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관 "미국에 이의 제기...상업적 합리성이 기준"

김정관 "미국에 이의 제기...상업적 합리성이 기준"

2026.10.01. 오후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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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관 장관 "알래스카 LNG 투자, 확정 안 돼"
트럼프 발표 대해 "합의한 것보다 많이 나가"
"미국, 국내적으로 활용하고 싶어하는 것으로 보여"
김정관 "러트닉 미 상무장관에게 이의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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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이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에 투자하기로 했다고 발표한 것과 관련해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러트닉 미 상무장관에게 강하게 이의를 제기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표가 합의한 것보다 훨씬 더 많이 나갔다며 상업적 합리성이 전제돼야 한다는 입장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김대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 투자는 확정되지 않았다고 거듭 밝혔습니다.

그런데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발표가 단정 짓는 듯한 표현 등 한미 양국이 합의한 것보다 훨씬 더 많이 나갔다며 미국이 알래스카 LNG 사업 부분을 국내적으로 활용하고 싶어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발표 내용에 대해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에게 강하게 이의를 제기했다고도 했습니다.

[김정관 / 산업통상부 장관 : 오늘 보도된 내용이 합의한 내용보다 더 나간 것에 대해서 저희가 러트닉 장관에게 저희가 유감을 표명했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양국이 서로 잘해서 이 프로젝트가 성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는 그런 취지의 답변이 왔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미국과 한국의 합의 내용을 보면, 양국은 상업적 합리성과 국내법적 요건 충족을 전제로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 검토에 착수하기로 했습니다.

또 미국은 한국업체들의 참여를 지원하고, 경제성 있는 가격의 구매 계약 체결을 보장하며 여기서 생산되는 알래스카 LNG에 대해 한국에 우선적 접근권을 부여한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김 장관은 양국의 합의 범위는 여기에 한정된다며 프로젝트의 기준은 상업적 합리성, 단 하나라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해당 사업의 주요 걸림돌로 인허가와 인력 확보 문제를 지적하며 민간사업자가 아닌 연방정부 차원에서 사업을 추진해 이 같은 어려움을 해결하면 사업성이 나아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구체적인 자료가 오면 면밀히 검토하고 현지 실사도 진행할 거라며 미국과 치열하게 협상해나가는 과정이 있을 거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원전 건설 지역을 직접 언급한 것과 관련해서도 사업성을 꼼꼼히 따져 최선의 부지를 찾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김대근입니다.

영상편집 : 주혜민
디자인 : 정소휘

YTN 김대근 (kimdaege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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