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라이더 교육, 예산 늘었지만 이수자는 줄어

배달라이더 교육, 예산 늘었지만 이수자는 줄어

2026.09.25. 오후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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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배달 종사자 교통안전 교육을 확대하기 위해 예산을 늘렸지만, 교육 이수자 수는 오히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이 국회 국토교통위 황운하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배달 종사자를 대상으로 시행하는 안전 교육 예산은 2024년 3억7천만 원에서 지난해엔 4억5천만 원으로 늘었고, 올해는 6억3천만 원으로 전년 대비 40%나 늘었습니다.

하지만 올해 배달 종사자 안전교육을 이수한 사람 수는 월평균 30.4명에 그쳐, 지난해 월평균 교육 이수자 44.3명 대비 31.3% 줄어든 수치입니다.

이에 따라 신규 배달 종사자가 매년 수만 명 규모로 증가하는 상황에서 지금 같은 집행 능력으로는 제도 시행 자체가 무의미해질 우려가 크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개정된 생활물류서비스산업발전법에 따라 올해 12월 3일부터 신규 배달 종사자의 교통안전 교육이 의무화됩니다.

YTN 김기봉 (kgb@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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