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 2분기 영업익 60.5조...'AI 거품론' 뚫어낼까

하이닉스 2분기 영업익 60.5조...'AI 거품론' 뚫어낼까

2026.07.29. 오전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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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닉스 2분기 영업익 60.5조 원…전년보다 557%↑
하이닉스 2분기 영업이익, 지난해 연간 실적 넘어서
SK하이닉스 2분기 매출 79.3조…전년 대비 2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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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공지능발 메모리 초호황 속에 SK하이닉스가 2분기 60조 5천억 원 이상의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했습니다.

최근 증권가에서 제기된 AI 버블 우려와 중국 메모리 기업의 위협을 극복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기완 기자, SK하이닉스 실적 자세히 전해주시죠.

[기자]
네, 인공지능 시대 초호황을 맞은 SK하이닉스는 오늘(29일) 오전 지난 2분기 영업실적을 공개했습니다.

하이닉스의 연결기준 2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6배 넘게 불어난 60조5,426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단 한 분기 만에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인 47조 2천억 원을 훌쩍 넘는 수익을 거둔 셈입니다.

2분기 매출액은 79조 3,187억 원으로 전년 대비 257% 증가했습니다.

이에 따른 SK하이닉스의 2분기 영업이익률은 76.3%로 나타났습니다.

앞서 2분기 실적을 내놓은 마이크론의 영업이익률 81%보다는 낮지만, 반도체 업계에서 높은 수익성을 자랑해온 타이완의 TSMC의 영업이익률 60.3%를 크게 웃돌았습니다.

SK하이닉스는 D램과 낸드플래시 모두 큰 폭의 가격 상승을 기록한 데다, HBM과 AI 서버용 D램 등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으로 판매를 늘려 수익성을 확보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SK하이닉스의 2분기 영업이익은 앞서 증권가가 전망한 63조 원 수준에 미치지는 못했습니다.

SK하이닉스의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은 98조1,500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131조 8,900조 원으로 나타나 반기 기준 첫 100조 원대 기록을 세웠습니다.

이런 가운데 SK하이닉스는 주요 빅테크 기업들의 AI 인프라 투자가 확대되면서 추가 공급 요청도 잇따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 같은 빅테크의 투자가 AI 서비스에서 창출한 수익을 기반으로 이뤄지고 있는 만큼, 메모리 수요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하이닉스는 핵심 고객을 비롯한 10여 곳과 다년 장기공급계약 체결을 마무리하며 중장기 공급 안정성을 확보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지금까지 YTN 박기완입니다.

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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