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주 급등에 '7천피' 회복...코스피 7,284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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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주 급등에 '7천피' 회복...코스피 7,284 마감

2026.07.15. 오후 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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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26.08p(3.30%) 오른 7,082.91로 개장
코스피, 개장 직후 6% 급등…장중 '7,300선' 탈환
코스피, 6.24% 오른 7,284.41로 장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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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 증시가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코스피는 5% 넘게 오르며 7,200선을 회복했고, 코스닥도 800선 위에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양 시장에서는 급격한 상승으로 매수 사이드카까지 발동됐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마감 상황 알아봅니다. 오동건 기자!

현재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오늘 코스피는 어제보다 226.08포인트, 3.30% 오른 7,082.91로 출발한 뒤 상승 폭을 빠르게 키웠습니다.

장중 한때 6% 넘게 오르며 7,300선을 넘어섰고, 강한 상승세를 유지한 끝에 7,200선에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마감 지수는 전날보다 427포인트, 6.24% 오른 7,284.41입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형주가 지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삼성전자는 6.27% 올랐고, SK하이닉스도 8.83% 급등하며 이른바 ‘200만 닉스'를 회복했습니다.

간밤 미국의 6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시장 예상을 밑돌면서 금리 인상 우려가 완화됐고, 나스닥 지수가 0.9% 상승한 점이 투자 심리를 끌어올렸습니다.

특히 엔비디아와 마이크론 등 미국 주요 반도체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이면서 국내 반도체주에도 매수세가 몰렸습니다.

코스닥도 21.73포인트, 2.77% 오른 805.71로 출발한 뒤 상승 폭을 확대했고, 829.43로 마감하며 800선을 지켰습니다.

오늘 급등으로 코스피와 코스닥에서는 매수 사이드카도 잇따라 발동됐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오전 9시 6분부터, 코스닥시장에서는 오전 9시 17분부터 프로그램 매수 호가의 효력이 각각 5분간 정지됐습니다.

코스피 사이드카 발동은 올해에만 36번째입니다.

최근 급락으로 주가가 크게 낮아진 가운데 미국발 반도체주 강세가 더해지면서 외국인과 기관을 중심으로 저가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다만 하루 만에 지수가 큰 폭으로 반등한 만큼, 앞으로도 대외 변수에 따라 변동성이 이어질 가능성은 남아 있습니다.

환율은 오후 3시 반 기준 어제보다 8,3원 내린 1,484.7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YTN 오동건입니다.

YTN 오동건 (odk798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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