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 대표 "책임 통감"..."고위험 작업 아니었다"

한화에어로 대표 "책임 통감"..."고위험 작업 아니었다"

2026.06.01. 오후 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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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족에 필요한 지원…부상 직원들 치료 책임질 것"
"철저히 원인 규명…안전체계 근본부터 바꿀 것"
"정확한 원인은 아직…세척공정, 고위험 작업 아냐"
"직원에 방염복 지급…앞서 자동화·격리화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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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화그룹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피해 직원과 유가족에게 사과하며 사고 원인을 규명하고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아직 정확한 경위는 파악되지 않았지만, 사고 현장의 세척 공정은 위험성이 높은 작업이 아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손효정 기자입니다.

[기자]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는 사고 직후 대책회의를 연 뒤 곧바로 사고 현장을 찾았습니다.

숨진 직원들에게 애도의 뜻을 전하며 유가족을 향해 고개를 숙였습니다.

[손재일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이사 : 무엇보다 안전해야 할 일터에서 일하시던 분들의 생명을 지키지 못했습니다. 회사의 대표이사로서 이번 사고에 무거운 책임을 통감합니다.]

손 대표는 유가족에게 필요한 지원을 다 하고 다친 직원들의 치료도 끝까지 책임지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또 관계 당국 조사에 협조해 사고 원인을 규명하는 한편, 같은 일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안전체계를 근본부터 바로잡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회사 측은 아직 현장에 접근하기 어려워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사고가 난 세척 공정은 고위험 작업으로 분류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일반적으로 화약 성분은 물로 씻어내면 폭발 가능성이 낮아지지만, 어떤 이유로 사고가 발생했는지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가재웅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장 : 사고 난 공정은 당초에 위험에 대해서 크지 않다고 인식했는데 당혹스러운 상황입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측은 작업자들에게 화염으로부터 직접적인 피해를 막기 위한 방염복이 지급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앞서 대전사업장에서 발생한 두 차례 사고 이후 큰 비용을 들여 해당 공정을 자동화하고 격리하는 등 안전 설비를 강화했다고 밝혔습니다.

YTN 손효정입니다.

영상기자 : 원인식 임재균
영상편집 : 김민경

YTN 손효정 (sonhj071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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