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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엄지민 앵커
■ 출연 : 이정환 한양대 경제금융학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START]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케빈 워시 미 연준 의장이 취임 후 처음 주재한 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했지만, 연준은 향후 정책 방향이 금리 인하보다 금리 인상 쪽으로 기울고 있음을 강하게 시사했습니다. 이정환 한양대 경제금융학부 교수와 알아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연준이 예상했던 대로 금리는 현재 수준으로 동결하기로 했고요. 또 네 차례 연속 동결이었습니다. 교수님께서는 이 부분 예상하셨겠지만 눈여겨보셨던 포인트가 있을 것 같아요.
[이정환]
이번에 연준 결정은 케빈 워시 새 연준의장의 방향성이라든지 이런 데뷔 무대라고 얘기하죠. 새로운 방향성을 보여주는 것에 대한 관심이 많았다는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고요. 금리 동결은 시장에서 예측되어 있었기 때문에 금리 동결 자체가 새로운 뉴스는 아니지만 케빈 워시 새 연준의장이 연준을 어떻게 운영할 것인가, 이런 것에 대한 관심이 굉장히 많았다는 말씀을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 기대와 부응해서 케빈 워시 연준의장은 포워드 가이던스, 미래에 대해서 금리를 예측하거나 이런 것을 절제하겠다는 것을 완벽히 보여줬거든요. 그 이야기는 어떤 거냐면 성명서, 연준이 어떻게 이야기하고 경제전망하는 부분에 있어서 전망 부분을 대폭 삭제해서 연준의 성명서 부분이 3분의 1로 줄었습니다. 그 이야기는 어떤 거냐면 금리 기준은 어떻게 됐고 이것은 무슨 이유 때문이다. 미래에는 어떻다는 얘기를 담았는데, 그것을 포워드 가이던스, 미래에 대한 가이던스라고 얘기를 하고 있는데 미래는 어떻게 될 것인가가 연준 성명에 들어 있었는데 이 부분을 굉장히 많이 줄였다. 금리 결정이 어떻게 해서 이뤄졌다는 내용만 담겨졌다고 보시면 될 것 같고요. 이것이 케빈 연준 의장의 소신이 담긴 내용이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의장은 금리의 미래정책이나 이런 것들 을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제시하는 것 자체가 시장에 혼란을 주는 것이라는 입장을 가지고 있다는 의견이 있기 때문에 이런 케빈 워시 의장의 생각이라든지 이런 것이 반영돼서 굉장히 단축된 성명서가 발표되고 기자회견 시간에도 가이던스에 대한 이야기는 거의 없고 미래에 대해서 금리를 어떻게 할 것이다, 경제 전망이 어떻다는 이야기보다는 금리가 어떻게 결정됐다, 이렇게 굉장히 간략하게 말한 것으로 나타나서 현재 새롭게 바뀐 연준으로 들어가고 있다고 말씀드려야 될 것 같습니다.
[앵커]
말씀하신 대로 앞으로 케빈 워시가 이끌 연준의 방향성을 얘기해 봐야 될 것 같은데 성명서 점도표를 보면 모두 매파적인 메시지가 나온 것 같아요. 먼저 성명서를 보니까 물가 관리에 방점을 찍었더라고요. 인플레이션 여전히 2% 목표치를 상회하고 있다고 하면서 강조했는데 결국 이것도 앞으로 금리 인상에 무게를 실은 겁니까?
[이정환]
케빈 워시 연준의장의 의지인지 아닌지는 모르겠는데 케빈 워시 의장은 미래에 대한 의측은 삼가겠다는 입장이고 이것은 아무래도 기존 연준위원들의 의사가 반영된 것이 아니냐는 개인적인 생각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워시 연준 의장이 물가 안정에 대해서는 신념을 가지고 있다, 생각보다 트럼프 대통령 같은 경우에는 금리를 자꾸 인하하라고 이야기하고 있거든요. 금리가 인하돼야 투자도 늘고 주가도 부양되면서 선거에 유리하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금리를 인하하라는 입장이 계속되고 있는데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은 가격의 안정성, 흔히 말해서 물가 잡는 것이 연준의 목표다, 목표 수치가 2%대라는 것을 명확하게 함으로써 그 기본적인 기조는 가지고 있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는 말씀을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긴축기조로 해석되는 것은 아까 앵커님 말씀하신 것처럼 점도표라는 게 있는데 점도표라는 것은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을 포함해서 보통 19명이 미래에 대해서 전망을 하는 이런 시나리오인데 이번에는 18명만 했습니다. 왜냐하면 케빈 워시 의장이 이것에 반대해서 하지 않았는데 18명이 했는데 예전에 지난번에 예측하기로는 연말 기준금리가 한 3. 4% 정도 될 것이다라고 예측을 했는데 이번에 3. 8%가 나오면서 지금 3. 5% 보다 한 번 올라가는 게 아니냐, 보다 강경하게 나온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다만 주의할 것,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은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이 가이던스에 대해서 굉장히 부정적이기 때문에 아예 의견을 제시하지 않았다. 그러니까 이번에 점도표는 18명만 찍혀 있다는 말씀을 드려야 될 것 같습니다.
