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노른자땅' 공급 속도...서리풀2지구도 공공주택지구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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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노른자땅' 공급 속도...서리풀2지구도 공공주택지구 지정

2026.06.11. 오전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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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권에 2만 가구 규모의 주택을 공급하기 위한 절차에 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오늘(11일) 서울 서초구 우면동 일대에 있는 193㎡ 규모의 서리풀2 지구를 공공주택지구로 지정·고시한다고 밝혔습니다.

2천 가구로 공급되는 서리풀 2지구는 재작년 주민공람을 시작으로 관계기관 협의, 전략환경영향평가 등의 절차를 완료하고, 지난 3월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했습니다.

서리풀2지구는 강남 도심으로의 우수한 접근성과 양호한 주변 자연환경을 두루 갖춘 입지로, 지난 2월 지구 지정된 1만8천 가구 규모의 서리풀 1지구와 함께 양재·강남 일대 첨단산업을 지원하는 직주근접형 주거단지로 조성될 계획입니다.

정부는 서리풀 2지구는 후속 절차 준비를 선제 이행하고, 부지 조성 단계에 주택 착공을 위한 설계를 병행 실시하는 등 공정을 조기화하는 방법으로 착공 시점을 약 2년 이상 단축해 오는 2028년 12월 착공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서리풀 2지구는 공청회도 전부 무산될 정도로 주민 반대가 극심했는데, 우면동 성당 신자와 주민 등 1만여 명은 서리풀 지구 가운데 1.8%를 차지하는 성당과 마을을 존치하고 나머지를 개발해 달라는 청원을 제출하는 등 반대 움직임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YTN 차유정 (chay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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