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8,300대로 하락...환율 장중 1,559원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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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8,300대로 하락...환율 장중 1,559원까지

2026.07.01. 오후 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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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91로 출발한 코스피…하락 전환해 8,300대 거래
코스피 개인·기관 순매수 vs 외국인 순매도
국민연금 주식 비중 축소 우려…"분산 매도할 듯"
삼성·하이닉스 약세지만…상승 종목 > 하락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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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때 장중 8,600을 돌파했던 코스피가 하락 전환해 약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연일 고공행진하고 있는 원·달러 환율은 1,550원을 넘겨 1,560원까지 근접하기도 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윤태인 기자, 코스피가 상승분을 반납했다고요?

[기자]
네, 오늘 코스피는 1.36% 오른 8,591로 장을 열었습니다.

하지만 외국인의 매도세가 거세지면서 장 초반 8,600을 넘기기도 했던 코스피는 하락 전환했고 오후 들어 낙폭을 일부 회수해 8,300대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코스피 수급을 보면 개인이 1조 3천억 원 넘게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이 1조 8천억 원 넘게 매도하고 있습니다.

연일 이어지는 외국인의 국내 주식 매도에 대해서는 차익 실현과 리밸런싱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매도세였던 기관은 다시 매수세로 돌아서서 5천억 원가량을 사들이고 있습니다.

앞서 국민연금이 어제 유예조치가 종료된 리밸런싱을 오늘부터 재개하고, 국내 주식 비중을 축소할 것이라는 우려도 나왔는데요, 이에 대해 국민연금이 하루에 집행할 수 있는 리밸런싱 규모를 축소한 만큼 장기간에 걸쳐 분산 매도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을 보면 코스피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4%와 2%에 가까운 폭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다만 등락 종목을 봤을 때 상승은 600여 개, 하락은 200여 개로, 반도체 쏠림 현상이 해소되는 모습으로 보입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 출범 30주년을 맞은 코스닥은 0.86% 오른 924로 출발했다가 하락 전환했지만,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코스닥 수급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수를, 개인이 순매도하고 있습니다.

[앵커]
오늘도 원·달러 환율이 1,550원을 넘었죠?

[기자]
네, 오늘 서울 외환 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0.4원 오른 1,549.8원으로 출발하고 다시 장중 1,550원을 돌파해 1,559원에 이르기도 했습니다.

현재는 그보다 내려서 1,550원대 초반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금융권에서는 원화가 위안화보다 엔화에 동조하는 경향이 잦아진 상황에서 엔화 약세가 이어지며 환율 하락 압력이 약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앞서 국제유가는 미국과 이란이 카타르에서 대화 재개의 불씨를 되살리고, 원유 공급이 정상화할 것이란 기대에 하락하며 마감했는데요, 현재 브렌트유는 전장보다 소폭 상승한 배럴당 73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고,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도 소폭 올라 배럴당 69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주요 6개국 통화와 비교할 때 달러의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도 101.05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외환거래현장에서 YTN 윤태인입니다.

YTN 윤태인 (ytae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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