[앵커]
그 18개 점을 봐야 될 것 같은데 9명이 인상에 찍었고 8명이 동결, 1명은 인하할 것이다라는 예상을 했거든요. 이 점도표 분석은 어떻게 하세요?
[이정환]
9명이 한 번 올릴 것이라고 얘기했고요. 그다음에 9명 중에 6명은 2번 이상 올릴 수 있다는 의견을 보이면서 굉장히 강경한 기조가 나온 것이 아니냐라는 의도로 시장에서 해석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릴 수 있겠습니다. 아무래도 이것이 고금리가 장기화될 것이 아니냐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고 내년과 내후년의 전망치도 나와 있는데 내년에 한 번, 내후년에 한 번 정도 내리는 금리 정책이 나오면서 결국 3% 이상의 금리가 상당기간 지속될 것이다라는 의건들. 어떻게 보면 흔히 말하는 매파적 통화정책이 지속될 것이 아니냐는 그런 의견들이 나오고 있다는 말씀을 드릴 수 있겠습니다. 특히나 2번 올려야 된다는 의견들도 결국 9명 중에 6명, 두 번 이상 올려야 된다는 의견도 3분의 2 이상이 나오면서 물가에 대한 인식 같은 것들이 심각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고요. 실제로 점도표는 물가도 예측을 하는데 소비지출로 평가하는 물가지표를 2. 7%, 연말에 2. 7% 올릴 것이다. 지금은 3. 6% 거의 1%가량 올림에 따라서 물가가 굉장히 많이 올라갈 것이다. 물가가 굉장히 많이 올라갈 것이기 때문에 그것에 따라서 기준금리 같은 것들도 반영해야 되는 것이 아니냐는 연준위원들의 의사가 반영됐다, 이런 말씀을 드려야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이번에 워시가 점도표에 점도 안 찍었고 또 성명서도 굉장히 간소화했기 때문에 앞으로 소통을 어떤 식으로 할 것인가, 이 부분도 주목이 되는 것 같은데 TF를 출범시킨다고 하더라고요. 이 TF에서는 어떤 걸 하는 겁니까?
[이정환]
몇 가지 케빈 워시 의장이 지적한 사항들이 있습니다. 케빈 워시 의장은 양적완화, 흔히 말하면 유동성 공급을 할 수 있는데요. 이런 것들을 배제하고 통화정책, 금리만 가지고 해야 한다는 데 소신을 가지고 있고요. 그렇기 때문에 대차대조표라고 이야기하고 있는데 중앙은행이 유동성을 공급하는 정책, 채권을 사고 팔면서 유동성을 공급하는 정책 같은 것들은 자제해야 된다, 그래서 TF에 대한 이야기를 했습니다. 커뮤니케이션 부분에서는 아까 말씀드린 포워드 가이던스 부분이 중심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케빈 워시 연준의장은 오히려 옛날 앨런 스타일로, 굉장히 애매모호한 의견, 정확하지 않은 의견은 전달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죠. 데이터 활용 부분은 물가를 산출할 때나 이런 것들에 부정확한 데이터가 인용되고 있다. 그리고 생산성, 고용 같은 경우에는 AI가 얼마나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서 분석하고 있고 인플레이션 체계라는 것은 연준이 타깃팅한 인플레이션이 지금 소비지출 물가지수에 맞춰져 있는데 이것이 과연 바람직하냐에 대해서 논의를 할 것이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결국은 케빈 워시 의장의 입장에서는 새로운 인플레이션 체계 하에서 새로운 데이터 체계, 그리고 AI가 반영된 데이터 체계를 바탕으로 통화정책을 할 것이라는 의견을 피력하고 있고요. 이 과정에서 금리를 지나치게 예측한다든지 중앙은행의 대차대조표, 중앙은행이 직접 유동성을 공급하는 행위들 같은 것들은 배제하려는 입장들이 있다. 이런 것이 5가지가 묶여서 지금 5개의 태스크포스를 만든다고 이야기했는데, TF를 만드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말씀드려야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이제 시장에서도 연준의 소통방식이 달라지기 때문에 대응도 달라질 것 같기는 합니다. 오늘 회의 결과를 본 금융시장의 대응을 봐야 될 것 같은데 일단 뉴욕증시는 3대 지수 모두 하락했네요.
