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 경제] 코스피, 반도체 '피크 아웃' 논란에 이틀 연속 매도 사이드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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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 경제] 코스피, 반도체 '피크 아웃' 논란에 이틀 연속 매도 사이드카

2026.07.09. 오전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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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조태현 앵커
■ 출연 : 이정환 한양대 경제금융학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START]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보신 것처럼 중동의 불안이 다시 커지면서 국제 유가가 급등했습니다. 뉴욕 증시는 혼조 마감이었는데요,남 걱정할 때가 아닌지도 모르겠습니다. 어제 국내 증시가 또 폭락했습니다. 이정환 한양대 경제금융학부 교수와 함께 관련된 소식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교수님 어서 오십시오. 미국과 이란 간 긴장이 다시 커지고 있어요. 그러면서 일단은 바로 반응이 온 게 국제유가네요. 다시 올랐습니다.

[이정환]
국제유가가 5% 정도 오르면서 마감을 했는데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 있기 전까지, 어떤 발언을 했냐면 전쟁이 오래 가지는 않을 것이다, 전면전으로 가지 않을 것이라는 취지의 발언을 하고서야 유가 상승폭이 줄어들었거든요. 그래서 흔히 말하는 서부텍사스유라고 하는 것이 5% 정도 올라서 73달러 수준으로 마무리했다고 이해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한 7%가량 올랐다가 전쟁이 국지전으로 그칠 것이다, 전쟁의 장기화는 예상하고 있지 않다. 물론 MOU가 끝났다는 발언을 했지만 전반적인 톤 자체가 중간선거를 앞두고 길게 가지 않을 것이라는 메시지를 던졌기 때문에 유가가 올라간 것보다는 조금 떨어진 양상을 보였다는 말씀을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오름폭을 약간 되돌렸다는 사실까지 짚어봤는데요. 어쩌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이런 상황이 증시에도 그대로 반영됐어요. 증시가 하락하다가 막판에 낙폭을 줄이고 이런 모습들도 보였거든요. 어떻게 끝났습니까?

[이정환]
어제 S&P500하고 다우지수는 하락을 했고요. 나스닥지수 같은 경우에는 약간 오르는 양상, 강보합세를 보였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물론 트럼프 대통령의 나토에서 발언이 있기 전까지는 주가가 많이 떨어졌는데 전쟁이 지속될 것은 아니다, 유가가 안정될 것이다, 관리하겠다는 명확한 메시지를 주자 낙폭을 줄이거나 아니면 나스닥 같은 경우에는 상승 마감을 했다고 보시면 될 것 같고요. 나스닥이 왜 올랐냐고 하면 흔히 말하는 반도체 업계의 좋은 뉴스들이 있었다. 특히나 엔비디아의 중국 수출이 될 것 같다, H200 반도체에 대해서 그러니까 엔비디아가 중국에 수출할 수 있을 거라는 긍정적인 뉴스가 하나 있었고 애플이 브로드컴 반도체에 대해서 반도체 구매 장기 계약을 했다는 긍정적인 뉴스가 있어서 흔히 말해서 AI가 많은 나스닥지수가 강보합으로 마감했다는 말씀을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최근에 나스닥 낙폭이 좀 있었는데 그걸 다시 일부 회복하는 모습이 연출됐는데 어쩌면 지금 우리가 미국 걱정할 때가 아닌지도 모르겠습니다. 어제 우리 시장을 보면 코스피가 5% 넘게 급락했고요. 코스닥지수도 많이 빠졌습니다. 코스피가 7200선까지 하락했는데 낙폭이 너무 큰 것 같은데요.

[이정환]
코스닥, 코스피 모두 다 문제가 있을 정도로 굉장히 많이 떨어졌다고 보시면 될 것 같고요. 최근 매도 사이드카가 계속 발동함으로써 주가 자체가 너무 떨어지는 것이 아니냐는 말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코스닥이 어제 700대까지 내려갔다가 다시 오르락내리락하고 있었는데 700까지 내려감으로써 코스닥 시장이 너무 위축된 것이 아니냐. 이재명 대통령 집권 전까지 가는 것이 아니냐 할 정도로 투자 심리가 많이 위축된 상황이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앵커]
고점이 1200이었으니까 많이 빠졌네요.

