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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선영 앵커, 정지웅 앵커
■ 출연 : 정철진 경제평론가, 김효신 노무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OW]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선거 상황을 정리해 봤고요. 앞서 전해드렸던 삼성전자 노사 임금협상 잠정 합의안이 가결됐다는 소식 전해 드렸습니다. 노노 갈등과 주주 반발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오늘 삼성전자, 하이닉스 단일 종목 레버리지 출시에 주가가 크게 올랐는데요. 관련 내용과 정용진 신세계 회장 사과 내용까지,정철진 경제평론가, 김효신 노무사와 함께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김효신 노무사님, 투표율이 95%고 그리고 찬성률은 73. 7%거든요. 예상했던 대로 나왔습니까?
[김효신]
맞습니다. 오늘 10시까지가 투표 마감이었잖아요. 그때까지 계속 참여율에 대해서 언론보도가 있었습니다. 굉장히 높은 투표율이고요. 대부분 가결될 거라고 예상했는데요. 초기업노조 삼성전자 지부의 DS 부문의 조합원들이 대거 포진해 있기 때문에 가결될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습니다.
[앵커]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기는 할 텐데 일단 가결이 된 합의안 핵심 내용이랑 성과급 규모도 다시 한 번 정리해 주시죠.
[김효신]
우리가 계속 논의해 왔던 초과이익 성과급은 그대로 기존으로 가져가고요. 대신에 특별성과급 제도라는 걸 다시 마련했습니다. 이 특별성과급은 최소 영업이익 기준을 충족할 경우에 공통배분 40%와 사업부 배분 60%로 가르게 됩니다. 그래서 DS 부문에서 메모리 부분은 총 5억 6000만 원의 자사주 배분이 될 거라고 예상이 되고 있고요. 그다음에 공통 조직은 4억, 그리고 파운드리나 LSL 같은 경우에는 1억 6000 정도 된다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다만 노노갈등이 유발되고 있는 게 DX 부문입니다. DX 부문의 특별성과급은 100배 정도 차이나죠. DS 부문은 자사주 600만 원만 지급이 될 거다라고 해서 노노갈등의 불씨는 여전히 남아 있다고 봅니다.
[앵커]
어쨌든 억대의 성과급이다 보니까 일반 직장인들 입장에서는 허탈감도 느껴지기는 하고 이 성과급이 온라인 상에서 연봉 순위로 굳이 따지자면 어느 정도 받는 건가, 이런 비교 아닌 비교도 있는 것 같습니다.
[정철진]
그렇습니다. 그런 그림 파일, 영상도 함께 돌고 있는데 최승호 노조위원장이죠, 초기업노조위원장을 기준으로 해서 우리가 알고 있는 인물들의 연봉을 쭉 랭크, 순위를 세운 그렇게 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이번에 최승호 위원장 같은 경우가 내년 초에 6억 이상을 받는다고 치면 연봉 9억이 되는 건데요. 저게 어느 정도 수준이냐.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법률상 40만 달러를 받게 되어 있거든요. 그걸 원화 환산을 하면 6억 정도, 그러니까 당연히 최승호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보다도 내년 받는다 치면 더 많은 거고요. 이번에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가 3억 5000만 원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대통령 연봉인데요. 2억 6000만 원. 저게 작년에 받은 보수 부분이고 올해 인상이 되거든요. 공무원분들은 소폭 인플레이션을 반영하지 않습니까? 올해 올라도 이재명 대통령이 한 2억 7000만 원 정도 받게 될 것이니까 당연히 최승호 위원장이 압도하고 있고 맨 뒤에 나오는 것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이재용 회장은 본인 스스로가 연봉을 받고 있지 않죠. 배당금을 받잖아요, 엄청난 주식으로 배당금을 받기 때문에 연봉은 받지 않아서 저기 알고 있는 쟁쟁한 인물들 모두를 최승호 초기업노조위원장이 다 제쳤다. 저런 웃픈 짤들이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앵커]
비반도체 직원 중심으로 구성된 동행노조 같은 경우에는 타협 중지 요구하는 가처분 신청도 내기는 했는데 29일인가요, 첫 심문이 예정돼 있습니다. 이게 앞으로 변수가 될 수도 있는 건가요?
