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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의 재산분할에 대비해 지주사 SK 주식 9,440억 원어치를 매각하기로 했습니다.
아직 대법원 판결이 남았지만, 선제적으로 유동성을 확보해 두려는 조치로 보입니다.
김대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SK는 최대주주인 최태원 회장이 보유 주식 165만 3,924주, 약 9,440억 원 상당을 한 달 뒤 매각한다고 밝혔습니다.
법원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에게 지급하라고 한 재산분할액과 같은 규모로, SK는 보유 주식 매각을 통한 개인 소요 자금 조달을 위한 조치라고 밝혔습니다.
아직 대법원에서 재산분할 상고심이 진행 중이지만, 선제적으로 유동성을 확보해두기 위해 최 회장이 지분 일부 매각에 나선 겁니다.
매각이 완료되면 최 회장의 지분율은 17.8%에서 15.5%로 낮아지지만, 최대주주 지위는 유지합니다.
의결권 있는 주식 기준으로 특수관계인 포함 시 지분율도 30% 이상을 유지합니다.
5,440억 원은 전략적 투자자에게 매각하는데, SK 측은 투자자가 회사의 사업 경쟁력과 중장기 성장 가능성을 고려해 지분 인수에 참여한 것으로 해석된다고 밝혔습니다.
거래 개시일은 다음 달 2일, 시간외 대량매매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4,000억 원은 증권사에 주가수익스왑, PRS 방식으로 매각합니다.
계약기간은 3년, 이때 주가변동에 따른 손익을 정산하는 구조로 이 기간 최 회장은 계약 상대방과 기업가치 변동에 따른 이해관계를 공유합니다.
최 회장은 시장과 주주에 미칠 영향을 최소화하고, 회사의 안정적 경영과 최대주주로서 책임을 지속할 수 있도록 거래구조와 규모를 종합적으로 검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SK는 최 회장이 앞으로도 책임경영과 기업가치 제고에 주력할 예정이라며 회사 역시 기존의 성장전략과 투자계획, 주주가치 제고 정책을 일관되게 추진해 나갈 거라고 밝혔습니다.
YTN 김대근입니다.
영상편집 : 주혜민
YTN 김대근 (kimdaege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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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의 재산분할에 대비해 지주사 SK 주식 9,440억 원어치를 매각하기로 했습니다.
아직 대법원 판결이 남았지만, 선제적으로 유동성을 확보해 두려는 조치로 보입니다.
김대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SK는 최대주주인 최태원 회장이 보유 주식 165만 3,924주, 약 9,440억 원 상당을 한 달 뒤 매각한다고 밝혔습니다.
법원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에게 지급하라고 한 재산분할액과 같은 규모로, SK는 보유 주식 매각을 통한 개인 소요 자금 조달을 위한 조치라고 밝혔습니다.
아직 대법원에서 재산분할 상고심이 진행 중이지만, 선제적으로 유동성을 확보해두기 위해 최 회장이 지분 일부 매각에 나선 겁니다.
매각이 완료되면 최 회장의 지분율은 17.8%에서 15.5%로 낮아지지만, 최대주주 지위는 유지합니다.
의결권 있는 주식 기준으로 특수관계인 포함 시 지분율도 30% 이상을 유지합니다.
5,440억 원은 전략적 투자자에게 매각하는데, SK 측은 투자자가 회사의 사업 경쟁력과 중장기 성장 가능성을 고려해 지분 인수에 참여한 것으로 해석된다고 밝혔습니다.
거래 개시일은 다음 달 2일, 시간외 대량매매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4,000억 원은 증권사에 주가수익스왑, PRS 방식으로 매각합니다.
계약기간은 3년, 이때 주가변동에 따른 손익을 정산하는 구조로 이 기간 최 회장은 계약 상대방과 기업가치 변동에 따른 이해관계를 공유합니다.
최 회장은 시장과 주주에 미칠 영향을 최소화하고, 회사의 안정적 경영과 최대주주로서 책임을 지속할 수 있도록 거래구조와 규모를 종합적으로 검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SK는 최 회장이 앞으로도 책임경영과 기업가치 제고에 주력할 예정이라며 회사 역시 기존의 성장전략과 투자계획, 주주가치 제고 정책을 일관되게 추진해 나갈 거라고 밝혔습니다.
YTN 김대근입니다.
영상편집 : 주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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