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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용산공원 활용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오늘 오전 서울 정동에서 다시 만납니다.
1차 회동에선 이견만 확인하고 헤어졌는데, 이번엔 절충점을 찾을지 주목됩니다.
김웅래 기자입니다.
[기자]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엿새 만에 다시 마주 앉습니다.
서울 주택 공급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인데, 역시 쟁점은 용산공원 활용 문제입니다.
정부는 특별법상 공원 조성 지구로 묶인 본체 부지도 집 짓는 데 쓰자고 주장하지만, 서울시는 1cm도 내줄 수 없다며 자체적으로 여론조사까지 하면서 맞서고 있습니다.
이런 입장 차이는 지난 회동 때 고스란히 드러났습니다.
특히 정부가 말하는 훼손지를 놓고 극명히 엇갈렸습니다.
[김윤덕 / 국토부 장관 (지난 20일) : 용산(공원) 전체를 놓고 하겠다는 것이고, 그린벨트처럼 용산공원도 훼손지에 한해서 제한적으로 집을 짓는다….]
[오세훈 / 서울시장 (지난 20일) : 훼손이다, 훼손이다 자꾸 말씀하시는데, / 용산공원은 훼손된 게 아닙니다. / 전부 다 어떤 용도로든 쓰이고 있는 곳입니다.]
이견이 여전한 가운데 이번 회동에선 서울시의 역제안 내용이 우선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 시장은 용산공원 산재부지인 캠프킴과 이태원 국군재정관리단, 후암동 한국은행 숙소 등 주변 국공유지를 활용하자고 한 데 이어, 탄천 물재생센터로 쓰이고 있는 서울 일원동 일대의 동남권 청년 특화 산업단지를 용산공원의 대안으로 제시했습니다.
관건은 대체 부지로, 정부가 추진하는 공급 물량과 속도를 감당할 수 있을지입니다.
추가 물량과 사업성을 따져봐야 하는 만큼, 당장 급한 정부가 서울시의 대안을 받아들일지는 불투명합니다.
'500가구 이하 정비사업 권한의 자치구 이양' 방안에 대해서도 서울시의 반대 입장이 명확해 접점을 찾긴 쉽지 않아보입니다.
YTN 김웅래입니다.
YTN 김웅래 (woongra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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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용산공원 활용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오늘 오전 서울 정동에서 다시 만납니다.
1차 회동에선 이견만 확인하고 헤어졌는데, 이번엔 절충점을 찾을지 주목됩니다.
김웅래 기자입니다.
[기자]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엿새 만에 다시 마주 앉습니다.
서울 주택 공급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인데, 역시 쟁점은 용산공원 활용 문제입니다.
정부는 특별법상 공원 조성 지구로 묶인 본체 부지도 집 짓는 데 쓰자고 주장하지만, 서울시는 1cm도 내줄 수 없다며 자체적으로 여론조사까지 하면서 맞서고 있습니다.
이런 입장 차이는 지난 회동 때 고스란히 드러났습니다.
특히 정부가 말하는 훼손지를 놓고 극명히 엇갈렸습니다.
[김윤덕 / 국토부 장관 (지난 20일) : 용산(공원) 전체를 놓고 하겠다는 것이고, 그린벨트처럼 용산공원도 훼손지에 한해서 제한적으로 집을 짓는다….]
[오세훈 / 서울시장 (지난 20일) : 훼손이다, 훼손이다 자꾸 말씀하시는데, / 용산공원은 훼손된 게 아닙니다. / 전부 다 어떤 용도로든 쓰이고 있는 곳입니다.]
이견이 여전한 가운데 이번 회동에선 서울시의 역제안 내용이 우선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 시장은 용산공원 산재부지인 캠프킴과 이태원 국군재정관리단, 후암동 한국은행 숙소 등 주변 국공유지를 활용하자고 한 데 이어, 탄천 물재생센터로 쓰이고 있는 서울 일원동 일대의 동남권 청년 특화 산업단지를 용산공원의 대안으로 제시했습니다.
관건은 대체 부지로, 정부가 추진하는 공급 물량과 속도를 감당할 수 있을지입니다.
추가 물량과 사업성을 따져봐야 하는 만큼, 당장 급한 정부가 서울시의 대안을 받아들일지는 불투명합니다.
'500가구 이하 정비사업 권한의 자치구 이양' 방안에 대해서도 서울시의 반대 입장이 명확해 접점을 찾긴 쉽지 않아보입니다.
YTN 김웅래입니다.
YTN 김웅래 (woongra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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