[이정환]
크게 두 가지 측면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첫 번째는 연준의 점도표가 생각보다는 세게 나온 것 같다. 한 번 금리를 올릴 수도 있다는 의견이 나올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두 번 이상 인상할 것이라는 의견이 9명 중 6명가량 나오는데 굉장히 매파적인 의견이 아니었느냐. 그리고 전망 같은 것, 인플레이션 전망들도 굉장히 많이 올림에 따라서 물가가 올라가고 금리가 올라감에 따라서 결국은 매파적인 행보가 아니었느냐라는 의견이 하나 있겠고요. 두 번째는 케빈 워시 연준의장이 그래도 가격의 안정성, 그러니까 물가를 잡는 것에 대해서 굉장히 관심을 보이고 있다. 아까 말씀드렸지만 트럼프 행정부 입장에서는 금리를 낮추는 것이 바람직할 수 있는데 연준의 의견은 아무래도 가격의 안정성, 결국 물가를 잡는 것에 대한 의견이 있는데 아무리 케빈 워시 새 연준의장이 트럼프 대통령의 측근이라고 하기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통화정책의 방향성이라든지 이런 것들을 물가 목표로 잡았기 때문에, 2%로 안정해야 된다고 잡았기 때문에 기본적으로는 매파적으로 해석을 하고 있고 아마 점도표 자체가 금리에 큰 영향을 미친 것이 아니냐, 이런 말씀을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금리라든지 주가에 큰 영향을 미친 효과가 아니었나, 이런 말씀을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트럼프 대통령 반응이 눈에 띄기는 하던데 이전에 제롬 파월 전 의장 때는 상당히 강한 목소리로 금리인상 이야기 나오면 비난을 했었는데 이번에는 워시가 원하는 대로 따를 것이다라고 하면서 좀 신뢰를 드러내기도 했고요. 그러면서도 금리인상 가능성에 대해서는 이거 믿기 어렵다, 매우매우 이례적이다, 이렇게 불편한 기색을 드러내기도 한 것 같아요.
[이정환]
트럼프 대통령의 측근이기 때문에 측근을 비난하는 행보는 하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이고요. 그다음에 두 번째로는 케빈 워시가 새 인플레이션 지표라든지 새 커뮤니케이션 지표, 새로운 대차대조표를 따르면 어떻게 할 것이다에 관심이 많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흔히 말해서 대차대조표 같은 것에 따라서 시장에 유동성 공급을 줄이면 금리를 낮출 수 있는 역할도 할 수 있거든요. 그러니까 케빈 워시 의장은 미래의 금리에 대해서 아무것도 얘기한 것이 아니고 본인이 기자회견에서도 질문을 받았을 때도 그건 TF에서 할 것이다라고 넘겨버렸기 때문에 아무 의견도 제시하지 않았고 미래에 다룰 것이라는 의견이 나왔기 때문에 트럼프 대통령 입장에서는 새 판을 짜서 오히려 금리를 낮추거나 인플레이션 지표를 바꾸면서 뭘 할 수 있는 여지도 있는 것 같다는 의견은 가질 수 있을 것 같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비난한 것은 연준위원들이 굉장히 매파적으로 시장을 보고 있고 금리인상을 하려는 디렉션들을 보여줬가도에 비판을 한 것이라고 보면 될 것 같고 연준의장 자체에 대해서는 비판할 거리가 없는, 새로운 정책을 하겠다, 본인의 의견을 제시하지 의회았기 때문에 비판할 거리가 없는 상황이기는 하다는 말씀을 드려야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이번에 우리 금리와 관련된 이야기를 좀 해 볼게요. 한국은행에서 물가 관련 보고서를 냈는데 하반기 물가상승률이 3% 내외 정도가 될 것이고 내년에도 2% 상회할 것이다라고 얘기했거든요. 결국에 이건 금리인상에 힘을 싣는 이야기를 한 것 같아요.
