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노조 "조합원 84%, 호남 메가 프로젝트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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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노조 "조합원 84%, 호남 메가 프로젝트 반대"

2026.07.13. 오후 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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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 지부가 정부가 추진 중인 호남 반도체 메가프로젝트에 대해 구성원의 84%가 반대 의사를 밝혔다며 내년 사측과의 교섭 의제로 다루겠다고 밝혔습니다.

초기업노조는 오늘(13일) 입장문을 통해 조합원을 대상을 실시한 조사에서 전환배치와 근로조건 처우 등을 고려할 때 호남 반도체 프로젝트에 반대한다는 응답이 84%에 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사측도 조합과 미팅에서 경영진도 부담스러워한다며 부정적 입장을 전했다며, 지금 필요한 것은 속도가 아니라 신뢰를 만드는 과정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한쪽에서는 주 4.5일제를 추진하고 메가 프로젝트는 주 52시간 상한을 해제하겠다고 한다며 노동자의 의사는 전혀 고려되지 않은 채 정책이 추진되고 있다고 꼬집었습니다.

이에 따라 초기업노조는 노란봉투법에 따라 조합원 근로조건에 영향을 미치는 사업상 결정도 노사 교섭의 대상이 된다며, 수만 명의 근무지와 처우가 달린 이번 프로젝트도 조합과의 대화 위에서 추진되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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