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 밑도는 웨스팅하우스 지분율에도 "긍정적으로 볼 여지 상당" 왜?

기대 밑도는 웨스팅하우스 지분율에도 "긍정적으로 볼 여지 상당" 왜?

2026.09.23. 오전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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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라디오(FM 94.5) [YTN 해! 봅시다]

□ 방송일시 : 2026년 09월 21일 (월)
□ 진행 : 김우성 PD
□ 전화 :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

- 나스닥 신고점·유가 100달러 아래·美 10년물 4.9%대
- 마이크론·샌디스크 강세, 우리 증시에 큰 힘
- 추석 연휴 앞두고 오늘 오후장 변화 가능성 염두해야
- AI 확장에 HBM·GPU넘어 CPU·일반 메모리·낸드까지↑
- 유가·美中 정상회담 불확실성 탓에 반도체 힘 못 받아
- 삼전·닉스 '시소' 장세…시장은 기대하는 바가 다르다?
- "하이닉스는 HBM·AI, 삼전은 3분기 특별배당 기대"
- 트럼프 '따뜻한 아이스 아메리카노'식 발언 일희일비 말것
- 외교 슈퍼 위크, 호르무즈 통행·유가·홍해 지켜봐야
- 美행주 약세? 단기금리↑·장기금리↓순이자마진 불리
- 웨스팅하우스 지분 5~10%·이사회 진입 미확정
- 기대만큼은 아니어도 美 원전 시장 진출 통로 열려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김우성 : 악재, 호재 따질 수 없을 만큼 복잡한데 정상회담이 열리고 있는 슈퍼 위크라 더 그런 것 같죠.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 연결해서 관련 이야기와 증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 이승우 : 네, 안녕하십니까?

◆ 김우성 : 밤사이 뉴욕장 얘기부터 여쭤볼게요. 지수별로 방향이 달랐던 것 같습니다. 어떻게 해석하면 좋을까요?

◇ 이승우 : 나스닥이 강세를 보여서 신고점을 기록했고요. S&P는 보합권, 다우는 은행주 약세로 소폭 하락한 흐름을 보였습니다. 국제 유가는 배럴당 100달러 이하로 내려왔고, 또 10년물 금리도 4.9%대로 안정이 되면서, 지난주 우리가 걱정이 많았는데 어쨌든 거기에서는 벗어나는 흐름이 나타났습니다.

◆ 김우성 : 결국 이렇게 변화된 것에 대한 성적표를 봤더니 반도체 기술주 이런 것들은 여전히 강세인 것 같고요.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계속 연이어 상승세이기도 하고 특히 마이크론, 샌디스크 많이 올랐거든요. 어떤 신호로 읽으면 좋을까요?

◇ 이승우 : 전일 같은 경우에는 인텔과 AMD 등 CPU 업체가 많이 올랐고, 당일의 경우에는 마이크론과 샌디스크가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결국은 AI가 확장되면서 HBM, GPU 이쪽뿐만 아니라 CPU랑 그다음에 일반 메모리, 낸드 플래시까지 전부 다 좋아지는 흐름이 예상이 됐고요. 원래 알고 있었던 건데, 이것이 다시 한 번쯤 확인이 됐고 거기에는 메타가 전일 발표한 뮤즈라는 새로운 AI 모델이 상당히 추론에서 뛰어난 능력을 보여줬다는 것들이 긍정적으로 영향을 미친 것 같습니다.

◆ 김우성 : ‘AI, 인공지능이라고 부르지 않고 SI, 슈퍼 지능이라고 부르겠다’ 이런 말들도 나오고 있는데요. 분위기는 이렇게 좋습니다만 우리 반도체는 어제 힘을 끝까지 못 받은 것 같아요. 그리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색깔도 엇갈렸고요. 연휴 전에, 혹은 어느 구간에서 차익 실현하려는 분들 때문일까요? 아니면 우리한테 브레이크 잡히는 부분이 있는 건가요?

