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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즘 서울 아파트값이 무섭게 치솟는 가운데 평균 전셋값마저 7억 원을 돌파하면서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전·월세 시장 불안을 타개할 해법으로 '비아파트 공급 활성화'가 거론되고 있는데 정부가 조만간 세부 지원책을 발표할 것으로 보입니다.
차 유정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마포구의 대단지 아파트.
전용 59㎡가 지난 6월 전세 보증금 9억 원에 계약이 체결되며 역대 최고가를 썼습니다.
송파구 대단지 전용 59㎡는 지난 6월 전세 보증금이 11억 원까지 치솟았습니다.
[마포구 공인중개사 : 봄부터 조금조금 올라갔고 그렇게 됐어요. 물건이 없다 보니까 높게 부르시는 거예요.]
전·월세 물건 부족에 가격 급등세가 심화하면서 KB 부동산 데이터상 서울 아파트 평균 전셋값은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7억 원을 넘어섰습니다.
부동산원 통계에서도 올해 서울 아파트 누적 전세 상승률이 지난해의 5배를 웃돌고 있습니다.
문제는 뾰족한 해법이 없는 가운데 하반기에도 전셋값 고공행진이 이어질 거라는 점입니다.
100을 넘을수록 석 달 뒤 전셋값 상승 전망이 우세하다는 의미인 서울 전세전망지수는 최근 넉 달 연속 130을 웃돌고 있습니다.
급한 불을 끄기 위해 정부가 모색 중인 카드는 빌라·오피스텔 등 비아파트 활성화입니다.
아파트는 짓는 데 수년이 걸리지만, 비아파트는 최소 1~2년 내 공급이 가능합니다.
지난 5월 정부가 비아파트 공급 확대를 언급한 데 이어 최근 부동산 정책 연쇄 토론회에서도 공식적으로 거론되며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비아파트를 주택 수 산정에서 제외하는 특례나 대출 지원 등 여러 아이디어가 제시된 가운데 국토부도 대책을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진 미 윤 / 명지대 부동산대학원 교수(지난 27일) : 공급자 금융 지원 필요하고요 또 세 부담 완화를 위해서 주택 수 제외 특례를 연장하고 추가적 혜택 제공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김 윤 덕 / 국토교통부 장관(지난 27일) : 비아파트 문제에 대한 활성화 문제에 대해서는 저는 전적으로 동의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문제에 대해서 구체적인 대책을 지금 수립을 준비하고 있고요.]
다만 전세사기 우려와 상대적으로 낮은 주거 품질, 초소형 면적 위주의 공급 등으로 수요자 선호도가 아파트보다 크게 떨어지는 만큼 실효성에 대한 우려도 적지 않습니다.
주거 품질 개선 같은 대책도 병행돼야 한다는 지적이 높은 가운데, 정부는 조만간 단기 공급 확대 등을 담은 전·월세 시장 안정 대책을 발표할 것으로 보입니다.
YTN 차 유정입니다.
YTN 차유정 (chay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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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서울 아파트값이 무섭게 치솟는 가운데 평균 전셋값마저 7억 원을 돌파하면서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전·월세 시장 불안을 타개할 해법으로 '비아파트 공급 활성화'가 거론되고 있는데 정부가 조만간 세부 지원책을 발표할 것으로 보입니다.
차 유정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마포구의 대단지 아파트.
전용 59㎡가 지난 6월 전세 보증금 9억 원에 계약이 체결되며 역대 최고가를 썼습니다.
송파구 대단지 전용 59㎡는 지난 6월 전세 보증금이 11억 원까지 치솟았습니다.
[마포구 공인중개사 : 봄부터 조금조금 올라갔고 그렇게 됐어요. 물건이 없다 보니까 높게 부르시는 거예요.]
전·월세 물건 부족에 가격 급등세가 심화하면서 KB 부동산 데이터상 서울 아파트 평균 전셋값은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7억 원을 넘어섰습니다.
부동산원 통계에서도 올해 서울 아파트 누적 전세 상승률이 지난해의 5배를 웃돌고 있습니다.
문제는 뾰족한 해법이 없는 가운데 하반기에도 전셋값 고공행진이 이어질 거라는 점입니다.
100을 넘을수록 석 달 뒤 전셋값 상승 전망이 우세하다는 의미인 서울 전세전망지수는 최근 넉 달 연속 130을 웃돌고 있습니다.
급한 불을 끄기 위해 정부가 모색 중인 카드는 빌라·오피스텔 등 비아파트 활성화입니다.
아파트는 짓는 데 수년이 걸리지만, 비아파트는 최소 1~2년 내 공급이 가능합니다.
지난 5월 정부가 비아파트 공급 확대를 언급한 데 이어 최근 부동산 정책 연쇄 토론회에서도 공식적으로 거론되며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비아파트를 주택 수 산정에서 제외하는 특례나 대출 지원 등 여러 아이디어가 제시된 가운데 국토부도 대책을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진 미 윤 / 명지대 부동산대학원 교수(지난 27일) : 공급자 금융 지원 필요하고요 또 세 부담 완화를 위해서 주택 수 제외 특례를 연장하고 추가적 혜택 제공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김 윤 덕 / 국토교통부 장관(지난 27일) : 비아파트 문제에 대한 활성화 문제에 대해서는 저는 전적으로 동의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문제에 대해서 구체적인 대책을 지금 수립을 준비하고 있고요.]
다만 전세사기 우려와 상대적으로 낮은 주거 품질, 초소형 면적 위주의 공급 등으로 수요자 선호도가 아파트보다 크게 떨어지는 만큼 실효성에 대한 우려도 적지 않습니다.
주거 품질 개선 같은 대책도 병행돼야 한다는 지적이 높은 가운데, 정부는 조만간 단기 공급 확대 등을 담은 전·월세 시장 안정 대책을 발표할 것으로 보입니다.
YTN 차 유정입니다.
YTN 차유정 (chay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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