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미 투자·관세 협상' 김정관 오늘 귀국...성과는?

'대미 투자·관세 협상' 김정관 오늘 귀국...성과는?

2026.08.20. 오후 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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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연일 미국 트럼프 행정부 핵심 관계자들을 만난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잠시 후 귀국합니다.

대미 투자 압박과 추가 관세 가능성이 있는 상황에서 어떤 논의가 오갔는지 주목되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들어보겠습니다, 황윤태 기자!

김정관 장관, 언제 한국에 돌아옵니까?

[기자]
네, 잠시 후 오후 5시 20분쯤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합니다.

앞서 김 장관은 트럼프 행정부가 한국을 콕 집어 투자가 늦어지고 있다며 압박하자 지난 일요일 비밀리에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는데요.

직권면직된 여한구 전 통상교섭본부장이 맡고 있던 관세 협상까지 동시에 진행한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17일 미국 워싱턴DC에 도착한 김정관 장관은 대미 투자 프로젝트 1호 발표를 앞두고 막판 쟁점을 정리하기 위해 왔다고 밝혔습니다.

도착 후엔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을 가장 먼저 만났는데요, 이틀 연속 회동을 이어간 두 사람은 이르면 이번 달 말에 공개될 대미 투자 프로젝트의 구체적인 내용을 논의했을 걸로 보입니다.

우리 정부가 LNG 복합화력발전 등 에너지 분야에 우선순위를 두고 있는 반면, 미국은 우리 반도체 기업들의 현지 생산을 요구해왔습니다.

1호 사업 방향에 대한 입장 차이 가능성이 제기되는 대목인데, 이 부분을 어떻게 조율했을지 주목됩니다.

김 장관은 여 전 본부장의 협상 파트너인 제이미슨 그리어 미 무역대표부 대표를 만나며 관세 협상도 이어갔습니다.

미 무역대표부는 한국을 포함한 주요 무역 상대국이 과잉 생산을 하고 있는지를 조사하고 있는데, 조사 결과에 따라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앞서 지난달 미국은 무역법 301조에 근거해 우리나라 강제노동 생산 제품에 대해 12.5%의 관세를 부과했는데요.

산업계에서는 또 추가 관세가 매겨진다면 지난해 한미 정상이 합의했던 관세 상한선 15%를 넘길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우리 정부는 한미 양국의 이익 균형이 유지될 수 있도록 대응하겠다는 방침인 만큼, 김 장관의 방미 성과에 관심이 쏠립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YTN 황윤태입니다.


YTN 황윤태 (hwangyt264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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