[이정환]
최근 한국은행의 기조는 금리인상이라고 보면 될 것 같고요. 일단은 여러 가지 요인들, 모든 요인들이 금리인상을 지목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려야 될 것 같습니다. 첫 번째 총량적으로 GDP 성장률, 명목 GDP 성장률이 전년 대비해서 10% 넘었다고 이야기할 정도로 GDP 성장률이 나쁘지 않다. 물론 이것이 반도체 섹터에 한정해서 올라간 것이 아니냐, 전반적으로 K자 양극화가 일어난 것이 아니냐는 의견에 대해서는 조금 둘러봐야 되겠지만 기본적으로 경제성장률 좋은 것들이 있고요. 그다음에 물가상승률 차원에서는 아무래도 지금 소비자물가지수가 3%대 이상 올라감으로써 목표하는 수준인 2% 보다 많이 올라간 측면이 있다. 이런 말씀을 드려야 될 것 같습니다. 또 세 번째는 환율의 문제인데 환율이 미국과 이란의 전쟁이 종결되고 있는 마당에도 1500원대 이상을 유지하고 있거든요. 유지하고 있다는 건 아무래도 고환율 신호가 아니냐, 이런 것에 대해서 금리를 올려서 환율을 좀 낮출 필요가 있다, 이런 상황이 있을 수 있겠고요. 마지막으로 부동산에 관련된 이야기인데 부동산 시장이 꿈틀거리다 보니까 대출금리를 올림으로써 부동산 시장을 안정시킬 수 있는 전반적인 조건이 갖춰지고 있다. 그러니까 모든 조건이 지금 금리인상을 가리키고 있기 때문에 적어도 7월에는 금리인상을 한 번 할 것이라는 의견이 많이 지배적인 것 같고. 이번 보고서 역시 인플레이션 지속될 것이다라는 지표들은 이런 금리인상을 더 뒷받침해 주는 지표라고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앵커]
보고서 내용 보니까 일단 이란과 미국의 종전 합의 MOU 관련해서 신경 쓰기보다는 반도체 기업 성과급 잔치에 더 방점을 찍은 것 같은 게 앞으로 물가를 추가로 더 자극할 수 있다 이렇게 봤네요?
[이정환]
아무래도 반도체 성과 때문에 특정 섹터의 임금이 많이 올라가게 되면 그걸 참고로 하는 다른 산업 역시 임금 상승률을 과도하게 가져갈 가능성이 있다는 의견이 제시됐고요. 그리고 한 섹터에서 많이 올라가게 되면 이거에 참고로 하는 다른 섹터들 역시 임금 인상되게 되고 이것이 경제 전반의 임금 인상으로 이어지면서 물가 상승으로 이어지는 것이 아니냐. 임금인상이 되면 수요가 늘어나게 되고 수요가 늘어나게 되면 물가가 상승하는 채널들이 있기 때문에 이런 것은 이해되지 않는데 좀 과도하게 소비가 늘어날 수 있는 채널들이 발생한 것이 아니냐라는 의견들이 나오고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고요. 또 지적한 것은 성과급 자체가 규모가 크기 때문에 물가에 영향을 주는 것도 있을 것이라는 의견까지 나오면서 아무래도 흔히 말하는 반도체 경기의 호조가 물가 상승까지 이어지는 채널에 대해서 우려하는 양상들을 보였다. 결국은 한국은행 입장에서는 물가안정이 가장 중요한 것이기 때문에 물가 포인트에서 반도체 산업의 성장을, 혹은 반도체 산업의 호황을 분석했다는 말씀을 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앵커]
한은에서는 금리인상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신호를 주고 있기는 한데 빅스텝에 대해서는 선을 그은 것 같아요. 0. 5%포인트 한꺼번에 올릴 것 같지는 않네요.
[이정환]
아무래도 지금 물가 상황이 올라가고 있기는 하지만 이것이 흔히 말하는 일시적인 충격요인, 지금 흔히 말해서 유가 상승들이 지속될 것 같다는 의견은 있지만 기본적으로 에너지 가격 상승 같은 것들은 추후 떨어지면 또 급하게 떨어질 수 있는 분야이기 때문에 이거에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니까 물가상승이 지속성이 어느 정도는 있기는 하지만 굉장히 빨리 잡아야 될 수준은 아닌 것 같다는 의견을 드려야 될 것 같고요. 특히나 이것이 내재된 것이 아니라 에너지 가격에서 주로 올라가는 부분이 크기 때문에 금리를 두 번 올려서 잡는 것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의견을 내보이는 것 같다. 한번에 두 번의 크기로 올려서 0. 5%로 올려잡는 것에 대해서는 이것이 가져올 수 있는 부정적인 충격, 대출시장이라든지 기업투자의 부정적인 영향을 고려해 보면 긍정적인 효과가 크지 않은 것 같다는 의견을 내보였다고 아마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결국 빅스텝을 한다는 건 물가상승률이 굉장히 빠르게 오를 때 흔히 말해서 투자라든지 고용 부문의 피해를 감안하고 하는 것인데 지금 에너지 요인이 많다 보니까, 그것을 에너지 요인을 빅스텝으로 통제하기 어렵다 보니까 그 정책보다는 한 발 한 발 가는 정책을 하겠다는 이런 말씀을 드려야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워시의 첫 FOMC 회의 그리고 우리의 금리 방향까지 함께 분석해 봤습니다. 지금까지 이정환 한양대 경제금융학부 교수와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YTN 조용성 (choy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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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 : 이정환 한양대 경제금융학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START]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케빈 워시 미 연준 의장이 취임 후 처음 주재한 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했지만, 연준은 향후 정책 방향이 금리 인하보다 금리 인상 쪽으로 기울고 있음을 강하게 시사했습니다. 이정환 한양대 경제금융학부 교수와 알아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연준이 예상했던 대로 금리는 현재 수준으로 동결하기로 했고요. 또 네 차례 연속 동결이었습니다. 교수님께서는 이 부분 예상하셨겠지만 눈여겨보셨던 포인트가 있을 것 같아요.
