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천선 '순식간 와르르' 30만전자 깨져 "하방 예측불가, 섣부른 저가매수 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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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천선 '순식간 와르르' 30만전자 깨져 "하방 예측불가, 섣부른 저가매수 금물"

2026.07.02. 오전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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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YTN 라디오 FM 94.5 (09:00~10:00)
■ 진행 : 조태현 기자
■ 방송일 : 2026년 7월 2일 목요일
■ 대담 : 차영주 와이즈경제연구소장, 허재환 유진투자증권 상무

<차영주 와이즈경제연구소장>
- 블랙록 등 헤지펀드들 국내 주식시장 비중 줄이는 중..외국인 매도세에 영향
- 심장 벌렁벌렁거리고 건강해치느니...외국인 헤지펀드들 수익확정하는 이유
- 8000-9000에 사신 분들 "나 원금만 되면 판다..차트 볼때마다 아찔하다"
- 향후 삼전닉스만 가면 개인들 먹을 거 별로 없어..오히려 삼전닉스 천천히 가면 다른 것들 20-30% 열릴 것
- "하방 예측불가..서둘러서 저가매수 금물"
- 삼성전자 실적, 성과급 찬물? 매출과는 상관없어
- 코스피, 7000선 지켜내야..7천 무너질 경우 반대매매 등 신용리스크 불거져

<허재환 유진투자증권 상무>
- 10거래일 연속 외국인 순매도세
- 전자닉스 등 코스피 70% 차지..주가변동률 5% 이상돼
- 韓시장 주가변동성, 日에 비해 3-4배 변동성 크니, 외국인 떠난다
- 변동성 왜 유난히 큰가? 반도체 외 대안 없어..외국인 당분간 팔 것
- 김성주 이사장 얘기 믿어라, 코스피 부담주면서까지 리밸런싱 하진 않을 것
- "국민연금, 그정도로 잔인하진 않아"
- 7300-7400까지 단기적 하방 열어놔야
- 단, 다음주부터 전자닉스 실적 발표 후, 가격 조정 마무리될 것..지금 코스피 비싸지 않아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조태현 : 자, 수급에 대한 말씀을 해 주셨으니까 외국인 이야기들을 안 할 수가 없는데요. 지금 블랙록에서 그런 말까지 나왔고요, 최근의 수급 동향을 쭉 보면요, 오늘 포함해서 10거래일 연속으로 외국인들의 순매도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중에서 앞에 6월 19일부터 어제까지의 순매도 금액을 다 합치니까 36조 원이 넘네요. 어마어마한 순매도, 매도 폭탄이 쏟아지고 있는데 이거를 여전히 리밸런싱의 과정이라고 봐야 되는 겁니까?

■ 허재환 : 그러니까 리밸런싱도 있고요. 근데 또 저는 두 가지로 보고 있는데 하나는 약간 계절적으로 지금 6월 말이 지났잖아요. 반기가 지났잖아요. 항상 반기가 지나면은 진짜 리밸런싱이 나옵니다. 그냥 말만 같은 리밸런싱이 아니라 진짜.

◆ 조태현 : 지난달이 끝이 아닌 겁니까?

■ 허재환 : 그러니까 나오는 물량들이 있는 것 같고, 그러니까 제가 생각할 때는 제일 더 핵심적인 거는 너무 변동성이 커요. 그러니까 저희가 예를 들어서 코스피 200 같은 경우에 지금 전자, 하이닉스가 전체 코스피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한 55% 되는데 그거랑 같이 움직이는 거, 그다음에 SK스퀘어, 삼성물산, 그다음에 삼성생명 이런 4개, 5개 종목이 코스피 200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거의 70%입니다. 다들 아실 텐데. 이게 너무 전자, 닉스에 몰입이 되어 있다 보니까 저희 한국 시장에 대한 변동성이 어마어마하게 커진 것 같아요. 그러니까 저희가 6월 들어서 장중에 코스피 변동률이 거의 4%, 5%였잖아요. 맨날 사이드카, 뭐 맨날…

◆ 조태현 :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현재 진행형입니다.

