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내일 예정됐던 대미 투자 국회 보고 연기
산업부, 산자위·재경위에 협상 결과 보고 예정
"산업부 요청으로 22일로 보고 일정 잠정 연기"
산업부, 산자위·재경위에 협상 결과 보고 예정
"산업부 요청으로 22일로 보고 일정 잠정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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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일(17일)로 예정됐던 3천5백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 프로젝트 관련 국회 보고가 돌연 연기됐습니다.
이에 따라 한미 양국 간 양해각서 서명 절차도 미뤄질 것으로 보이는데, 막판 협상에 진통을 겪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옵니다.
김대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정부가 내일(17일)로 예정됐던 대미 투자 프로젝트 관련 국회 보고를 연기했습니다.
산업통상부는 당초 내일(17일) 국회 산자위와 재경위에 미국과 진행해 온 대미 투자 프로젝트 협상 결과를 보고할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산업부의 요청으로 보고는 잠정적으로 오는 22일로 미뤄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산업부는 "미국과 긴밀히 협의 중이며 접점 모색에 시간이 소요되고 있다"며 "국익 관점에서 협상에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국회 보고에 이어 18일 대미 투자 프로젝트 추진 계획을 공식 발표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지난주에도 미국을 방문해 막판 협상을 벌였습니다.
[김 정 관 / 산업통상부 장관 (지난 13일) : 많은 이슈에서 합의에 근접한 건 사실인데 협상이라는 게 마지막 사인할 때까지는 쟁점이 남아 있는 게 사실이죠. 마지막 사인할 때까지는 끝난 게 아닙니다.]
앞서 정부는 대미 투자 1호 프로젝트로 텍사스 엔시날 가스복합화력발전소 사업을 낙점했습니다.
미국에 대형 원전 8기를 건설하는 방안과 원전 관련 원천 기술을 가진 웨스팅하우스 지분 인수도 미국과 논의해 왔습니다.
그런데 국회 보고 일정이 연기되면서 한미 양국이 의견차를 좁히지 못하는 거 아니냐는 분석이 나옵니다.
웨스팅하우스 지분율 등 투자 조건과 알래스카 LNG 개발 사업 참여 등에 대한 입장 차이가 영향을 미쳤을 거란 해석입니다.
국회 보고가 미뤄진 만큼 한미 간 투자 양해각서 서명 일정도 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YTN 김대근입니다.
영상편집 : 이영훈
그래픽 : 백지오
YTN 김대근 (kimdaege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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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17일)로 예정됐던 3천5백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 프로젝트 관련 국회 보고가 돌연 연기됐습니다.
이에 따라 한미 양국 간 양해각서 서명 절차도 미뤄질 것으로 보이는데, 막판 협상에 진통을 겪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옵니다.
김대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정부가 내일(17일)로 예정됐던 대미 투자 프로젝트 관련 국회 보고를 연기했습니다.
산업통상부는 당초 내일(17일) 국회 산자위와 재경위에 미국과 진행해 온 대미 투자 프로젝트 협상 결과를 보고할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산업부의 요청으로 보고는 잠정적으로 오는 22일로 미뤄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산업부는 "미국과 긴밀히 협의 중이며 접점 모색에 시간이 소요되고 있다"며 "국익 관점에서 협상에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국회 보고에 이어 18일 대미 투자 프로젝트 추진 계획을 공식 발표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지난주에도 미국을 방문해 막판 협상을 벌였습니다.
[김 정 관 / 산업통상부 장관 (지난 13일) : 많은 이슈에서 합의에 근접한 건 사실인데 협상이라는 게 마지막 사인할 때까지는 쟁점이 남아 있는 게 사실이죠. 마지막 사인할 때까지는 끝난 게 아닙니다.]
앞서 정부는 대미 투자 1호 프로젝트로 텍사스 엔시날 가스복합화력발전소 사업을 낙점했습니다.
미국에 대형 원전 8기를 건설하는 방안과 원전 관련 원천 기술을 가진 웨스팅하우스 지분 인수도 미국과 논의해 왔습니다.
그런데 국회 보고 일정이 연기되면서 한미 양국이 의견차를 좁히지 못하는 거 아니냐는 분석이 나옵니다.
웨스팅하우스 지분율 등 투자 조건과 알래스카 LNG 개발 사업 참여 등에 대한 입장 차이가 영향을 미쳤을 거란 해석입니다.
국회 보고가 미뤄진 만큼 한미 간 투자 양해각서 서명 일정도 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YTN 김대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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