[이정환]
이번에 연준 결정은 케빈 워시 새 연준의장의 방향성이라든지 이런 데뷔 무대라고 얘기하죠. 새로운 방향성을 보여주는 것에 대한 관심이 많았다는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고요. 금리 동결은 시장에서 예측되어 있었기 때문에 금리 동결 자체가 새로운 뉴스는 아니지만 케빈 워시 새 연준의장이 연준을 어떻게 운영할 것인가, 이런 것에 대한 관심이 굉장히 많았다는 말씀을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 기대와 부응해서 케빈 워시 연준의장은 포워드 가이던스, 미래에 대해서 금리를 예측하거나 이런 것을 절제하겠다는 것을 완벽히 보여줬거든요. 그 이야기는 어떤 거냐면 성명서, 연준이 어떻게 이야기하고 경제전망하는 부분에 있어서 전망 부분을 대폭 삭제해서 연준의 성명서 부분이 3분의 1로 줄었습니다. 그 이야기는 어떤 거냐면 금리 기준은 어떻게 됐고 이것은 무슨 이유 때문이다. 미래에는 어떻다는 얘기를 담았는데, 그것을 포워드 가이던스, 미래에 대한 가이던스라고 얘기를 하고 있는데 미래는 어떻게 될 것인가가 연준 성명에 들어 있었는데 이 부분을 굉장히 많이 줄였다. 금리 결정이 어떻게 해서 이뤄졌다는 내용만 담겨졌다고 보시면 될 것 같고요. 이것이 케빈 연준 의장의 소신이 담긴 내용이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의장은 금리의 미래정책이나 이런 것들 을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제시하는 것 자체가 시장에 혼란을 주는 것이라는 입장을 가지고 있다는 의견이 있기 때문에 이런 케빈 워시 의장의 생각이라든지 이런 것이 반영돼서 굉장히 단축된 성명서가 발표되고 기자회견 시간에도 가이던스에 대한 이야기는 거의 없고 미래에 대해서 금리를 어떻게 할 것이다, 경제 전망이 어떻다는 이야기보다는 금리가 어떻게 결정됐다, 이렇게 굉장히 간략하게 말한 것으로 나타나서 현재 새롭게 바뀐 연준으로 들어가고 있다고 말씀드려야 될 것 같습니다.
[앵커]
말씀하신 대로 앞으로 케빈 워시가 이끌 연준의 방향성을 얘기해 봐야 될 것 같은데 성명서 점도표를 보면 모두 매파적인 메시지가 나온 것 같아요. 먼저 성명서를 보니까 물가 관리에 방점을 찍었더라고요. 인플레이션 여전히 2% 목표치를 상회하고 있다고 하면서 강조했는데 결국 이것도 앞으로 금리 인상에 무게를 실은 겁니까?
[이정환]
케빈 워시 연준의장의 의지인지 아닌지는 모르겠는데 케빈 워시 의장은 미래에 대한 의측은 삼가겠다는 입장이고 이것은 아무래도 기존 연준위원들의 의사가 반영된 것이 아니냐는 개인적인 생각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워시 연준 의장이 물가 안정에 대해서는 신념을 가지고 있다, 생각보다 트럼프 대통령 같은 경우에는 금리를 자꾸 인하하라고 이야기하고 있거든요. 금리가 인하돼야 투자도 늘고 주가도 부양되면서 선거에 유리하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금리를 인하하라는 입장이 계속되고 있는데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은 가격의 안정성, 흔히 말해서 물가 잡는 것이 연준의 목표다, 목표 수치가 2%대라는 것을 명확하게 함으로써 그 기본적인 기조는 가지고 있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는 말씀을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긴축기조로 해석되는 것은 아까 앵커님 말씀하신 것처럼 점도표라는 게 있는데 점도표라는 것은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을 포함해서 보통 19명이 미래에 대해서 전망을 하는 이런 시나리오인데 이번에는 18명만 했습니다. 왜냐하면 케빈 워시 의장이 이것에 반대해서 하지 않았는데 18명이 했는데 예전에 지난번에 예측하기로는 연말 기준금리가 한 3. 4% 정도 될 것이다라고 예측을 했는데 이번에 3. 8%가 나오면서 지금 3. 5% 보다 한 번 올라가는 게 아니냐, 보다 강경하게 나온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다만 주의할 것,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은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이 가이던스에 대해서 굉장히 부정적이기 때문에 아예 의견을 제시하지 않았다. 그러니까 이번에 점도표는 18명만 찍혀 있다는 말씀을 드려야 될 것 같습니다.
