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취업자 수, IMF 외환위기 이후 최대 폭 감소

20대 취업자 수, IMF 외환위기 이후 최대 폭 감소

2026.09.13. 오전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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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20대 취업자 수가 외환위기 이후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가통계포털을 보면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20대 취업자 수는 한 달 평균 327만 9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만 3천 명 줄었습니다.

1월부터 8월까지 월평균 기준 20대 취업자 수 감소 폭은 IMF 외환위기 여파가 컸던 지난 1998년 이후 가장 큰 수준입니다.

특히 글로벌 금융위기가 닥쳤던 지난 2009년과 코로나 19 충격이 컸던 지난 2020년보다도 감소 폭이 컸습니다.

20대 고용률은 59.1%로 1년 전보다 1.3% 포인트 하락했는데 20대 고용률이 60% 아래로 내려간 건 지난 2021년 이후 5년 만입니다.

반면 30대에서는 인구와 취업자가 함께 늘면서 고용률이 80.9%를 기록하며 지난 2022년부터 5년 연속 오름세를 이어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힌국직업능력연구원은 지난 6월 발표한 연구에서 청년층의 취업 시기가 늦춰지면서 노동시장 안착 시점이 과거 20대에서 최근 30대로 이동하는 흐름이 나타났다고 분석했습니다.

YTN 김태민 (t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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