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 뉴욕증시] 유가 급락 속 다우는 또 역대 최고...반도체 종목은 '우수수'
전체메뉴

[2분 뉴욕증시] 유가 급락 속 다우는 또 역대 최고...반도체 종목은 '우수수'

2026.06.17. 오전 05:59.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간밤 뉴욕 증시는 혼조 마감이었습니다.

다우는 상승해 이틀 연속 역대 최고치 기록을 새로 썼지만, S&P500과 나스닥은 하락했는데요, 특히 전날 거래에서 오름폭이 컸던 나스닥은 1% 넘게 밀렸습니다.

아무래도 연방공개시장위원회, FOMC 회의를 앞두고 경계심이 일정 부분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시장은 미국과 이란의 종전 합의에 주목하는 중입니다.

당장은 국제 유가가 연일 하락하는 중인데요, 브렌트유와 서부텍사스산원유 선물 모두 5% 넘게 하락하면서 70달러 선으로 내려섰습니다.

브렌트유가 배럴당 80달러 아래로 떨어진 건 지난 3월 2일 이후 처음입니다.

여전히 전쟁 이전보단 높은 수준이지만, 그래도 호르무즈 해협 개방이나, 이란산 석유 제재 면제 같은 조치가 효과를 보고 있는 셈입니다.

그럼에도 고물가는 당분간 이어질 수밖에 없고요, 그 충격이 곳곳으로 퍼지기 시작했습니다.

지난달 미국 신규주택 착공 건수는 한 달 전보다 무려 15.4%나 급감했습니다.

건축 허가도 감소했는데요, 고금리, 고물가에 건설사도 집을 짓기 어렵고, 소비자도 집을 사기 어려운 상황이 됐다는 뜻입니다.

경제 전반에 충격파가 이어지게 됩니다.

물가 지표는 여전히 나쁩니다.

5월 수입물가는 한 달 전보다 1.9%나 치솟았습니다.

시장 예상치는 1%였으니까 전망을 훌쩍 웃돈 건데요, 1년 전보다 6.7% 급등이었습니다.

고물가 충격은 한동안 계속될 거로 보입니다.

간밤 특징주론 미국의 메모리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를 꼽아봤습니다.

주가가 6.2%나 급락했습니다.

나쁜 소식이 있었던 건 아닙니다.

오히려 반도체 부족이 이어지는 만큼, 긍정적인 신호가 더 많은데요, 워낙 가파른 상승세를 보여왔으니 종전 협상 타결에 따른 낙관론이 차익 시현의 기회로 활용된 셈입니다.

다른 반도체 종목도 대폭 조정을 받았는데요, 우리 시장에도 직접 영향을 미치는 소식이니 참고하셔야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2분 뉴욕증시였습니다.


YTN 조태현 (choth@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