◇ 이승우 : 그런 부분도 있을 것 같고요. 특히 어제 초반에는 좋았다가 중간에 하락을 했는데, 장중에 유가가 조금 올라가는 흐름이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다들 아시겠지만 가장 중요한 이번 주의 이슈가 미·중 정상회담인데 그에 대해서도 여러 가지 얘기들이 나오면서, 불확실하다는 부분들이 영향을 준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희가 보고 있는 펀더멘털 자체는 여전히 의심할 여지없이 좋은 흐름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 김우성 : “속도 조절해야 돼, 이거 문제야” 이런 말 자체가 사실은 이게 계속 잘되고 있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는 분들이 계셨기 때문일 것 같아요. 그런 느낌으로 어젯밤에 미국장 보면, 오늘도 우리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한 코스피 전체 지수에 플러스가 될까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있을 것 같습니다.

◇ 이승우 : 당연히 플러스로 가야죠. 마이크론과 샌디스크가 강했다는 게 우리한테는 굉장히 큰 힘이 될 겁니다. 다만 우리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당장 올라가는 것보다는 종가 이후, 그러니까 오후장이 더 중요할 것 같고요. 제 경험상 보면 추석 전후로 해서 여러 가지 일들이 많이 벌어졌던 것 같아요. 그래서 그런 움직임들, 특히 오후 들어 변화할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해서도 염두를 두시고 시장을 보실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 김우성 :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5%, 엔비디아도 소폭 올랐고요. 이런 거 보면서 ‘아, 오늘 오를 테니까 아침부터’라기보다는 조금 변수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여러 가지 외교 이슈가 있으니까요. 많은 분들이 또 이거 물어보라고 하더라고요. 최근 3거래일을 보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시소 타는 것 같아요. '내가 올라갈 때 너 쉬어, 너 올라갈 때 나 쉴게' 이런 것 같습니다. 각 회사의 정책 따라 그러는 건가 싶기도 하고, 궁금합니다. 어떻게 봐야 될까요?

◇ 이승우 : 저도 어지러운데요. 일단 두 종목 다 반도체주고 특히 메모리를 잘하는 회사이긴 하지만 시장에서는 조금 성격이 다르게 거래가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하이닉스는 누가 뭐래도 HBM, 그다음에 AI 이쪽에 포커스가 많이 되어 있고요. 삼성전자는 거기에 더해서 파운드리도 있는 데다가 또 하나 최근에 이슈가 되는 거는 결국 배당주, 3분기에 특별 배당이 나오지 않을까 현재 기대를 하고 있고 그거에 따라서 단기간에 배당 수익률 계산 문제들이 계속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에 따라서 왔다 갔다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 김우성 : 예, 어느 쪽이 더 이익이냐에 따라서 돈들은 움직입니다. 투자자, 투자금들이 움직이기 때문에 여기에 대한 계산이 있는 것 같고요. 중동 이야기 쪽으로 조금 넘어가 볼게요. 트럼프 대통령이 '그래도 분위기가 좋아지는 것 같다'라고 해서 나스닥, 미국 시장도 분위기를 탔다가, 다시 '굉장히 세게 할 수도 있다'라는…. 이분 말을 따라가면 사실 증시도 어지러운데, 어떻게 보십니까? 지금 외교가, 특히 뉴욕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증시에서 굉장히 주목하고 계실 텐데 '가장 먼저 따져봐야 돼', 또는 '이런 발언과 분위기는 경계하셔야 됩니다'라고 조언해 주신다면요?

◇ 이승우 : 저희가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 너무 일희일비할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이분은 제가 전에도 말씀드렸지만 '따뜻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계속 얘기하시는 분이고 여러 가지 발언 자체도 양자역학적으로…. 이런 얘기들을 하고 있기 때문에 일희일비할 필요는 없을 것 같고요. 특유의 협상 방식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중요한 건 결국 그래서 호르무즈의 선박 통행이 어느 정도가 이루어지는지, 그래서 유가가 어떻게 움직이는지가 중요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사우디와 후티의 상태도 여러 가지 복잡한 변수로 이어지고 있는데요. 홍해 문제가 과연 어떻게 되는지를 지켜봐야지, 저희가 트럼프의 발언에 너무 민감하게 반응을 하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황일 것 같습니다.

◆ 김우성 : 예. 실제 포성이 멈추는지 봐야 됩니다.

◇ 이승우 : 그게 중요합니다.

