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최대 주주환원 발표 이후 주가 '출렁'...정규장 전망은?

삼성전자, 최대 주주환원 발표 이후 주가 '출렁'...정규장 전망은?

2026.08.22. 오후 10:31.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앵커]
삼성전자가 역대 최대 규모의 주주환원 계획을 발표했지만, 장 마감 이후 거래에서 오히려 주가가 밀리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다음에 열릴 정규장에서는 주가가 어떻게 움직일지 관심이 쏠립니다.

최민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주주환원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던 삼성전자가 정규장 마감 이후 공시를 통해 대규모 환원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90조 원에서 110조 원 사이가 예상되는 규모로, 오는 3분기부터 약 30조 원 현금 배당에 들어가고 나머지 금액에 대한 구체적 환원 방식은 내년 1월 이사회에서 결정될 예정입니다.

그러나 사상 최대 규모의 환원 계획에도 삼성전자는 장 마감 이후 애프터마켓에서 27만 원대에 거래되며, 종가 대비 4%가량 내렸습니다.

직전 정규장에서 오른 상승분을 도로 반납한 셈입니다.

[한지영 / 키움증권 연구원 : 차익실현 (매물)이 일부 나온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일각에서는 100조 원대 이상으로 기대하는 움직임들이 있었는데 그거에 조금 못 미친 측면도 있던 거 같고요.]

삼성전자는 이후 별도 자료를 통해 현금 배당뿐 아니라 자사주 매입·소각 같은 방식도 병행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따라 시장의 관심은 반도체 업황과 구체적 주주가치 제고 방안으로 옮겨갈 것으로 보입니다.

[정용택 / IBK투자증권 수석연구위원 : 대규모 주주환원은 이미 뉴스가 됐고, 추가적으로 더 올라서 상승(레벨업)을 하려면 업황이나 AI 투자에 대한 기대가 추세적으로 더 회복되는 것이 필요하다.]

큰 폭의 조정 국면을 겪었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최근 다시 상승장을 이어가는 가운데,

연이어 발표된 대규모 환원 정책이 또 한 번 주가 상승을 이끌 발판이 될 수 있을지 다음 주 열릴 정규장에 시선이 쏠립니다.

YTN 최민기입니다.


YTN 최민기 (choimk@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