[이정환]
고점 1200에서 이제 700대를 봤으니까 30% 이상 빠졌고 손실 같은 것들이 많이 누적됐다는 말씀을 드릴 수 있겠고요. 아무래도 이것이 어떤 이유 때문이냐. 결국 글로벌로 보면 지금 나온 이야기가 아무래도 코스피시장에서 중국 시장으로 옮겨가고 있다. 왜냐하면 반도체가 많이 올랐기 때문에 흔히 말하는 이미 많이 올랐기 때문에 조금 저평가된 중국 시장으로 가서 돈을 벌겠다. 흔히 순환매라고 얘기하고 있거든요. 순환매 같은 것들이 벌어지는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고 국내 쪽에서는 레버리지 투자라든지 여러 가지 이슈들이 제기되고 있다 이런 말씀을 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앵커]
조금 전에 들어온 날씨 관련된 속보 하나 정리하고 다시 이야기를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아침 6시 반쯤부터 세종시, 충남 공주와 청양 일대에 강한 비가 쏟아지면서 호우 긴급재난문자가 잇따라 발송됐다는 소식이 전해져 있습니다. 아침 7시 4분, 세종시 다솜동을 비롯한 5곳에 3시간 90.5mm 수준의 강한 비가 쏟아지면서 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됐습니다. 새벽 6시 39분 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된 세종시 고운동 인근에 1시간 50mm 이상 강한 비가 쏟아져 침수가 우려된다고 합니다. 충남, 세종이라든지 곳곳에 극한 호우가 내리고 있으니까요. 이렇게 재난 문자를 받으면 하천 변과 지하차도 등 침수 위험 지역을 즉시 벗어나고,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야 합니다.

[앵커]
속보 하나 더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나토 정상회의 참석하기 위해서 튀르키예 방문 일정을 마무리한 이재명 대통령이 두 번째 순방국인 몽골에 도착했다는 소식인데요. 김혜경 여사와 수행단을 태운 공군 1호기는 현지 시각 9일 오전, 울란바타르 칭기즈칸 국제공항에 착륙했다는 소식도 들어와 있습니다. 몽골에서는 비즈니스포럼에 참석해서 기조연설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여러 가지 관련 소식들 이 내용도 들어오는 대로 또 자세하게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계속해서 우리 시장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시장에 대한 이야기에서 다룰 내용은 크게 두 가지인데요. 첫 번째로는 반대매매와 강제청산의 공포, 두 번째로는 반도체 사이클 문제, 이렇게 두 가지를 크게 다뤄보려고 합니다. 먼저 반대매매 이야기를 해 보려고 하는데요. 반대매매, 미수거래와 신용융자에서 발생한다. 이렇게 이야기를 하잖아요. 이게 정확하게 뭡니까?

[이정환]
미수거래는 단기외상거래라고 보시면 될 것 같고요. 주식을 사는데 전액을 내지 않고 내가 예를 들어서 이틀 뒤에 오늘은 40%만 내겠다. 1000원짜리 주식을 하면 오늘은 400원만 내고 나머지는 이틀 뒤에 내겠다는, 이런 시나리오라고 보시면 될 것 같고요. 당연히 단기적으로 주가가 많이 오를 때, 하루이틀 사이에 주가가 오를 거라고 생각하면 미수거래를 통해서 수익을 얻으려고 한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이건 우리가 거래했을 때와 실제 돈이 오가는 약간의 시차 그걸 이용하는 거네요?

[이정환]
그렇죠. 아무래도 싸게 사서 하루이틀 오르면 그 후에 바로 팔면 되는 이런 상황이기 때문에 단기적으로 주가가 오를 때 이용하는 거래방법이라고 보면 될 것 같고요. 신용융자 같은 경우에는 보통 90일 정도 기간을 주는데 요약하자면 주식을 담보로 한 신용대출이라고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대출이라는 게 어떤 거냐면 90일 동안 이자를 내면서 갚아야 한다고 보시면 될 것 같고 아까 미수거래는 이자가 없어요. 미수 거래가 밀리지 않는 한 이자가 없기 때문에 외상거래라고 이야기하는데 신용융자 같은 경우에는 내가 주식을 살 때 돈을 빌려서 사고요. 그런데 빌린 금액에 대해서 내가 가진 흔히 말하는 예탁금하고 주식의 가치가 담보비율이라고 얘기합니다. 흔히 말하는 빌린 것에서 보통 140% 수준이라고 이야기하는데 140% 수준 아래로 가게 되면 우리가 보통 계약은 90일이지만 그전에 130%가 됐는데 현금으로 내지 못한다고 하면 흔히 말하는 반대매매가 생기게 되는 증권사에서 주식을 처분해버리는 이런 상황들이 발생한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앵커]
140%는 유지해야 한다.

[이정환]
최소 140%는 보통 유지해야 되는 걸로 계약이 되어 있고 이거보다 떨어지게 되면 현금을 넣든가 아니면 증권사가 팔아버리는 현상들이 발생하면서 주가의 변동성을 키울 수 있는 거래기법이라고 보면 될 것 같고요. 아무래도 미수거래보다는 조금 90일 정도 장기적인 기간을 보면서 투자하는 기법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상대적으로 미수거래가 훨씬 더 위험하다라는 생각이 들기는 하는데요. 어쨌든 최근에 주가가 많이 조정받으면서 미수거래 같은 쪽에서는 실제로 반대매매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고 해요. 이런 상황들, 어떻게 봐야 합니까?

