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분기 영업이익 89조4천억 원…1,810% ↑
삼성전자 2분기 매출 171조 원…전년 대비 129%↑
삼성전자, 3개 분기 연속 역대 최대 영업이익 경신
삼성전자 2분기 매출 171조 원…전년 대비 129%↑
삼성전자, 3개 분기 연속 역대 최대 영업이익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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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삼성전자가 메모리 반도체 초호황에 힘입어 지난 2분기 또 역대급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한 해를 통틀어 벌어들인 영업이익의 2배에 달했고, 엔비디아와 애플 등 빅테크의 역대 최대 실적도 뛰어넘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봅니다. 박기완 기자!
삼성전자 2분기 실적 자세히 전해주시죠.
[기자]
네, 삼성전자는 조금 전 지난 2분기 잠정 사업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연결 기준 2분기 영업이익이 89조4천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습니다.
4조7천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지난해 2분기와 비교하면 무려 1,810% 늘어난 규모입니다.
2분기 매출은 171조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9% 증가했습니다.
분기 기준으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특히 영업이익만 놓고 보면, 3분기 연속 역대 최대 실적 경신을 이어간 셈입니다.
또 2분기 영업이익 규모는 지난해 1년 동안 삼성전자가 벌어들인 영업이익 43조6천억 원의 2배를 웃돌았습니다.
아울러 2분기 영업이익 규모만 놓고 보면, 엔비디아와 애플 등 글로벌 빅테크의 역대 최대 영업이익 기록보다도 앞섰습니다.
게다가 2분기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은 노사 합의에 따라 지급될 성과급 재원 충당금 19조 원가량을 뺀 수치입니다.
그러니까 지난 2분기 삼성전자가 실제로 벌어들인 영업이익은 110조 원에 달한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상반기 삼성전자의 누적 매출은 304조8,700억 원, 영업이익은 146조6,300억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앵커]
정말 어마어마한 실적을 냈는데, 역시 반도체 사업의 영향이 컸다고요?
[기자]
네, 말씀하신 대로 지난 2분기 호실적은 역시 반도체 호황의 영향이 컸습니다.
삼성전자는 업계에서 가장 먼저 6세대 고대역폭 메모리, HBM4 양산 출하에 성공한 뒤, 주요 고객사에 납품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SK하이닉스가 사실상 독식하던 HBM 시장에서도 삼성전자는 점유율을 늘려가고 있습니다.
여기에 맞춤형 HBM 등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 비중도 확대해 실적이 향상됐습니다.
메모리 반도체 자체의 부족현상으로 가격 인상이 계속된 것도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트렌드포스는 2분기 D램 가격이 전 분기보다 58%에서 63% 뛰었고, AI 데이터센터 등 서버에 들어가는 낸드플래시 역시 같은 기간 55%에서 60% 가격이 인상됐다고 분석했습니다.
또 여전히 메모리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어, 당분간 가격 상승 흐름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여기에 삼성전자는 하반기 미국 테일러 팹을 본격 가동하며, 기존 수주한 테슬라의 반도체 물량을 본격 양산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동안 TSMC에 밀려 저조한 성적을 보였던 삼성전자의 파운드리 사업부에서도 실적 개선이 예상되는데요.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기존 전망치인 340조 원을 넘어설 가능성도 배제하기를 어려운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YTN 박기완입니다.
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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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메모리 반도체 초호황에 힘입어 지난 2분기 또 역대급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한 해를 통틀어 벌어들인 영업이익의 2배에 달했고, 엔비디아와 애플 등 빅테크의 역대 최대 실적도 뛰어넘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봅니다. 박기완 기자!
삼성전자 2분기 실적 자세히 전해주시죠.
[기자]
네, 삼성전자는 조금 전 지난 2분기 잠정 사업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연결 기준 2분기 영업이익이 89조4천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습니다.
4조7천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지난해 2분기와 비교하면 무려 1,810% 늘어난 규모입니다.
2분기 매출은 171조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9% 증가했습니다.
분기 기준으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특히 영업이익만 놓고 보면, 3분기 연속 역대 최대 실적 경신을 이어간 셈입니다.
또 2분기 영업이익 규모는 지난해 1년 동안 삼성전자가 벌어들인 영업이익 43조6천억 원의 2배를 웃돌았습니다.
아울러 2분기 영업이익 규모만 놓고 보면, 엔비디아와 애플 등 글로벌 빅테크의 역대 최대 영업이익 기록보다도 앞섰습니다.
게다가 2분기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은 노사 합의에 따라 지급될 성과급 재원 충당금 19조 원가량을 뺀 수치입니다.
그러니까 지난 2분기 삼성전자가 실제로 벌어들인 영업이익은 110조 원에 달한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상반기 삼성전자의 누적 매출은 304조8,700억 원, 영업이익은 146조6,300억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앵커]
정말 어마어마한 실적을 냈는데, 역시 반도체 사업의 영향이 컸다고요?
[기자]
네, 말씀하신 대로 지난 2분기 호실적은 역시 반도체 호황의 영향이 컸습니다.
삼성전자는 업계에서 가장 먼저 6세대 고대역폭 메모리, HBM4 양산 출하에 성공한 뒤, 주요 고객사에 납품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SK하이닉스가 사실상 독식하던 HBM 시장에서도 삼성전자는 점유율을 늘려가고 있습니다.
여기에 맞춤형 HBM 등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 비중도 확대해 실적이 향상됐습니다.
메모리 반도체 자체의 부족현상으로 가격 인상이 계속된 것도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트렌드포스는 2분기 D램 가격이 전 분기보다 58%에서 63% 뛰었고, AI 데이터센터 등 서버에 들어가는 낸드플래시 역시 같은 기간 55%에서 60% 가격이 인상됐다고 분석했습니다.
또 여전히 메모리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어, 당분간 가격 상승 흐름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여기에 삼성전자는 하반기 미국 테일러 팹을 본격 가동하며, 기존 수주한 테슬라의 반도체 물량을 본격 양산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동안 TSMC에 밀려 저조한 성적을 보였던 삼성전자의 파운드리 사업부에서도 실적 개선이 예상되는데요.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기존 전망치인 340조 원을 넘어설 가능성도 배제하기를 어려운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YTN 박기완입니다.
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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