[앵커]
그 18개 점을 봐야 될 것 같은데 9명이 인상에 찍었고 8명이 동결, 1명은 인하할 것이다라는 예상을 했거든요. 이 점도표 분석은 어떻게 하세요?
[이정환]
9명이 한 번 올릴 것이라고 얘기했고요. 그다음에 9명 중에 6명은 2번 이상 올릴 수 있다는 의견을 보이면서 굉장히 강경한 기조가 나온 것이 아니냐라는 의도로 시장에서 해석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릴 수 있겠습니다. 아무래도 이것이 고금리가 장기화될 것이 아니냐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고 내년과 내후년의 전망치도 나와 있는데 내년에 한 번, 내후년에 한 번 정도 내리는 금리 정책이 나오면서 결국 3% 이상의 금리가 상당기간 지속될 것이다라는 의건들. 어떻게 보면 흔히 말하는 매파적 통화정책이 지속될 것이 아니냐는 그런 의견들이 나오고 있다는 말씀을 드릴 수 있겠습니다. 특히나 2번 올려야 된다는 의견들도 결국 9명 중에 6명, 두 번 이상 올려야 된다는 의견도 3분의 2 이상이 나오면서 물가에 대한 인식 같은 것들이 심각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고요. 실제로 점도표는 물가도 예측을 하는데 소비지출로 평가하는 물가지표를 2. 7%, 연말에 2. 7% 올릴 것이다. 지금은 3. 6% 거의 1%가량 올림에 따라서 물가가 굉장히 많이 올라갈 것이다. 물가가 굉장히 많이 올라갈 것이기 때문에 그것에 따라서 기준금리 같은 것들도 반영해야 되는 것이 아니냐는 연준위원들의 의사가 반영됐다, 이런 말씀을 드려야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이번에 워시가 점도표에 점도 안 찍었고 또 성명서도 굉장히 간소화했기 때문에 앞으로 소통을 어떤 식으로 할 것인가, 이 부분도 주목이 되는 것 같은데 TF를 출범시킨다고 하더라고요. 이 TF에서는 어떤 걸 하는 겁니까?
[이정환]
몇 가지 케빈 워시 의장이 지적한 사항들이 있습니다. 케빈 워시 의장은 양적완화, 흔히 말하면 유동성 공급을 할 수 있는데요. 이런 것들을 배제하고 통화정책, 금리만 가지고 해야 한다는 데 소신을 가지고 있고요. 그렇기 때문에 대차대조표라고 이야기하고 있는데 중앙은행이 유동성을 공급하는 정책, 채권을 사고 팔면서 유동성을 공급하는 정책 같은 것들은 자제해야 된다, 그래서 TF에 대한 이야기를 했습니다. 커뮤니케이션 부분에서는 아까 말씀드린 포워드 가이던스 부분이 중심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케빈 워시 연준의장은 오히려 옛날 앨런 스타일로, 굉장히 애매모호한 의견, 정확하지 않은 의견은 전달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죠. 데이터 활용 부분은 물가를 산출할 때나 이런 것들에 부정확한 데이터가 인용되고 있다. 그리고 생산성, 고용 같은 경우에는 AI가 얼마나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서 분석하고 있고 인플레이션 체계라는 것은 연준이 타깃팅한 인플레이션이 지금 소비지출 물가지수에 맞춰져 있는데 이것이 과연 바람직하냐에 대해서 논의를 할 것이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결국은 케빈 워시 의장의 입장에서는 새로운 인플레이션 체계 하에서 새로운 데이터 체계, 그리고 AI가 반영된 데이터 체계를 바탕으로 통화정책을 할 것이라는 의견을 피력하고 있고요. 이 과정에서 금리를 지나치게 예측한다든지 중앙은행의 대차대조표, 중앙은행이 직접 유동성을 공급하는 행위들 같은 것들은 배제하려는 입장들이 있다. 이런 것이 5가지가 묶여서 지금 5개의 태스크포스를 만든다고 이야기했는데, TF를 만드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말씀드려야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이제 시장에서도 연준의 소통방식이 달라지기 때문에 대응도 달라질 것 같기는 합니다. 오늘 회의 결과를 본 금융시장의 대응을 봐야 될 것 같은데 일단 뉴욕증시는 3대 지수 모두 하락했네요.
