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진, '드러누웠어야' 발언에 "투자자 피해 예상됐다"

이찬진, '드러누웠어야' 발언에 "투자자 피해 예상됐다"

2026.10.19. 오후 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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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투자자 대규모 손실을 부른 단일 종목 레버리지 ETF와 관련해 지난 6월 "드러누워서라도 막았어야 했다"고 발언한 건 투자자의 큰 피해가 예상됐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원장은 오늘(19일) 금감원을 대상으로 한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관련 사태에 어떤 입장을 갖고 있느냐는 국민의힘 김재섭 의원의 질의에, 결과에 무거운 책임을 느끼고 송구스럽다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이 원장은 이전에 "드러누워서라도 막았어야 한다"는 말을 왜 한 것이냐는 김 의원의 질의에 투자자들의 큰 피해가 예상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투자자 경보를 울리기 위해 발언을 세게 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원장은 그렇다면 왜 막지 않았느냐는 추가 질의에 정책이 이미 발표돼 확정된 상태였다면서도, 누구 앞에 드러누워야 한다고 생각한 것이냐는 국민의힘 송언석 의원 질문에는 증권신고서를 수리하기 전에 도입을 막았어야 한다는 취지로 얘기한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앞서 이 원장은 지난 6월 22일 기자간담회 당시 관련 ETF 도입은 투자자 실익이 없고 증권사 배만 불린다며, 드러누워서라도 막았어야 했는지 후회한다고 말했습니다.

YTN 최민기 (choim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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