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 2기는 한국형으로...웨스팅하우스 지분 인수도 추진"

"원전 2기는 한국형으로...웨스팅하우스 지분 인수도 추진"

2026.09.08. 오후 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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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미투자 1호, 텍사스 가스복합발전소 사업 낙점
텍사스주, 천연가스 풍부…AI 데이터센터 몰려
"국내 기업이 설계·조달·시공까지 참여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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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미 투자 협상을 진행 중인 한미 양국은 미국에 건설하기로 한 원전 8기 가운데 2기는 한국형 모델로 건설하는 방안에도 잠정 합의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우리 정부가 미국의 원자력 기업인 웨스팅하우스 지분을 인수하는 방안도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대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우리 정부는 대미투자 1호 프로젝트로 텍사스주 엔시날 가스복합화력발전소 건설 사업을 낙점했습니다.

텍사스주는 천연가스가 풍부한 데다 AI 데이터센터가 몰리는 만큼 안정적인 수익 창출이 기대된다는 점이 배경으로 꼽힙니다.

정부는 자금 투입에 그치지 않고 국내 기업들이 설계부터 조달, 시공까지 참여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져 국내 기업들의 미국 시장 진출 가능성도 기대됩니다.

한미는 1천2백억 달러 규모의 원전 8기 건설 사업도 막판 조율하고 있습니다.

당초 미국은 원자로 모델을 웨스팅하우스가 개발한 'AP1000'으로 채택하길 요구했는데 결국 2기는 한국수력원자력의 'APR1400'으로 건설하는 방안에 잠정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원전 관련 원천기술을 가진 웨스팅하우스의 지분 인수도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우리 원전 수출 시 지식재산권 문제를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곳으로 보입니다.

한미 양국이 18일쯤 투자 합의문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미국이 참여를 요구해온 알래스카 LNG 사업도 후속투자 후보로 논의될지 주목됩니다.

YTN 김대근입니다.

영상편집 : 박정란

YTN 김대근 (kimdaege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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