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극화·청년 취업난...여전한 숙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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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극화·청년 취업난...여전한 숙제

2026.07.14. 오후 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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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로봇 밀도 세계 1위…인공지능도 가세
5월 청년 취업자 수 5년여 만에 최대 감소
ICT, 고용 창출력 떨어져…일자리 많은 건설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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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현재 우리 경제 지표상의 호조는 3, 4, 5라는 말로 요약됩니다.

3% 성장 전망에 1인당 국민총소득 4만 달러 육박, 5대 수출 강국으로 떠올랐습니다.

하지만 수출과 내수의 온도 차이는 물론 자산 격차에 따른 양극화, 특히 청년 취업난이 문제로 남았습니다.

하반기 경제 성장전략에도 이런 숙제가 여실히 남았습니다.

이승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국은 근로자 만 명당 산업용 로봇 수가 1,220대로 세계 1위입니다.

인공지능도 가세하면서 고용 둔화, 특히 청년 취업난은 날로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호황인 ICT 분야는 고용 창출력이 낮고, 서민 일자리 저수지인 건설 부진은 이어지는 등 수출과 내수 편차가 큽니다.

1분기 외부감사대상 법인 영업이익률을 보면 반도체가 속한 전자·영상·통신장비 영업이익률 42.2%에 힘입어 제조업은 18.1%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내수 기업이 많은 비제조업 영업이익률은 5.7%로 떨어졌습니다.

대기업은 14.8%인데 비해 중소기업은 4.7%에 그쳤습니다.

정부는 추가세수로 미래대응기금을 신설해 청년 세대와 성장동력, 지방, 인재 분야에 집중 투자합니다.

인공지능 전환으로 충격 받는 지역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는 산업전환 고용안전 기본계획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또 2030년까지 청년 전문 일자리 20만 개 이상을 양성하고 청년형 ISA 출시와 신혼부부 주택자금 대출 완화 등 인생 주기 단계별로 도약을 돕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재명 / 대통령 : 청년들에게 일자리, 주거, 자산 그리고 역량 개발 등에 있어서 다층적인 성장 사다리를 제공하고, 노동시장 격차 완화와 함께 공공기관 재정, 규제 영역에서 혁신도 속도를 내야 되겠습니다.]

또 지방과 중소기업 성장을 촉진하는 방향으로 재정과 세제를 개편합니다.

[구윤철 /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 기업의 생산적 활동과 중소기업 창업에 대한 세제지원 시 지방우대, 근로자에 대한 비수도권 이전지원금 비과세 등 지방우대 세제 3종 패키지를 도입하겠습니다.]

이런 전략에도 올해 취업자 수 증가 전망은 지난해보다 4만 명 감소한 15만 명으로 낮아지고 건설투자 증가율은 상반기 예측 2.4%보다 크게 낮아진 0.2%에 그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양극화와 청년 취업난 해소가 여전한 숙제로 남았습니다.

YTN 이승은입니다.

YTN 이승은 (s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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