[이정환]
크게 두 가지 측면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첫 번째는 연준의 점도표가 생각보다는 세게 나온 것 같다. 한 번 금리를 올릴 수도 있다는 의견이 나올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두 번 이상 인상할 것이라는 의견이 9명 중 6명가량 나오는데 굉장히 매파적인 의견이 아니었느냐. 그리고 전망 같은 것, 인플레이션 전망들도 굉장히 많이 올림에 따라서 물가가 올라가고 금리가 올라감에 따라서 결국은 매파적인 행보가 아니었느냐라는 의견이 하나 있겠고요. 두 번째는 케빈 워시 연준의장이 그래도 가격의 안정성, 그러니까 물가를 잡는 것에 대해서 굉장히 관심을 보이고 있다. 아까 말씀드렸지만 트럼프 행정부 입장에서는 금리를 낮추는 것이 바람직할 수 있는데 연준의 의견은 아무래도 가격의 안정성, 결국 물가를 잡는 것에 대한 의견이 있는데 아무리 케빈 워시 새 연준의장이 트럼프 대통령의 측근이라고 하기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통화정책의 방향성이라든지 이런 것들을 물가 목표로 잡았기 때문에, 2%로 안정해야 된다고 잡았기 때문에 기본적으로는 매파적으로 해석을 하고 있고 아마 점도표 자체가 금리에 큰 영향을 미친 것이 아니냐, 이런 말씀을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금리라든지 주가에 큰 영향을 미친 효과가 아니었나, 이런 말씀을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트럼프 대통령 반응이 눈에 띄기는 하던데 이전에 제롬 파월 전 의장 때는 상당히 강한 목소리로 금리인상 이야기 나오면 비난을 했었는데 이번에는 워시가 원하는 대로 따를 것이다라고 하면서 좀 신뢰를 드러내기도 했고요. 그러면서도 금리인상 가능성에 대해서는 이거 믿기 어렵다, 매우매우 이례적이다, 이렇게 불편한 기색을 드러내기도 한 것 같아요.
[이정환]
트럼프 대통령의 측근이기 때문에 측근을 비난하는 행보는 하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이고요. 그다음에 두 번째로는 케빈 워시가 새 인플레이션 지표라든지 새 커뮤니케이션 지표, 새로운 대차대조표를 따르면 어떻게 할 것이다에 관심이 많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흔히 말해서 대차대조표 같은 것에 따라서 시장에 유동성 공급을 줄이면 금리를 낮출 수 있는 역할도 할 수 있거든요. 그러니까 케빈 워시 의장은 미래의 금리에 대해서 아무것도 얘기한 것이 아니고 본인이 기자회견에서도 질문을 받았을 때도 그건 TF에서 할 것이다라고 넘겨버렸기 때문에 아무 의견도 제시하지 않았고 미래에 다룰 것이라는 의견이 나왔기 때문에 트럼프 대통령 입장에서는 새 판을 짜서 오히려 금리를 낮추거나 인플레이션 지표를 바꾸면서 뭘 할 수 있는 여지도 있는 것 같다는 의견은 가질 수 있을 것 같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비난한 것은 연준위원들이 굉장히 매파적으로 시장을 보고 있고 금리인상을 하려는 디렉션들을 보여줬가도에 비판을 한 것이라고 보면 될 것 같고 연준의장 자체에 대해서는 비판할 거리가 없는, 새로운 정책을 하겠다, 본인의 의견을 제시하지 의회았기 때문에 비판할 거리가 없는 상황이기는 하다는 말씀을 드려야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이번에 우리 금리와 관련된 이야기를 좀 해 볼게요. 한국은행에서 물가 관련 보고서를 냈는데 하반기 물가상승률이 3% 내외 정도가 될 것이고 내년에도 2% 상회할 것이다라고 얘기했거든요. 결국에 이건 금리인상에 힘을 싣는 이야기를 한 것 같아요.