[이정환]
미수거래가 더 위험할 수밖에 없고요. 미수거래는 내가 오늘 600원의 외상값, 아까 1000원을 이야기했는데 400원을 내고 600원을 외상으로 한 건데, 외상을 갚지 못하게 되면 흔히 말하는 채무불이행이 되는 거거든요. 그런 것에 따라서 바로 문제가 된다. 그런데 아무래도 신용융자 같은 경우에는 반대매매를 해 버리면서 내가 흔히 말하는 빚을 더 지는 일은 없는 이런 상황이 된다고 이해를 하시면 될 것 같고. 미수거래에 따른 반대매매가 거의 7배가량 늘었다고 이야기하고 있는데, 작년 말에 비해서요. 그 말은 어떤 거냐면 아무래도 주가가 많이 빠지면 단기적으로 오를 거라고 생각하는 투자자들이 굉장히 많거든요. 그렇다는 이야기는 단기적으로 오를 것이라고 예상해서 미수거래를 했으나 2~3일 안에 주가가 너무 빠지다 보니까 이것을 못 갚으면서 다음 날 주식이 팔리게 되는 이런 반대매매 같은 것들이 많이 일어나게 되고. 반대매매가 일어나면 주가가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팔았으니까 주식의 공급량이 늘면서 주가가 떨어지게 되는 양상이기 때문에 결국은 주식의 추가적인 하락을 유도하는 기제가 된다, 이런 말씀을 드려야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지금까지는 반대매매의 위험을 살펴봤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주식시장의 격언. 빚내서 투자하지 말라, 이런 말이 그래서 나오는 겁니다. 다들 조심하시는 게 좋을 것 같고요. 이번에는 두 번째 주제로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메모리시장, 반도체시장이 과연 괜찮은 것인가. 지금 이미 정점에 도달했고 이제는 안 좋아지는 것이 아닌가. 이런 공포감이 시장에 만연해 있는 모습들이 관측되거든요. 교수님께서는 메모리 증설 경쟁의 전망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이정환]
최근 이슈가 되는 것들은 중국의 반도체 업계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거든요. 피크론은 어떤 거냐 하면 데이터센터 같은 것들에 따라 빅테크 기업들이 데이터센터를 많이 지어야 되는데 최근에 메타가 자기네 클라우드를 빌려주겠다고 이야기할 정도로 데이터센터를 짓는 속도가 줄어드는 것이 아니냐는 이슈가 하나가 있고요. 그렇게 되면 지금 매출이 굉장히 빠르게 늘어나고 있고 매출액이 삼성전자라든지 하이닉스의 영업이익들이 전망치보다 높게 나오면서 주가를 부양하는 양상들이 있는데 이런 것들이 어려워지지 않을까 하는 양상들이 있고요. 그다음에 최근 이슈가 되는 것은 딥시크에서 자기네들 AI 반도체를 만들겠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을 정도로 중국 쪽 기업이 자체 반도체를 생산함으로써 흔히 말하는 삼성전자나 하이닉스의 메모리 반도체 수요 같은 것들이 줄지 않을까라는 이슈들이 복합되어 있다고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두 가지 뉴스가 거의 동시에 나오다 보니까 메모리 반도체 전망, 반도체 시장 전망에 대해서 부정적인 기대감 같은 것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고요. 모건스탠리 이야기가 굉장히 많이 나오고 있는데 이쪽의 얘기는 아무래도 이게 제조업이다 보니까 주가가 무한정 갈 수는 없다. 제조업의 특성상 결국은 생산시장을 많이 늘려놓으면 이 생산시설 물량을 제공하기 위해서 가격을 다운시킬 수밖에 없고 가격을 다운시킨다는 이야기는 결국 반도체 성장이 무한히 갈 수 없다는 얘기예요. 가격이 떨어질 수밖에 없고 이것은 무한히 갈 수 없다는 이야기거든요. 이런 경제적 논리 하에서 단기적으로는 반도체 상승세가 마무리되는 것이 아니냐. 무한히 갈 수 없는 시장에서 지금까지 너무 많이 올랐다는 견해들이 있기 때문에 모건스탠리에서는 반도체 중심의 상승장이 마무리되는 것이 아니냐. 다른 쪽으로 옮겨가야 되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들이 나오고 있다, 이런 복합적인 것들 때문에 반도체 정점론이 나오고 있다는 말씀을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저희가 신중론으로 지금 그래픽을 보여드리고 있는데요. 교수님께서 말씀하신 모건스탠리 쪽의 신중론을 보면 반도체 주가가 마냥 오를 수는 없다. 그렇다고 해서 반도체 기업의 성장세가 꺾일 것이다 이런 이야기를 하고 있는 건 아니거든요. 약간 다른 이야기인 것 같은데 교수님 보시기에는 주가와 성장세의 관계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을 하십니까?

