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한때 8,000도 위태...'공포지수'는 역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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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한때 8,000도 위태...'공포지수'는 역대 최고

2026.06.24. 오후 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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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오전 장중 8천5백 선을 회복하며, 상승세를 이어가던 코스피, 하지만 다시 하락세로 돌아서며 한때 8천 선이 위협받기도 했습니다.

오후 들어 간신히 8천3백 선까지 회복했지만, 급격한 변동성에 대한 우려는 여전합니다.

김세호 기자 오후 증시 상황 자세히 전해주시죠.

[기자]
코스피는 개장 오전 8천5백 선을 회복하며 상승세를 회복하는 듯 했습니다.

하지만 다시 하락세로 전환하면서, 8,080까지 내려오며 8천 선까지 위협받았습니다.

코스피는 오후 들어 8천4백 선을 간신히 회복했지만, 이후에도 8천3백 선을 오가며 안정적인 상승 흐름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SK하이닉스는 1% 오른 258만 원대, 삼성전자는 7% 이상 오른 33만 원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외국인이 순매도를 이어가는 데 반해 개인과 기관이 순매수에 나서고 있지만, 떨어지는 지수를 받치기에는 충분치 않아 보입니다.

이런 가운데 한국형 공포지수로 불리는 '코스피200 변동성지수'는 사상 최고 수준까지 올랐습니다.

오전 한때 '코스피 200 변동성지수'는 95.6을 기록했는데, 공식 발표가 시작된 2009년 4월 이후 최고치입니다.

'코스피200 변동성지수'가 높다는 것은 시장 참여자들이 앞으로 코스피 200의 가격 변동 가능성을 크게 보고 있다는 뜻입니다.

이밖에 미 증시에서 AI·반도체주 매도 확대 움직임이 국내 주식 투자 심리에 미칠 영향에도 눈길이 쏠립니다.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4.2원 내린 1,534.9원으로 장을 열었습니다.

어제 1,540선을 위협했던 환율은 당국 개입 경계심이 커지면서 사흘 만에 하락했습니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어제 국무회의에서 급격한 시장 변동성을 막겠다고 말했습니다.

국제유가는 미·이란 간 협상 진전 움직임 속에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원유 흐름 회복 조짐으로 하락했습니다.

국제 유가 기준인 8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종가는 배럴당 77.08달러로 전장보다 1.05% 하락했습니다.

또 7월 인도분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 선물 종가는 배럴당 73.21달러로 0.88% 내렸습니다.

브렌트유는 미국과 이란 간 전쟁 발발 전날인 2월 27일 이후,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3월 2일 이후 최저 수준입니다.

지금까지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YTN 김세호입니다.


YTN 김세호 (se-3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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