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달 새 11.4% 뛴 동탄 아파트...서울 전세, 12년 8개월 만에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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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달 새 11.4% 뛴 동탄 아파트...서울 전세, 12년 8개월 만에 최고

2026.06.25. 오후 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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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반도체 특수와 비규제지역 효과 등으로 경기도 동탄의 아파트값 급등 현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5개월 동안 누적 상승률이 11.4%에 이릅니다.

서울 아파트값도 상승세가 확대됐고, 특히 서울 전셋값은 12년 8개월 만에 최고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이승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경기도 화성시 동탄의 역세권 아파트입니다.

이번 달 초 전용면적 84㎡가 22억2천5백만 원에 거래됐습니다.

이 일대 아파트 호가는 한 달 전 실거래가에 비해 5억 정도가 뛰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이 집계한 이번 달 넷째 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보면 동탄 아파트값은 일주일 새 1.65% 뛰어 전국 1위 기록을 이어갔습니다.

집계가 나오기 시작한 지난 2월 이후 5달간 누적 상승률이 11.38%에 이르렀습니다.

반도체 벨트 배후지를 포함한 경기 남부권은 물론 정비사업 기대감에 성남시 중원구가 0.59%, 안양시 동안구가 0.49% 올랐습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0.3%였습니다.

72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5주 만에 다시 3%대로 올라섰습니다.

강남구가 0.35% 오르는 등 강남권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상승 폭이 확대됐을 뿐 아니라 도봉 0.46%, 성북 0.41% 등 비강남권까지 상승세가 확산했습니다.

전월세가 가파르게 오르고 매물이 부족한 상황에서 정책대출이 가능한 아파트를 중심으로 신혼부부 등 실수요가 유입된 결과로 보입니다.

전세난도 심화하고 있습니다.

서울 전셋값이 한 주전보다 0.35% 오르며 2013년 10월 셋째 주 이후 최고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성동과 성북이 0.55%, 구로가 0.54% 올랐습니다.

경기지역 가운데서는 동탄이 0.53%, 광명이 0.4%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함영진 /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 : 매물 구득난과 가격 상승과 전세 대출이자 이런 것들이 모두 높아지고 있고요. 월세 가격도 지금 역대 최고치 상승률을 나타내고 있어서 (이런 부분들이 수요자 체감으로는) 임대차 시장의 가격 부담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라고 봐야될 것 같습니다.]

부동산 보유세와 금리 인상 전망에도 매물 부족과 전월세 가격 상승, 유동성 확대에 서울과 수도권 핵심 지역을 중심으로 가격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시각이 많습니다.

YTN 이승은입니다.

YTN 이승은 (s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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