[이정환]
성장률이 얼마나 될 거냐에 대한 이야기라고 보시면 될 것 같고요. 정점론이 나오는 것은 반도체 성장률이 떨어질 것이 아니냐. 중국의 반도체 공급 하나가 있고 데이터센터 같은 수요가 줄어들 수 있기 때문에 반도체 수요가 예전보다는 빨리 늘어나지 않을 것이다라는 이야기라고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술주 변동성도 유지될 것이다. 왜냐하면 성장률이라는 것은 굉장히 주가에 영향이 크거든요. 1~2% 변화하는 것들이 누적돼서 결국은 주가에 반영되는 거기 때문에 우리가 단기매출보다는 성장 변화는 굉장히 큰 지수라고 보면 될 것 같고 이 성장률에 대해서 전망치들이 왔다갔다하다 보니까 그리고 중국이 얼마나 이것을 차지할지에 대한 생각까지 갑자기 겹쳐 있다 보니까 전망치들이 흔들리게 되고, 전망치들이 흔들리는 것이 주가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이라든지 특히나 대만 반도체 주식들이 많이 올랐다는 이야기들이 있으면서 다른 쪽으로 당연히 덜 오른 주식들이 올라가는 자본 흐름까지 겹치다 보니까 주가가 빠지는 양상들이 나오고 있는 것이 아니냐, 이런 말씀은 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앵커]
반도체 가격이 워낙 빠르게 상승하다 보니까 이런 우려가 나오는 게 아닌가 싶은데요. 실제로 D램의 최근 영업이익율은 80%가 넘는다고 하죠. 이건 어떻게 봐도 비정상적인 상황이라고밖에 볼 수가 없을 것 같은데 그러다 보니까 삼성전자의 주가가 27만 원까지 하락했습니다. 그렇다면 결정적으로 다시 오를 계기가 있을까요?

[이정환]
영업이익 차원에서는 오를 계기가 있다고 많이 보는 것 같습니다. 결국 삼성전자라든지 하이닉스 주가가 많이 오른 것이 작년에 비해서 올해 영업이익 성장세가 굉장히 컸기 때문이라고 보면 될 것 같고요. 지금 이야기가 나오는 것은 아무래도 장기계약 같은 것들이 늘다 보니까 3분기, 4분기에도 삼성전자나 하이닉스의 영업이익이 글로벌 최대 수준을 달성하지 않을까라는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 이야기는 어떤 거냐면 워낙 수익이 많이 나오고 있기 때문에 밸류에이션 지표라고 이야기하죠. 가격과 수익 규모를 맞추다 보면 가격이 어느 정도 올라갈 수밖에 없는 상황들이다. 이것이 올해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적어도 3~4년은 갈 수 있는 사이클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기 때문에 영업이익에 따라서 삼성전자라든지 하이닉스 주식이 오를 가능성이 있다는 말씀을 드려야 될 것 같습니다. 다만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글로벌 자금 흐름이라든지 성장률에 대한 기대감의 불확실성 이런 것들이 커지다 보니까 자금 흐름에 따라 주가가 왔다갔다할 수 있는 상황이 굉장히 커졌다. 결국 오를 수도 있지만 단기적으로 내릴 수도 있는 과정이라고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여기서 결정적으로 또 영향을 미치는 게 계속적으로 저희가 어제도 전해 드렸던 소식인데요. 단일 종목 레버리지 ETF 상품들, 이게 굉장히 큰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일주일 동안 자금 흐름을 봐도 퍼센트라든지 수익률, 자금 다 굉장히 불안정하게 움직이고 있는 것 같아요.

[이정환]
굉장히 문제가 되는 것이 기초자산이라고 이야기하죠. 레버리지 같은 건 파생상품이라고 보통 이야기하는데 기초자산은 삼성전자 레버리지면 삼성전자라고 볼 수가 있는데 오히려 레버리지의 거래량이 삼성전자 주식보다 많다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을 정도로 기초자산에 비해서 워낙 파생상품의 투자가 굉장히 크게 일어나고 있고 파생상품에 투자가 크게 일어나는 것이 결국 단타투자라는 이야기거든요. 그건 어떤 거냐면 수익이 오를 때는 많이 사서 갑자기 오르지만 수익이 낮을 때는 많이 팔면서 갑자기 떨어질 수가 있기 때문에 주가의 변동성이 커지고 실제 최근 하향 흐름 때 이런 것들이 겹치면서 주가가 많이 떨어지는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는 말씀을 드려야 될 것 같습니다.

[앵커]
대체 이런 상품 제대로 검토를 하고 도입한 것인지, 반성이 필요한 부분 같습니다. 지금까지 이정환 한양대 경제금융학부 교수와 함께했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YTN 윤재희 (younj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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