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5.8% 폭락...환율, 10달 만에 1,300원대 진입

코스피 5.8% 폭락...환율, 10달 만에 1,300원대 진입

2026.08.19. 오후 6:08.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앵커]
시장에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되는 등 코스피가 급락세를 보이며 5.8% 폭락한 6,470대로 내려왔습니다.

이런 가운데 원·달러 환율은 수출 업체의 달러 매도 물량 출회로 10개월가량 만에 1,300원대에 돌입했습니다.

윤태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코스피는 4.96% 내린 6,529로 출발하며 시작부터 급락세를 보였습니다.

개장 10분도 되지 않아 시장에는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고 장중 최저치는 6,400선을 아슬아슬하게 지켰습니다.

개인이 5조 원에 가깝게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를 받아내지는 못했고, 지수는 5.8% 내린 6,471선에서 마감했습니다.

코스피 급락 배경에는 미 국채 30년물 금리가 19년 만에 최고치인 장중 연 5.3%대까지 오르는 등 주요국의 국채 금리 급등 여파가 꼽힙니다.

또, 미국 주 정부가 데이터센터 건설 시 환경과 지역사회 승인을 의무화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는 소식 등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서 상 영 / 미래에셋증권 상무 : 지난해 말부터 계속적으로 시장에 영향을 주고 있던 데이터센터 건설 지연과 관련된 이벤트가 나오면서 전반적으로 반도체 중심으로 하락을 확대했다….]

2.89% 하락 개장한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장중 낙폭을 줄여 1.17% 내린 824선에서 마감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원·달러 환율은 낮 12시쯤 장중 1,399원 선으로 내려오며 1,300원대로 떨어졌습니다.

환율이 1,300원대에 진입한 것은 지난해 10월 2일 이후 10개월여 만으로, 수출 업체의 달러화 매도 물량이 시장에 풀린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이 민 혁 / KB국민은행 이코노미스트 : 기업들의 수출 실적도 상당히 많은데 국내 투자라든지 법인세 납부라든지 주주 환원을 위해서 원화 자금에 대한 수요가 발생할 거기 때문에….]

장중 하락세를 이어간 원·달러 환율은 오후 3시 반 기준으로는 전거래일보다 14.1원 내린 1,397.7원을 기록했습니다.

YTN 윤태인입니다.

영상기자 : 우영택, 박재상

YTN 윤태인 (ytaei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