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10월 물가 상승률, 3% 안팎 높은 수준 예상"

한은 "10월 물가 상승률, 3% 안팎 높은 수준 예상"

2026.10.02. 오전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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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9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대로 낮아졌지만 오히려 물가 오름세는 확대됐다며, 이번 달도 3%대 안팎의 오름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지호 한은 부총재보는 오늘(2일) 오전 물가 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9월 물가 상승률은 전달보다 낮아졌지만, 이는 8월의 일시적인 기저효과가 소멸한 영향이라며 이를 고려하면 물가 오름세는 오히려 확대된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지난 8월은 지난해 이뤄진 SK텔레콤 휴대전화 요금 50% 감면 등의 기저효과로 소비자·근원 물가 상승률이 높게 나타났습니다.

이 부총재보는 근원 품목에서는 개인 서비스 가격이 항공료·여행비 등을 중심으로 높은 오름세를 지속했고 반도체 가격 상승의 영향으로 전자제품 등 내구재 가격도 오름폭이 확대됐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어 10월 소비자물가 상승률도 3% 안팎의 높은 수준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최민기 (choim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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