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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가 오르더라도 부채를 가진 가구 대체로 연체비율은 안정세를 보이지만, 차입이 많은 경우 큰 폭의 금리 상승 충격에 취약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한국은행은 보고서를 통해 206만 가구의 부채와 자산, 소득과 지출 정보를 추적할 수 있는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분석한 뒤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습니다.
한은 분석 결과, 주택 구매 시 소득과 비교할 때 원리금 상환 부담 증가폭이 가장 컸던 상위 10%의 고차입 주택취득가구는 금리가 1%p 상승하면, 연체확률은 0.81%p 오르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한은은 이에 대해 지난 2025년 말 기존 주택보유가구의 실제 연체비율인 2.01%와 비교할 때 상당한 증가폭을 보인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또 고차입 주택취득가구에서 한 명이 연체할 경우 1년 안에 다른 가구원이 연체할 확률은 8.8%로, 기존 주택보유가구의 1.9배에 달해 고차입 가구의 신용위험은 가구원 전반으로 퍼질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어서 통상 소득대비 원리금상환액, DSR이 46%를 넘으면 소비가 둔화하다가 감소하는데, 이런 가구의 비중은 지난 2021년 이후 증가세였고 지난 2025년 기준 부채보유가구의 11.1%가 채무상환 부담으로 소비에 제약을 받고 있다고 추정했습니다.
한국은행은 금리 상승으로 고차입 주택취득가구의 연체위험과 가구원 사이의 신용위험 전이 가능성, 저소득 가구의 높은 채무상환부담 등에 유의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윤태인 (ytae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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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은 이에 대해 지난 2025년 말 기존 주택보유가구의 실제 연체비율인 2.01%와 비교할 때 상당한 증가폭을 보인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또 고차입 주택취득가구에서 한 명이 연체할 경우 1년 안에 다른 가구원이 연체할 확률은 8.8%로, 기존 주택보유가구의 1.9배에 달해 고차입 가구의 신용위험은 가구원 전반으로 퍼질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어서 통상 소득대비 원리금상환액, DSR이 46%를 넘으면 소비가 둔화하다가 감소하는데, 이런 가구의 비중은 지난 2021년 이후 증가세였고 지난 2025년 기준 부채보유가구의 11.1%가 채무상환 부담으로 소비에 제약을 받고 있다고 추정했습니다.
한국은행은 금리 상승으로 고차입 주택취득가구의 연체위험과 가구원 사이의 신용위험 전이 가능성, 저소득 가구의 높은 채무상환부담 등에 유의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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