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mm까지 가상 구현"...혁신 기술로 미래차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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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mm까지 가상 구현"...혁신 기술로 미래차 만든다

2026.07.05. 오전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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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로운 차가 개발되기 위해서는 수많은 공정과 첨단 기술이 필요한데요.

개발 속도와 완성도를 끌어올리기 위해 가상 환경과 데이터 등이 총동원되고 있습니다.

그 현장을 손효정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거대한 270도 곡면 스크린에 펼쳐진 도로 앞에 차량 모형이 설치돼 있습니다.

현대차·기아 남양기술연구소에 마련된 드라이빙 시뮬레이터 스튜디오입니다.

실제 차량을 본뜬 모형 운전석에 올라타 직접 주행해보겠습니다.

가상이지만 울퉁불퉁한 도로를 달리는 느낌이 실제 주행과 똑같습니다.

주행시험장을 1mm 단위로 구현해 도로의 경사와 질감을 그대로 옮겨놓았습니다.

가상 주행만으로 성능을 평가할 수 있어 개발 기간은 단축되고 완성도는 높아졌습니다.

[정 필 영 / 현대차·기아 주행성능컨셉개발팀 책임연구원 : 실물 차량 제작 없이, 부품 제작 없이 가상 운행으로 차량 성능이 어떻게 발휘되느냐, 어떻게 예측하느냐를 평가하는 공간입니다.]

신차 개발 과정 곳곳에 디지털 기반의 혁신 기술이 녹아있습니다.

3차원 장비로 천 개에 달하는 지점의 치수를 오차 없이 측정해 차량 소음과 누수 문제를 방지하고 3D 프린팅 기술로 금형 없이 다양한 형태와 소재의 부품을 제작합니다.

[한 광 희 / 현대차·기아 적층제조솔루션팀 팀장 : 헤리티지 차량은 도면이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 부분을 역 설계해서 다른 패턴을 3D 프린팅으로 다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차량 시스템을 실물로 연결해 소프트웨어 제어 기능도 정교하게 검증할 수 있습니다.

최근 국내 시장에서 테슬라가 월간 판매량 1위에 오르는 등 수입차 업체들의 공세가 그 어느 때보다 거세지고 있는 상황.

현대차는 미래차 개발을 위한 디지털 혁신 기술을 앞세워 완성차 시장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입니다.

YTN 손효정입니다.


영상기자 : 강보경
디자인 : 지경윤


YTN 손효정 (sonhj071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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