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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 뉴욕 증시는 혼조 마감이었습니다.
다우는 또 한 번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S&P500과 나스닥은 4거래일 연속 상승 뒤 숨을 골랐습니다.
시장은 여전히 중동 상황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언론 인터뷰에서 이란이 합의를 간절히 원하고 있다고 주장했는데요, 호르무즈 해협이 곧 열릴 거고, 그렇지 않다면 강력한 공격을 퍼붓겠다고 압박했습니다.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 맞은편에 있는 오만과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이란 외무부는 오만과 새 항로에 합의했다면서, 상당 부분 이란의 영해를 통과하게 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이 개입할 여지는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와중에 예멘의 친이란 후티 반군은 홍해와 아덴만 해상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유조선을 잇달아 공격했다고 밝혔는데요, 시장에 기대감이 있는 게 사실이지만, 상황이 낙관적이지만은 않아 보입니다.
경제 지표도 살펴보겠습니다.
고용 지표인데요, 지난달 미국의 민간 고용은 한 달 전보다 4만 4천 명 늘어나는 데 그쳤습니다.
시장 전망치는 7만 명이었으니, 실망스러운 성적표인데요, 필수 서비스업이 떠받치고 경기 민감 업종은 부진했다는 점에서 고용의 내용도 썩 좋지 않았습니다.
해고도 하지 않지만, 그렇다고 채용도 하지 않는 흐름이 이어지는 셈인데요, 공급관리협회의 지난달 서비스업 지표를 보면 고용 지수가 나빠지는 분위기가 역력했습니다.
이런 고용 둔화 속에서도 임금 상승률은 여전히 높았습니다.
채용은 얼어붙었는데, 임금과 물가 압력은 여전한, 연준의 고심을 더 깊어지게 하는 지표였습니다.
간밤 특징주론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를 꼽아봤습니다.
13% 넘게 폭락했는데요, 실적 발표가 직접 영향을 미쳤습니다.
성적표가 나빴던 건 아닙니다.
시장 예상보다 더 좋았는데요, 막대한 인공지능 투자를 이어가겠다고 밝힌 게 화근이었습니다.
이 투자를 얼마나 빠르게 실질적인 수익으로 연결할 수 있겠느냐는 우려가 커진 거죠.
이건 다른 빅테크도 마찬가지인데요, 월가에서 인공지능 투자가 시험대에 올랐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입니다.
지금까지 2분 뉴욕증시였습니다.
YTN 조태현 (chot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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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는 또 한 번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S&P500과 나스닥은 4거래일 연속 상승 뒤 숨을 골랐습니다.
시장은 여전히 중동 상황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언론 인터뷰에서 이란이 합의를 간절히 원하고 있다고 주장했는데요, 호르무즈 해협이 곧 열릴 거고, 그렇지 않다면 강력한 공격을 퍼붓겠다고 압박했습니다.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 맞은편에 있는 오만과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이란 외무부는 오만과 새 항로에 합의했다면서, 상당 부분 이란의 영해를 통과하게 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이 개입할 여지는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와중에 예멘의 친이란 후티 반군은 홍해와 아덴만 해상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유조선을 잇달아 공격했다고 밝혔는데요, 시장에 기대감이 있는 게 사실이지만, 상황이 낙관적이지만은 않아 보입니다.
경제 지표도 살펴보겠습니다.
고용 지표인데요, 지난달 미국의 민간 고용은 한 달 전보다 4만 4천 명 늘어나는 데 그쳤습니다.
시장 전망치는 7만 명이었으니, 실망스러운 성적표인데요, 필수 서비스업이 떠받치고 경기 민감 업종은 부진했다는 점에서 고용의 내용도 썩 좋지 않았습니다.
해고도 하지 않지만, 그렇다고 채용도 하지 않는 흐름이 이어지는 셈인데요, 공급관리협회의 지난달 서비스업 지표를 보면 고용 지수가 나빠지는 분위기가 역력했습니다.
이런 고용 둔화 속에서도 임금 상승률은 여전히 높았습니다.
채용은 얼어붙었는데, 임금과 물가 압력은 여전한, 연준의 고심을 더 깊어지게 하는 지표였습니다.
간밤 특징주론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를 꼽아봤습니다.
13% 넘게 폭락했는데요, 실적 발표가 직접 영향을 미쳤습니다.
성적표가 나빴던 건 아닙니다.
시장 예상보다 더 좋았는데요, 막대한 인공지능 투자를 이어가겠다고 밝힌 게 화근이었습니다.
이 투자를 얼마나 빠르게 실질적인 수익으로 연결할 수 있겠느냐는 우려가 커진 거죠.
이건 다른 빅테크도 마찬가지인데요, 월가에서 인공지능 투자가 시험대에 올랐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입니다.
지금까지 2분 뉴욕증시였습니다.
YTN 조태현 (chot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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