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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산업부 국정감사에서 여야는 반도체 클러스터 부지로 호남이 선정된 이유를 두고 공방을 벌였습니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대미 투자 사안으로 확정된 것처럼 발표한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를 두고도 위원들 질의가 이어졌습니다.
정현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김정관 장관이 출석한 가운데 열린 산업통상부 국정감사.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에 참여하는 기업들이 국감 증인으로 채택되지 않은 경위를 둘러싼 여야 신경전으로 시작됐습니다.
[서지영 / 국민의힘 의원 : 삼성과 SK 하이닉스에 증인들을 요청했습니다. 그런데 다 묵살됐습니다. 이 묵살된 경위를 알고 싶습니다.]
[장철민 / 더불어민주당 의원 : 이재용, 최태원 회장을 출석하게 해달라는 요구 말고 담당자로 증인 요구를 한다든지 이런 야당의 입장을 듣지는 못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정부가 기업 의견에 반해 호남 일대를 부지로 정한 것 아니냐며 의혹 제기를 이어갔는데,
[윤한홍 / 국민의힘 의원 : 삼성이나 하이닉스 쪽에 이렇게 문의를 여러 번 해봤습니다. 전력과 용수, 또 인력이 안 되기 때문에 호남 반도체는 불가능하다고 하는 평가 보고서를 정부에 제출했다….]
김 장관은 결국 기업이 선택한 것이라고 답했고,
[김정관 / 산업통상부 장관 : 정부는 제안했고 최종적인 결정은 기업이 했다….]
민주당도 서남권은 용수·전력 확보에 여력이 있는 지역이라며 거들었습니다.
[전은수 / 더불어민주당 의원 : 논의하는 과정에서 여러 가지 부지 검토가 나올 수 있는 거고 누가 무슨 단어를 먼저 꺼냈는지는 사실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야당은 트럼프 대통령이 일방적으로 대미투자가 확정된 것처럼 발표한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도 파고들었습니다.
미국과 사업 검토에 착수하기로 합의하면서 우리 측도 부담을 떠안은 것 아니냐고 꼬집었는데,
[최수진 / 국민의힘 의원 : 어그리(동의한다)라고 분명히 쓰여 있습니다. 법적인 제재 요건은 없으나 실제로 한미 양국 간의 외교적인 신뢰에는 큰 타격을 줄 수 있는 문구입니다.]
김 장관은 상업적 합리성이 필수 전제라며 선을 그었습니다.
[김정관 / 산업통상부 장관 : LNG를 우리가 가져올 수가 있다면 전략적인 가치는 분명히 있다는 판단을 합니다. 상업적 합리성을 전제로 한다는 것을 분명히 누차 말씀드립니다.]
이 밖에도 기업들의 전기요금 부담을 줄여줘야 한다는 요구와 중국의 반도체 추격을 뿌리치기 위한 정부의 대응 방안을 묻는 질의 등도 있었습니다.
YTN 정현우입니다.
영상편집 : 강은지
YTN 정현우 (junghw504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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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국정감사에서 여야는 반도체 클러스터 부지로 호남이 선정된 이유를 두고 공방을 벌였습니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대미 투자 사안으로 확정된 것처럼 발표한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를 두고도 위원들 질의가 이어졌습니다.
정현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김정관 장관이 출석한 가운데 열린 산업통상부 국정감사.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에 참여하는 기업들이 국감 증인으로 채택되지 않은 경위를 둘러싼 여야 신경전으로 시작됐습니다.
[서지영 / 국민의힘 의원 : 삼성과 SK 하이닉스에 증인들을 요청했습니다. 그런데 다 묵살됐습니다. 이 묵살된 경위를 알고 싶습니다.]
[장철민 / 더불어민주당 의원 : 이재용, 최태원 회장을 출석하게 해달라는 요구 말고 담당자로 증인 요구를 한다든지 이런 야당의 입장을 듣지는 못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정부가 기업 의견에 반해 호남 일대를 부지로 정한 것 아니냐며 의혹 제기를 이어갔는데,
[윤한홍 / 국민의힘 의원 : 삼성이나 하이닉스 쪽에 이렇게 문의를 여러 번 해봤습니다. 전력과 용수, 또 인력이 안 되기 때문에 호남 반도체는 불가능하다고 하는 평가 보고서를 정부에 제출했다….]
김 장관은 결국 기업이 선택한 것이라고 답했고,
[김정관 / 산업통상부 장관 : 정부는 제안했고 최종적인 결정은 기업이 했다….]
민주당도 서남권은 용수·전력 확보에 여력이 있는 지역이라며 거들었습니다.
[전은수 / 더불어민주당 의원 : 논의하는 과정에서 여러 가지 부지 검토가 나올 수 있는 거고 누가 무슨 단어를 먼저 꺼냈는지는 사실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야당은 트럼프 대통령이 일방적으로 대미투자가 확정된 것처럼 발표한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도 파고들었습니다.
미국과 사업 검토에 착수하기로 합의하면서 우리 측도 부담을 떠안은 것 아니냐고 꼬집었는데,
[최수진 / 국민의힘 의원 : 어그리(동의한다)라고 분명히 쓰여 있습니다. 법적인 제재 요건은 없으나 실제로 한미 양국 간의 외교적인 신뢰에는 큰 타격을 줄 수 있는 문구입니다.]
김 장관은 상업적 합리성이 필수 전제라며 선을 그었습니다.
[김정관 / 산업통상부 장관 : LNG를 우리가 가져올 수가 있다면 전략적인 가치는 분명히 있다는 판단을 합니다. 상업적 합리성을 전제로 한다는 것을 분명히 누차 말씀드립니다.]
이 밖에도 기업들의 전기요금 부담을 줄여줘야 한다는 요구와 중국의 반도체 추격을 뿌리치기 위한 정부의 대응 방안을 묻는 질의 등도 있었습니다.
YTN 정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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