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위조 화장품에서 유해물질...기준치 484배 초과

명품 위조 화장품에서 유해물질...기준치 484배 초과

2026.08.14. 오후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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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등 온라인에서 판매되고 있는 해외 유명 브랜드의 위조 화장품에서 안전기준을 초과한 유해물질이 무더기로 검출됐습니다.

해외 명품 로고가 붙은 위조 향수와 립스틱, 핸드크림 등 34개 제품입니다.

한국소비자원이 확보한 이들 제품 가운데 향수 6병에서는 메탄올 농도가 96.7%였는데, 이는 유통 기준치의 484배에 달합니다.

메탄올이 오랜 기간 체내에 흡수되면 시력을 잃거나 중추 신경계 장애와 같은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 핸드크림 3개 제품에서는 사용이 금지된 보존제 2종류가 검출됐고, 립스틱과 미스트에서도 기준치를 초과한 납과 사용 금지 보존제가 나왔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출처가 불분명한 위조 상품 사용을 즉시 중단하고 제품 가격이 시중가보다 지나치게 저렴할 경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YTN 황윤태 (hwangyt264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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