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까지 2주 동안 스타벅스 선불카드 100% 환불
충전금, 모바일앱에서 신청하면 7영업일 이내 입금
여론 악화되자 대국민사과 당일 '전액 환불' 발표
카드 선불충전금 4천억대…매장 현금 보유량 확보
충전금, 모바일앱에서 신청하면 7영업일 이내 입금
여론 악화되자 대국민사과 당일 '전액 환불' 발표
카드 선불충전금 4천억대…매장 현금 보유량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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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른바 '5·18 탱크데이' 마케팅으로 논란을 빚은 스타벅스가 선불카드 잔액을 조건 없이 전액 환불하기로 했습니다.
고객 불만이 커지자 환불 기준을 2주 동안 완화한 것인데요.
이번 조치가 소비자 신뢰 회복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오동건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스타벅스 매장의 공고문.
사용 조건 없이 카드 잔액의 100% 환불이 가능하다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스타벅스코리아는 2주 동안 스타벅스 선불카드 잔액을 환불합니다.
기존 스타벅스 선불카드는 신유형 상품권 표준약관 환불 기준을 준용해 액면가의 60% 이상을, 만 원 이하는 80% 이상을 써야만 잔액 환불이 가능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사용 여부와 관계없이 최대 200만 원까지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앱에 등록된 카드는 모바일 앱에서 신청할 수 있고, 등록되지 않은 무기명 실물 카드는 매장을 방문하면 현금으로 환불받을 수 있습니다.
이 같은 조치는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의 직접 사과 이후에 이뤄졌습니다.
[정용진 / 신세계그룹 회장 (지난달 26일 대국민 사과) : 말이 아닌 행동으로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내서 국민 여러분의 신뢰를 다시 얻을 수 있도록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겠습니다.]
당초 신세계 그룹은 정 회장이 대국민 사과를 했을 때만 해도 환불 기준 완화에 대해선 시간이 걸릴 수 있다는 입장이었지만,
[전상진 / 경영총괄 부사장 (지나달 26일) : 환불을 이제 현장에 오셔서 환불을 받아 가실 때 그 부분은 이제 시스템을 좀 조정 작업이 또 필요합니다. 어떻게든 조속히 조치를 취하는 쪽으로…]
여론이 악화되자 당일 오후에 전액 환불 조치를 서둘러 내놓은 것으로 풀이됩니다.
스타벅스 카드 선불충전금 규모는 4천억 원대로 알려진 가운데 회사 측은 환불 수요에 대비해 매장 내 현금 보유량을 늘리는 등 대응에 나선 상태입니다.
다만 논란의 여파는 이어지는 모습입니다.
실제로 스타벅스 결제액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모바일 데이터 분석업체에 따르면 사태 발생 일주일간 스타벅스 카드 결제 추정액은 직전 주보다 약 84억7천만 원, 26.3%나 줄어들었습니다.
신세계 측이 사과와 전액 환불 등 적극적인 수습에 나섰지만 다만 이번 조치가 흔들린 소비자 신뢰를 회복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YTN 오동건입니다.
영상편집 : 김민경
디자인 : 김서연
YTN 오동건 (odk798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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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5·18 탱크데이' 마케팅으로 논란을 빚은 스타벅스가 선불카드 잔액을 조건 없이 전액 환불하기로 했습니다.
고객 불만이 커지자 환불 기준을 2주 동안 완화한 것인데요.
이번 조치가 소비자 신뢰 회복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오동건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스타벅스 매장의 공고문.
사용 조건 없이 카드 잔액의 100% 환불이 가능하다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스타벅스코리아는 2주 동안 스타벅스 선불카드 잔액을 환불합니다.
기존 스타벅스 선불카드는 신유형 상품권 표준약관 환불 기준을 준용해 액면가의 60% 이상을, 만 원 이하는 80% 이상을 써야만 잔액 환불이 가능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사용 여부와 관계없이 최대 200만 원까지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앱에 등록된 카드는 모바일 앱에서 신청할 수 있고, 등록되지 않은 무기명 실물 카드는 매장을 방문하면 현금으로 환불받을 수 있습니다.
이 같은 조치는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의 직접 사과 이후에 이뤄졌습니다.
[정용진 / 신세계그룹 회장 (지난달 26일 대국민 사과) : 말이 아닌 행동으로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내서 국민 여러분의 신뢰를 다시 얻을 수 있도록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겠습니다.]
당초 신세계 그룹은 정 회장이 대국민 사과를 했을 때만 해도 환불 기준 완화에 대해선 시간이 걸릴 수 있다는 입장이었지만,
[전상진 / 경영총괄 부사장 (지나달 26일) : 환불을 이제 현장에 오셔서 환불을 받아 가실 때 그 부분은 이제 시스템을 좀 조정 작업이 또 필요합니다. 어떻게든 조속히 조치를 취하는 쪽으로…]
여론이 악화되자 당일 오후에 전액 환불 조치를 서둘러 내놓은 것으로 풀이됩니다.
스타벅스 카드 선불충전금 규모는 4천억 원대로 알려진 가운데 회사 측은 환불 수요에 대비해 매장 내 현금 보유량을 늘리는 등 대응에 나선 상태입니다.
다만 논란의 여파는 이어지는 모습입니다.
실제로 스타벅스 결제액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모바일 데이터 분석업체에 따르면 사태 발생 일주일간 스타벅스 카드 결제 추정액은 직전 주보다 약 84억7천만 원, 26.3%나 줄어들었습니다.
신세계 측이 사과와 전액 환불 등 적극적인 수습에 나섰지만 다만 이번 조치가 흔들린 소비자 신뢰를 회복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YTN 오동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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