■ 허재환 : 근데 예를 들어서 일본 같은 경우에 일본도 키옥시아도 있고 도쿄 일렉트론도 있고 반도체 기업들이 있는데, 일본 시장의 니케이지수 같은 경우에, 또 토픽스 같은 경우에 주가 변동률이 하루에 1.5%밖에 안 돼요. 그러니까 저희가 변동성이 똑같은 예를 들어서 이런 AI와 반도체 관련돼서 IT 산업이 있고 이익을 많이 가져가고 다 좋은데 주가 변동성이 다른 시장에 비해서 지금 3배, 4배 되면… 그러니까 이익이 아무리 3배, 4배 돼도 변동성이 3배, 4배 되면 그게 그거거든요. 왜냐하면 외국인들 입장에서는 소위 말해서 내가 하루에 감당할 수 있는 손실의 어떤 규모가 정해져 있는데 이게 다른 시장 대비해서 3배, 4배가 되면 3배 대비 줄여야죠.

◆ 조태현 : 그렇네요.

■ 허재환 : 네, 그래서 저는 이게 저희 시장이 변동성이 많이 줄어야 외국인이 덜 팔 거다라고 생각이 들고.

◆ 조태현 : 근데 변동성이 줄 수가 있습니까? 우리가 지금 전반적인 기업의 어떤 이익 성장률 같은 거 봤을 때 반도체 그게 다 쏠려 있는데.

■ 허재환 : 맞습니다. 그러니까 저는 일본과 저희의 문제, 또 저희와 대만의 문제는 저희가 너무 좁은 범위에서 폭발적인 성장을 하다 보니까 대안이 별로 없어서 그런 것 같아요.

◆ 조태현 : 그러니까 모든 게 다 반도체에만 집중돼 있으니까 그게 변동성을 키웠다.

■ 허재환 : 그러니까 저희가 반도체 이외에 다른 산업을 지난 한 1, 2년 동안 못 키운 거죠. 근데 정부가 그거를 지금 바로잡으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제가 보기에는 조금 더 시간이 걸리지 않을까. 그래서 약간 지금의 어떤 변동성 때문에 외국인들은 당분간은 팔지 않겠나라고 보여집니다.

◆ 조태현 : 알겠습니다. 뭐 한쪽으로 너무 쏠리면 그 시장은 굉장히 깨지기 쉬운 시장이라는 거는 당연한 얘기니까.

◇ 차영주 : 그리고 상무님 말씀에 덧붙이면 이런 것도 봐야죠. 지금 입장에서 보면 상무님 말씀하신 것처럼 변동성이 3~4배 되면 그만큼 물량을 줄여야 되는 거고요, 그다음에 블랙록이라든지 헤지펀드들… 지금 많은 미국 같은 데 헤지펀드들이 미국에서도 지금 물량을 줄이고 있다라는 건데, 지금 헤지펀드들 같은 경우는 고객들하고 거의 1년 단위, 연간 단위 계약을 맺는데 연간 단위 계약을 맺은 상태에서 지금 앞으로 하방에 변동성이 생길 걸로 예상이 된다라면 지금 지금 수익을 확정하는 게 낫습니까? 더 지켜보는 게 낫겠습니까?

◆ 조태현 : 지금 아무래도 움직여야죠.

◇ 차영주 : 그러면 여기서 10% 더 먹으려다가 여기서 벌어놓은 거 한 20% 깨져버리면 다시 말짱 도루묵이 되잖아요. 그런 상태이기 때문에 지금 구간에서는… 그러니까 뜬금없이 헤지펀드들 얘기들이 거론이 많이 되는 이유가 그들이 큰손들이고, 그들이 거액 자산가들인데 운용하는 사모펀드 같은 경우 이런 쪽들에서 매물들이 나온다라는 것은 거액 자산가들 입장에서 보면 ‘5%, 10% 더 버는 거 난 소용 상관없어. 지금 이익을 확정하고 싶어.’ ‘여기서 지금 내가 맨날 사이드카 걸리고 심장 벌렁벌렁거리는 것보다 지금 나는 돈 버는 게 여기서 더 벌어봤자 얼마를 벌겠어? 난 그냥 확정할래.’

◆ 조태현 : 100% 먹었으면 됐죠, 10% 먹으려고 하겠어요?

