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재무·통화당국 첫 2+2 면담 "경제·금융 협력 방안 논의"

한·미 재무·통화당국 첫 2+2 면담 "경제·금융 협력 방안 논의"

2026.10.16. 오후 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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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미국의 재무와 통화당국이 처음으로 4자 회담을 열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국제통화기금과 세계은행 연차총회 등을 계기로 태국 방콕을 방문한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과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는 프란시스 브룩 미 재무부 부장관과 케빈 워시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을 만났습니다.

재경부는 참석자들이 최근 경제 상황과 양국 간 경제·금융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전했습니다.

두 나라 재무부와 중앙은행이 4자 면담 형태로 만난 것은 처음입니다.

연준의 독립성 문제를 의식해 평소 좀처럼 함께하지 않는 재무부와 연준이 함께 우리 당국자들과 면담한 것입니다.

재경부 관계자는 이번 면담은 양국 재정정책과 통화정책 간 정책조합을 강화하자는 취지라며 금융 충격이 발생했을 때 재정·통화당국 간 긴밀한 공조를 통해 보다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협력 체계를 마련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은 이번 회의에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이 부총리는 출국 직전인 지난 13일 한국에서 화상 회의시스템으로 베센트 장관과 면담하고 한미 경제·금융 협력의 중요성을 재확인했습니다.

YTN 이승은 (s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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