대신증권 '해킹 피해' 공지문…"3만8천여 명 규모"
잇따른 금융권 해킹 피해 이어 증권사도 정보 유출
미래에셋자산운용도 해킹 피해…"고객 피해는 없어"
가산자산 거래소 빗썸까지 정보유출…금융업계 확산
잇따른 금융권 해킹 피해 이어 증권사도 정보 유출
미래에셋자산운용도 해킹 피해…"고객 피해는 없어"
가산자산 거래소 빗썸까지 정보유출…금융업계 확산
AD
[앵커]
최근 금융권에서 정보유출이 잇따른 가운데, 대신증권과 미래에셋자산운용에서도 외부 해킹 공격을 받은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서도 정보유출이 확인돼 해킹 피해는 금융업계 전체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최민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대신증권 홈페이지에 외부 해킹 피해를 알리는 공지문이 올라왔습니다.
고객 정보 유출 규모는 3만8천490명으로, 유출 항목은 고객명과 주소, 통신ID와 입·출금 계좌번호, 증권사 종합계좌번호와 휴대전화번호 등 모두 8개로 확인됐습니다.
대신증권 측이 외부 공격을 처음 감지한 건 지난 17일로, 이후 금융보안원 조사를 통해 정보유출 사실이 최종 확인됐습니다.
최근 금융권 해킹 사례 가운데 증권사에서 피해가 확인된 건 처음으로, 미래에셋자산운용에서도 외부 해킹 공격이 확인됐습니다.
회사 측은 일부 웹 시스템에서 해킹 정황을 확인해 비상대응 체계를 가동했다며, 유출 범위는 일부 업무용 시스템으로, 일반 고객 정보는 포함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여기에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서도 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사내 모바일 그룹웨어 시스템에 대한 비정상적 접근으로 개인정보가 유출됐는데, 일반 회원 정보도 포함됐는지는 확인 중으로 가상자산 지갑 주소 등 거래에 활용되는 정보는 유출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금융당국도 대신증권과 빗썸에 대한 긴급 현장점검에 나선 가운데, 이찬진 금감원장은 금융지주 이사회 의장들과의 간담회에서 해킹 사실을 공개하며 보안 강화를 주문했습니다.
[이찬진 / 금융감독원장 : 금융투자회사 쪽에서 전반적으로 지금 해킹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IT 보안 투자를 비용으로만 인식해서 충분한 인력과 자원을 투입하지 않는 행태가 더 반복돼선 안 될 것입니다.]
이처럼 해킹 피해가 금융투자업계를 포함한 업계 전반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지난 21일 새벽부터 북한 IP 대역의 접근이 대량으로 탐지된 사실도 확인됐습니다.
특정 시스템의 취약점 등을 파악하기 위한 목적의 '스캐닝' 접근으로, 당시 접근 건수는 440만 건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당국은 가상자산 거래소까지 포함한 전체 금융사에 공문을 배포하고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잇따르는 금융권 해킹 피해에 청와대 국가안보실도 송기호 3차장 주재로 긴급회의를 열어 대응에 나섰습니다.
YTN 최민기입니다.
영상편집;김지연
디자인;김유영
YTN 최민기 (choimk@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최근 금융권에서 정보유출이 잇따른 가운데, 대신증권과 미래에셋자산운용에서도 외부 해킹 공격을 받은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서도 정보유출이 확인돼 해킹 피해는 금융업계 전체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최민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대신증권 홈페이지에 외부 해킹 피해를 알리는 공지문이 올라왔습니다.
고객 정보 유출 규모는 3만8천490명으로, 유출 항목은 고객명과 주소, 통신ID와 입·출금 계좌번호, 증권사 종합계좌번호와 휴대전화번호 등 모두 8개로 확인됐습니다.
대신증권 측이 외부 공격을 처음 감지한 건 지난 17일로, 이후 금융보안원 조사를 통해 정보유출 사실이 최종 확인됐습니다.
최근 금융권 해킹 사례 가운데 증권사에서 피해가 확인된 건 처음으로, 미래에셋자산운용에서도 외부 해킹 공격이 확인됐습니다.
회사 측은 일부 웹 시스템에서 해킹 정황을 확인해 비상대응 체계를 가동했다며, 유출 범위는 일부 업무용 시스템으로, 일반 고객 정보는 포함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여기에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서도 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사내 모바일 그룹웨어 시스템에 대한 비정상적 접근으로 개인정보가 유출됐는데, 일반 회원 정보도 포함됐는지는 확인 중으로 가상자산 지갑 주소 등 거래에 활용되는 정보는 유출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금융당국도 대신증권과 빗썸에 대한 긴급 현장점검에 나선 가운데, 이찬진 금감원장은 금융지주 이사회 의장들과의 간담회에서 해킹 사실을 공개하며 보안 강화를 주문했습니다.
[이찬진 / 금융감독원장 : 금융투자회사 쪽에서 전반적으로 지금 해킹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IT 보안 투자를 비용으로만 인식해서 충분한 인력과 자원을 투입하지 않는 행태가 더 반복돼선 안 될 것입니다.]
이처럼 해킹 피해가 금융투자업계를 포함한 업계 전반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지난 21일 새벽부터 북한 IP 대역의 접근이 대량으로 탐지된 사실도 확인됐습니다.
특정 시스템의 취약점 등을 파악하기 위한 목적의 '스캐닝' 접근으로, 당시 접근 건수는 440만 건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당국은 가상자산 거래소까지 포함한 전체 금융사에 공문을 배포하고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잇따르는 금융권 해킹 피해에 청와대 국가안보실도 송기호 3차장 주재로 긴급회의를 열어 대응에 나섰습니다.
YTN 최민기입니다.
영상편집;김지연
디자인;김유영
YTN 최민기 (choimk@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