◇ 차영주 : 그런 건 아니죠. 그러는데 심장 벌렁거리고 진짜 내가 건강 해칠 것 같다, 그리고 펀드 매니저들 입장에서는 여기서 확정해서 채권 사 놓으면 자기 11월 달에 보너스가 얼마인지 확정이 확 되죠. 그럼 나머지 트럼프 대통령의 중간선거 기간, 금리 인상 이런 거 신경 쓸 필요 없죠, 편안하죠. 이런 수급들도 현재 지금 겹치면서 변동성을 나타내는 구간이 아니겠나. 더군다나 지수가 8,000, 9,000 왔으니까 여기서 부담스럽고 지수도 10% 남았는데 내가 굳이 이걸 하겠냐, 이렇게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조태현 : 자, 이런 상황에서 환율까지 들썩이다 보니까 많은 이야기들이 나올 수밖에 없는 것 같은데요. 그렇다면 원래는 그렇게 크게 신경 안 썼던 요소인데 커질 수도 있겠다라는 느낌이 드는 게 국민연금의 리밸런싱 아닐까 싶어요. 74조 매도 시나리오에 대해서 이건 말도 안 된다, 이렇게 말 하기도 했는데 국민연금이 미칠 어떤 영향 전망에 대해서 상무님은 어떻게 보십니까?

■ 허재환 : 근데 어저께 이사장님께서 말씀하신 게 연금의 진심인 것 같아요. 그러니까 연금이 주가가 올라갈 때는 파는 경향들이 굉장히 강하고, 워낙 큰 기관들이기 때문에 이거를 시장에 부담을 주고 또는 주면서까지 리밸런싱을 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만약에 정말 연금이 예를 들어서 팔아서 코스피가 지금 7,000, 8,000인데 6,000, 5,000 갔다, 어떡하겠어요? 큰일 납니다. 그래서 그거는 아닌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고요. 다만 제가 생각할 때는 그런 거죠. 올해 초에 리밸런싱을 했었어야 되는데 정부가 들어서면서 저희 코스피 비중, 국내 주식의 비중을 늘렸고 지금 기간이 끝난 거잖아요. 그래서 약간 저는 조금 더 완만하게 리밸런싱 할 수 있는 기회를 상반기에 놓쳤었지 않았나… 그러니까 예를 들어서 2월 달, 3월부터 차츰차츰 줄였으면 이런 얘기가 안 나왔을 텐데 한 번 넘겼잖아요. 근데 그때 사이에 주가가 너무 많이 올랐잖아요. 그러니까 그 한 분기 동안에 약간의 시차가, 시차 동안에 그만큼 국민연금 입장에서는 리밸런싱을 해야 되는 부담이 더 생겼다라는 정도로 보는 거지 이것 때문에 주가가 빠진다, 이것 때문에 시장이 흔들린다, 이렇게 되기에는 연금은 그 정도로 잔인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연금은 비교적 친절하신 것 같습니다.

◆ 조태현 : 알겠습니다. 그나마 자본주의에서 친절한 연금에 대한 이야기까지 해봤는데요. 그래서 1부를 마무리하는 질문은 두 분께 이렇게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개미들은 “더 이상 매수할 돈도 없다.” 이런 한숨을 쉬고 있다고 해요. 그래서 코스피가 예전 전망대로 1만까지 갈 수 있을 것인가, 단기적으로 하방은 어디까지 열어놔야 되나, 소장님 어떻게 보십니까?

◇ 차영주 : 일단 1만까지 가기 위해서는 매물대가 생겨버렸잖아요. 그러니까 처음에 우리가 올라갈 때는 쉽게 올라갈 수 있었습니다만, 9,000, 8,000에 사신 분들 같은 경우 소위 물려버린 거죠. 그러면 ‘나 원금만 되면, 팔아야 되겠다.’ 차트 보면 아찔하죠. 처음엔 더 갈 것 같은 차트지만 차트가 빠지면 아찔하죠. 올라올 때마다 매물대니까 시간은 오래 걸릴 것이다. 연말까지 볼 것이나 뒤로 밀어놔야 되고, 가긴 간다. 근데 이게 두 가지 시나리오인데, 삼전닉스로 가면 먹을 것 개인들 별로 없을 것 같아요. 근데 삼전, 닉스가 천천히 가면서 다른 것들이 가면 20~30% 열리니까 오히려 그런 것들이 더 좋을 수 있다라는 희망이... 7월 달에 실적이 어떻게 나오느냐라는 거고, 하방은 아직 예측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일단 지금 변동성이 시작됐으니까 일단 8,000이 깨진 상태이니까 조금 서두를 필요는 없겠다. 너무 저점에 잡으려고 노력하는 노력을 조금 빠르게 서두르지 말자, 이렇게 정리하겠습니다.

