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월 출생아 17만 명...14.7% 역대 최대 증가율

1∼7월 출생아 17만 명...14.7% 역대 최대 증가율

2026.09.23. 오후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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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결혼 적령기 인구 증가로 출산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올해 들어 7월까지 태어난 아기가 17만 명으로 증가율 역대 1위 기록이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사망자가 출생아 수보다 많습니다. 이승은 기자!

국가데이터처 인구동향 통계 전해주시죠.

[기자]
국가데이터처는 지난 7월 출생아 수가 2만 4,275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1.1%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출생아 수 2만4,275명은 7월 기준 7년 만의 최대 규모이고 증가율 11.1%는 황금돼지띠의 해였던 2007년 7월 이후 역대 2위입니다.

이에 따라 올해 들어 7월까지 출생아 수가 17만79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4.7% 늘면서 누계 기준 역대 1위 증가율 기록이 지난 2월부터 이어지고 있습니다.

데이터처 관계자는 통상 출산이 상반기에 많고 하반기에 줄어드는 경향이 있었지만 지난 2024년부터는 이런 공식이 깨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7월 기준 합계출산율은 0.89명입니다.

일부에서는 올해 합계출산율이 0.9명으로 올라설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오지만 데이터처는 아직 연말 추이를 봐야 한다는 신중한 입장입니다.

7월 혼인 건수는 2만2,282건으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9.3% 증가하며 28개월 연속 증가세가 이어졌습니다.

출산과 혼인 증가세는 베이비붐 세대 자녀인 결혼 적령기 인구 증가와 결혼과 출산에 대한 인식 변화, 정책적 효과 등의 영향으로 보입니다.

다만, 7월 사망자 수가 28,921명으로 3% 늘면서 7월 기준 역대 최대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데이터처는 인구 고령화에 폭염과 폭우 등 기상상황이 좋지 않았던 탓으로 분석했습니다.

이에 따라 출생아 수보다 사망자 수가 4,647명 많아 인구는 81개월 연속 자연감소했습니다.

지금까지 YTN 이승은입니다.

YTN 이승은 (s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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