◆ 김우성 : 이렇게 상황을 여러 가지를 고려하시면서 경제 상황을 점검해 보셔야 될 것 같습니다. 에너지 가격도 그렇고요. 연휴 때 특별히 할인하는 정책까지 펴면서 우리나라도 그 불씨가 옮아 붙는 걸 막고 있긴 합니다. 미국장 마저 얘기해 보겠습니다. 앞서 10년물 국채도 일단 5달러 밑으로 안정된 상황이라고 얘기하셨는데, 은행주는 또 빠졌어요. 이건 어떤 영향으로 봐야 될까요?

◇ 이승우 : 결국은 금리 구조인데요. 연준이 아시는 것처럼 FOMC에서 단기 금리를 올렸잖아요. 반면에 그렇게 되면서 장기 금리는 오히려 덜 오르거나 약간 하락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단기 금리는 오르고 장기 금리는 떨어지면서 은행들은 사실은 예금 등 조달 금리는 높아진 측면이 있고요. 반면 향후 수수료 수익이 예상되는 장기 금리는 떨어집니다. 이걸 순이자마진이라고 하는데, 이게 불리해지는 국면에 들어섰다는 거죠. 그래서 은행주가 약한 부분이 있고요. 또 하나는 은행주들만 해당되는 건 아니고 금융 서비스에 관련된 건데, AI 금융 비서에 대한 우려입니다. 전에 저희가 말씀드린 메타의 뮤즈 같은 경우가 실제로 사용자들의 후기를 보면 여러 가지 다른 앱들과 연동되는 기능이 굉장히 탁월한 것 같아요. 그렇게 됐을 때 은행과 증권사 간에 경쟁이 심화되면서 기존 수수료 수익이 약해질 가능성, 이런 것들이 제기됐다, 그게 주가의 약세로 나타났다, 이렇게 평가가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 김우성 : 저희가 앞서 외신뿐만 아니라 국내 뉴스에서도 산업통상자원부 소식을 전해드렸습니다. 웨스팅하우스 지분 투자 얘기가 나왔거든요. 에너지 관련된, 전력 관련된 투자가 일단 첫 번째 삽을 뜨게 될 것 같습니다, 대미 투자. 원전 관련된 주, 또 건설주의 기대가 있었는데 미국 입장은 다른 것 같아요. '우리가 원하는 만큼 지분 내줄 수 없어, 웨스팅하우스' 사실 원전 수출할 때마다 웨스팅하우스가 발목 잡는 입장도 있었잖아요. 이거 어떻게 봐야 될지, 어떤 부분을 골라봐야 될지 알려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이승우 : 일단 우리가 기대했던 것보다 지분이 높지가 않았습니다. 웨스팅하우스 지분은 약 5에서 10% 정도를 저희가 확보한 것 같고, 특히 이사회 진입 여부도 아직 확정이 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한국이 일부 의결권을 가진 주주가 됐고 또 미국에서 최대 8기의 원전을 건설하는 구상에 참여한다는 것 자체가 중요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 기대만큼은 아닐 수 있지만 어쨌든 미국 원전 시장에 우리가 진출할 수 있는 통로가 열렸다는 측면은 긍정적으로 봐야 될 것 같고요. 또 한국형 원전이 8기 중에서 2기만 들어가 있는데 그 이외에도 관련해서 국내 건설 기자재 업체들, EPC 업체들의 참여가 확대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저희가 완전한 만족은 아니지만 공동 진출할 수 있는 가능성이 상당히 넓혀졌다는 측면에서는 그래도 긍정적으로 볼 여지가 상당히 크다, 이렇게 할 수 있겠습니다.

◆ 김우성 : 북한은 공격적인 핵 사용 때문에 골칫거리인데 우리는 평화적인 핵 사용으로 전 세계에서 주목받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고요. 장기적으로 또 장이 어떻게 변해 가는지 저희가 매주, 매일 체크해 드리겠습니다. 연휴 잘 보내시고요. 연휴 끝나고 뵙겠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 이승우 : 네, 감사합니다.

◆ 김우성 : 유진투자증권 이승우 리서치센터장이었습니다.


YTN 김세령 (newsfm0945@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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