[김효신]
저는 조심스럽지만 기각 처분이 나지 않을까 예상해 봅니다. 그 이유는 뭐냐 하면 앞선 단체교섭 중지 가처분 신청했는데 여기에서 기각 판정이 났는데요. 그 이유는 잠정합의안으로 교섭이 끝났다는 이유도 있습니다. 결국에는 합의안이 가결된 상황에서는 결국에는 투표권이 있었느냐, 없었느냐가 쟁점이 될 텐데 이 동행노조가 5월 초에 공동교섭단에서 빠져나왔다, 본인이 탈퇴선언을 해서 보전의 권리가 인정될지도 문제고요. 그다음에 보전의 필요성, 이미 대부분의 압도적인 투표율, 합의율에 의해서 이미 가결된 상황에서 긴박한 위험이 있는가에 대한 판단도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정철진 평론가님, 반도체 부문과 비반도체 부문, 받는 액수가 100배 차이가 나다 보니까 올해만도 아니잖아요. 또 내년에도 이럴 거고 이렇다 보면 상당히 갈등이 심해질 수 있다. 이런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정철진]
지금의 갈등이 빙산의 일각이고요. 내년이 지나고 후년이 될 경우에는 정말 걷잡을 수 없이 커질 수밖에 없는데요. 왜 이렇게 커지느냐. 받는 돈의 액수가 상상 초월로 벌어지기 때문입니다. 일단 크게 보면 DS 내에서도 수익을 내고 있는 메모리와 LSI, 시스템 반도체와 파운드리가 나뉘게 되고 열외돼 있는 DX까지 있을 것 같은데요. 지금 보면 이번에 받게 되는 반도체 내에서의 차이입니다. 올해는 6억과 비모레가 1억 6000만 원 원, 약 2억 원 받아갈 것 같거든요. 그런데 이게 올해 이야기인 거고요. 내년에 삼성전자 영업이익이 더 엄청날 것으로 보이거든요. 올해는 계산을 300조 정도로 한 것 같은데, 350조. 내년은 못 해도 450조. 평균이 500조를 외치고 있고요. 500조 이상 부르는 경우가 있는데 지금 저 차이는 올해 내년 차이이지 않습니까. 그런데 내년이 되면, 내년은 내후년 초에 받게 되겠죠. 그때는 공통 배분 40%에 유예도 없어요. 그런데 파운드리라든가 시스템 반도체가 올해 정말 잘하면 좋겠지만 제가 봤을 때 대단한 흑자를 낼 것 같지도 않거든요. 그러면 이번에 나오는 영업이익의 12%를 오로지 다 메모리 반도체가 가져간다? 저게 헷갈릴 텐데 내년에 받는 6억이 아니라 내후년에는 메모리 반도체 같은 경우에는 13억 이상을 가져가게 되는 거죠. 반면에 같은 반도체 내에서도 파운드리, 시스템 반도체는 올해도 그나마 2억 챙겼지만 그것도 못 받겠죠. 게다가 DX는 600만 원이니까 올해는 600만 원 대 6억이지만 내년이 지나고 나면 600만 원 대 13억, 15억이 된다면 노노갈등, 같은 삼성전자 내에서 갈등의 골은 더 깊어질 수밖에 없다. 이런 예측이 가능하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앵커]
지금 언급되는 6억 원도 입이 떡 벌어지는데 내년은 2배 이상 더 늘 수 있는 상황인 것 같은데. 이렇다 보니까 산업계 전반에서 우리도 가만 있을 수 없다. 다른 기업들도 회사에서 발생하는 영업이익을 나누자 이런 움직임들이 계속 보이고 있어요.