◆ 조태현 : 그래서 여윳돈으로 하는 게 좋긴 해요. 상무님께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1만은 가긴 갈 것이다, 그다음에 하방은 어디까지 열어놔야 된다?

■ 허재환 : 일단 하방은 그러니까 보통 상승장에서 일반적으로요, 물론 올해 장이 특별한 장이긴 하잖아요. 상반기에만 100%가 넘게 올랐으니까. 어쨌든 과거의 상승장, 99년과 같은 이런 강세장에서 이렇게 주식 시장이 올라갔다가 한 번씩 휘청거릴 때 최대 낙폭이 한 20% 정도였어요. 20에서 22% 정도, 그러니까 지금 9,200, 9,300 정도에서 만약에 20% 정도 빠진다라고 하면 한 7,300, 7,400 정도거든요. 그러니까 7,800 정도까지 밀린 것 같은데 약간 이번 주 정도까지는 조금 더 하방에 어려움이 있지만, 제 생각에는 전자, 닉스 실적 발표하고 다시 미국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을 발표할 때쯤이면 조금 가격에 대한 조정은 마무리가 될 수 있지 않을까 그렇게 보여지고요. 그리고 뭐 다들 아시겠지만 지금 약간 특이한 국면인 거죠. 주가가 올랐는데 이렇게 실적에 대한 기대를 바탕으로 해서 주가가 올랐던 거는 저는 진짜 오랜만인 것 같아요. 오랜만인 건지 처음인 건지 잘 모르겠는데.

◆ 조태현 : 당연한 얘기가 굉장히 이상한 그런 느낌.

■ 허재환 : 근데 보통 시장이 움직일 때는 보통 기대로 막 움직일 때는 실적보다는 밸류에이션이 움직이는데, 지금은 그렇게까지 국내 주식시장이 비싸다라는 그런 느낌들은 없어서 저는 조정을 받으면 다시 올라올 거다. 다만 이게 상반기에 연초 대비해서 100% 올랐던 그런 기울기를 또 재현하기는 쉽지 않다. 1만 포인트라고 해도 뭐 예를 들어서 7,000, 8,000에서 가면 상승률은 상반기에 한 3분의 1도 안 되는 거잖아요. 그러니까 하반기는 이렇게 왔다 갔다 변동성을 보이면서 전체적인 상승의 기울기는 눕지 않겠나,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 조태현 : 제가 시간이 많이 됐는데 하나만 여쭤볼게요. 삼전 실적 계속 언급이 되고 있는데, 삼전 실적이 지금 예상보다 안 좋을 수 있다는 얘기가 나오잖아요. 만약에 그렇게 되면은 어떻게…

◇ 차영주 : 그게 안 좋다라는 것이 충당금을 잡았다라는 거거든요. 그러니까 우리가 미래의 이익이 날 것에 대해서는 미리 재무제표에 잡지는 않습니다만, 미래에 나타날 비용을 인식하는 순간 보수적인 회계 원칙에 따라서 비용을 잡습니다. 그게 충당금인데요. 소송이 걸려도 잡는 거고요, 그런 것들인데 그거는 우리가 어떻게 보면 현대차 같은 경우 노조의 파업이 상시적인 것처럼, 이거는 예상이 된 거고 매출과는 상관없는 거니까 상관이 없는 거다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상무님 말씀하신 한 가지 덧붙이면 7,000선이 지켜져야 됩니다. 7,000 깨면 신용 리스크가 또 생깁니다.

◆ 조태현 : 반대 매매 이런…

◇ 차영주 : 원래가 한 6,500부터 나오니까 그것도 한번 염두에 두셔야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YTN 김양원 (kimyw@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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