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장중 8% 넘게 급락...환율 1,370원대 진입

삼성전자, 장중 8% 넘게 급락...환율 1,370원대 진입

2026.08.24. 오후 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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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삼성전자가 지난주 대규모 환원정책을 발표한 이후 처음 열린 오늘 정규장에서 주가가 크게 떨어졌습니다.

대장주 급락세에 코스피도 약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 환율은 1,370원대까지 떨어졌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최민기 기자!

[기자]
하나은행 딜링룸입니다.

[앵커]
현재 증시와 환율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현재 삼성전자는 장 개시 이후 하락세가 지속되며 8% 넘게 밀렸습니다.

앞서 4%대 하락 출발했는데 시간이 지나며 낙폭이 더 커진 겁니다.

이로 인해 코스피도 3%대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앞서 상승 출발했던 SK하이닉스도 장중 하락 전환했습니다.

코스피는 오늘 0.46% 내리며 출발했지만, 현재는 하락 폭이 더 커졌습니다.

오후 들어서는 6,700선도 내줬습니다.

개인이 홀로 매수에 나섰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 물량을 쏟아내며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습니다.

반도체 투톱의 약세가 컸습니다.

삼성전자는 오후 들어 25만 원대까지 밀려 9% 가까운 하락 폭을 보였습니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21일 장 마감 이후 최대 110조 원 규모의 대규모 환원정책을 공시했지만, 이후 애프터마켓에서 하락세를 보였는데요.

주주환원책이 시장이 기대한 수준에 미치지 못했다는 반응이 나오면서 정규장에서도 단기 매물이 쏟아진 것으로 보입니다.

또 앞서 SK하이닉스가 40조 원에 달하는 자사주 매입·소각 계획을 발표한 것과 달리, 삼성전자가 자사주에 대한 구체적 방안이 밝히지 못한 것도 영향을 미친 것이란 분석도 함께 나왔습니다.

앞서 상승 출발한 SK하이닉스도 장중 170만 원 아래로 떨어지며 전 거래일 대비 2%대 낙폭을 보였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번 주, 두 반도체 기업의 전망을 가늠할 수 있는 엔비디아의 실적발표가 나올 예정이어서 이후 주가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최근 메모리 가격 상승 속 엔비디아도 AI 서버 비용을 늘리는 등 제품 가격 인상이 예고되면서, AI 산업의 성장세에 대한 시장의 기대와 우려가 있는 건데요.

반면 오늘 코스닥은 상승세입니다.

앞서 0.29% 상승 출발했는데, 이후 상승 폭을 더 키워 현재는 1%대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하락 폭을 더 키우며 1,370원대까지 진입하기도 했는데요.

오전 11시를 넘겨 1,370원 후반 선까지 떨어졌는데 현재는 1,380원대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YTN 최민기입니다.

YTN 최민기 (choim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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