[이정환]
최근 한국은행의 기조는 금리인상이라고 보면 될 것 같고요. 일단은 여러 가지 요인들, 모든 요인들이 금리인상을 지목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려야 될 것 같습니다. 첫 번째 총량적으로 GDP 성장률, 명목 GDP 성장률이 전년 대비해서 10% 넘었다고 이야기할 정도로 GDP 성장률이 나쁘지 않다. 물론 이것이 반도체 섹터에 한정해서 올라간 것이 아니냐, 전반적으로 K자 양극화가 일어난 것이 아니냐는 의견에 대해서는 조금 둘러봐야 되겠지만 기본적으로 경제성장률 좋은 것들이 있고요. 그다음에 물가상승률 차원에서는 아무래도 지금 소비자물가지수가 3%대 이상 올라감으로써 목표하는 수준인 2% 보다 많이 올라간 측면이 있다. 이런 말씀을 드려야 될 것 같습니다. 또 세 번째는 환율의 문제인데 환율이 미국과 이란의 전쟁이 종결되고 있는 마당에도 1500원대 이상을 유지하고 있거든요. 유지하고 있다는 건 아무래도 고환율 신호가 아니냐, 이런 것에 대해서 금리를 올려서 환율을 좀 낮출 필요가 있다, 이런 상황이 있을 수 있겠고요. 마지막으로 부동산에 관련된 이야기인데 부동산 시장이 꿈틀거리다 보니까 대출금리를 올림으로써 부동산 시장을 안정시킬 수 있는 전반적인 조건이 갖춰지고 있다. 그러니까 모든 조건이 지금 금리인상을 가리키고 있기 때문에 적어도 7월에는 금리인상을 한 번 할 것이라는 의견이 많이 지배적인 것 같고. 이번 보고서 역시 인플레이션 지속될 것이다라는 지표들은 이런 금리인상을 더 뒷받침해 주는 지표라고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앵커]
보고서 내용 보니까 일단 이란과 미국의 종전 합의 MOU 관련해서 신경 쓰기보다는 반도체 기업 성과급 잔치에 더 방점을 찍은 것 같은 게 앞으로 물가를 추가로 더 자극할 수 있다 이렇게 봤네요?
[이정환]
아무래도 반도체 성과 때문에 특정 섹터의 임금이 많이 올라가게 되면 그걸 참고로 하는 다른 산업 역시 임금 상승률을 과도하게 가져갈 가능성이 있다는 의견이 제시됐고요. 그리고 한 섹터에서 많이 올라가게 되면 이거에 참고로 하는 다른 섹터들 역시 임금 인상되게 되고 이것이 경제 전반의 임금 인상으로 이어지면서 물가 상승으로 이어지는 것이 아니냐. 임금인상이 되면 수요가 늘어나게 되고 수요가 늘어나게 되면 물가가 상승하는 채널들이 있기 때문에 이런 것은 이해되지 않는데 좀 과도하게 소비가 늘어날 수 있는 채널들이 발생한 것이 아니냐라는 의견들이 나오고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고요. 또 지적한 것은 성과급 자체가 규모가 크기 때문에 물가에 영향을 주는 것도 있을 것이라는 의견까지 나오면서 아무래도 흔히 말하는 반도체 경기의 호조가 물가 상승까지 이어지는 채널에 대해서 우려하는 양상들을 보였다. 결국은 한국은행 입장에서는 물가안정이 가장 중요한 것이기 때문에 물가 포인트에서 반도체 산업의 성장을, 혹은 반도체 산업의 호황을 분석했다는 말씀을 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앵커]
한은에서는 금리인상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신호를 주고 있기는 한데 빅스텝에 대해서는 선을 그은 것 같아요. 0. 5%포인트 한꺼번에 올릴 것 같지는 않네요.
[이정환]
아무래도 지금 물가 상황이 올라가고 있기는 하지만 이것이 흔히 말하는 일시적인 충격요인, 지금 흔히 말해서 유가 상승들이 지속될 것 같다는 의견은 있지만 기본적으로 에너지 가격 상승 같은 것들은 추후 떨어지면 또 급하게 떨어질 수 있는 분야이기 때문에 이거에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니까 물가상승이 지속성이 어느 정도는 있기는 하지만 굉장히 빨리 잡아야 될 수준은 아닌 것 같다는 의견을 드려야 될 것 같고요. 특히나 이것이 내재된 것이 아니라 에너지 가격에서 주로 올라가는 부분이 크기 때문에 금리를 두 번 올려서 잡는 것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의견을 내보이는 것 같다. 한번에 두 번의 크기로 올려서 0. 5%로 올려잡는 것에 대해서는 이것이 가져올 수 있는 부정적인 충격, 대출시장이라든지 기업투자의 부정적인 영향을 고려해 보면 긍정적인 효과가 크지 않은 것 같다는 의견을 내보였다고 아마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결국 빅스텝을 한다는 건 물가상승률이 굉장히 빠르게 오를 때 흔히 말해서 투자라든지 고용 부문의 피해를 감안하고 하는 것인데 지금 에너지 요인이 많다 보니까, 그것을 에너지 요인을 빅스텝으로 통제하기 어렵다 보니까 그 정책보다는 한 발 한 발 가는 정책을 하겠다는 이런 말씀을 드려야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워시의 첫 FOMC 회의 그리고 우리의 금리 방향까지 함께 분석해 봤습니다. 지금까지 이정환 한양대 경제금융학부 교수와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YTN 조용성 (choy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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