[김효신]
맞습니다. 일각에서는 이번에 통과된 노란봉투법의 여파가 아닌가라고 전망하는 곳도 있습니다. 그게 왜냐하면 파업으로 가기 위해서는 노동쟁의라는 게 발생해야 되는데 이 노동쟁의의 전제조건이 근로 조건에 영향을 미치는 사업 결정에 관한 사항도, 관련 불일치 역시도 노동쟁의로 봐주고 있어서 그렇다고 합니다. 그다음에 손해배상 청구의 제안이 들어온 겁니다. 이게 파업으로 인해서 손배 청구시 책임 비율을 정하게 되어 있는데 여기에 있어서 손해배상 청구 입증이 어렵기 때문에 파업으로 나가는 길이 조금 더 열렸다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저는 이것보다는 다른 데 N% 성과급 요구가 확산되는 이유는 현 세대 조합원들이 투명성을 요구하고 왜 얼마나 받는지를 숫자로 확인하고 싶은 욕구가 분출된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또 이것도 있죠. 우리 현 세대들은 무한경쟁을 체험한 세대입니다. 그래서 지금 시기에 가장 높은 성과급을 받기를 원하고 있는, 우리 기성세대가 그동안 회사를 인정해 주고 있던 회사 경영상의 그것들과 다르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앵커]
일단 합의안 가결로 많은 분들이 오늘 주식시장 열리자마자 삼성전자부터 확인해 봤을 텐데 지금 흐름이 어떻습니까?
[정철진]
합의안 가결은 다 예상을 했던 것 같고요. 오늘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주가가 대폭등을 하고 있는데요. 실은 간밤에 마이크론이라고 하죠. 메모리 반도체에 있어서 세계 3위 업체인 마이크론이 주가가 19%, 20% 가까운 폭등을 해버린 겁니다. 그러면서 UBS 등을 비롯해서 지금도 싸다, 앞으로 마이크론 주가가 3배 더 오른다는 얘기가 나오는데 실제로 마이크론은 3위잖아요. 그러면 SK하이닉스, 삼성전자의 주가는 실제로 이렇게 PER이라고 하는 소위 밸류에이션 평가라고 하는 지금도 저평가인데 마이크론이 지금보다 3배가 더 올라? 그렇게 한다면 우리는 얼마나 더 오르겠습니까? 이런 것들이 반영되어 있는데요. 요즘 우주의 기운이 도왔다고 하는 것이 오늘이 또 공교롭게도 단일 종목 레버리지 ETF라고 하죠. 삼성전자, 하이닉스 한 종목을 가지고 주가상승률과 하락률을 2배씩 추종하는 ETF가 나오는 날에 마이크론이 폭등을 해버렸고 그날 아침에 노사 협정도 타결돼버리니까 삼성전자 주가가 7%, 또 SK하이닉스는 14, 15% 가까이 올라가고 있는 형국인 것 같습니다. 그렇게 된다면 아까 말한 오늘 레버리지 출시는 6% 올랐면 11%가 올랐겠고 12%면 26% 가까이 올랐을 것이기 때문에 지금 우리 증시의 모든 돈, 아마도 시중에 모든 돈들이 삼성전자, 하이닉스 또 오늘 출시된 2배짜리 레버리지 ETF로 다 빨려들어가면서 수급이 몰리면 실제로 올라야 될 것을 더 올리게 되는 그런 들고 계신 분들이야 좋겠죠. 그런 엄청난 상승 효과가 나오고 있거든요. 그런 현상이 고스란히 나오고 있습니다.
[앵커]
이왕 오늘 출시된 단일 레버리지 말씀해 주셔서 이게 누구나 바로 가서 투자할 수 있는 건 아니고 교육도 들어야 된다면서요?
[정철진]
교육을 받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2배짜리 레버리지를 걸기 때문에 일종의 교육 사이트에 들어가서 온라인 교육을 받으시면 될 것 같은데요. 이미 출시된다고 해서 안 들으셨던 분들 16만 명이 새롭게 들어갔다고 하는 건데 오늘 무슨 해프닝이 일어났냐면 지금도 아마 검색어 상위에 나오고 있는 것 같은데 교육받는 교육사이트가 마비가 돼버렸습니다. 왜냐하면 투자를 2배짜리를 사고 싶으면 교육을 받아야 하는데 그 사이트에 다 몰리면서 마비가 된, 그 정도로 뜨거운 현상이 나오고 있고요. 오늘 국내 증시를 보면 매수 사이드카, 선물이 5% 올라서 잠시 중지되는 그런 것도 발생했는데 실제로 극명하게 투자자들의 마음이 나뉘는 것이 국내 증시를 보면 삼성전자, 하이닉스가 있어요. 삼성전자 우선주라는 삼성전자우가 있고요. 그다음에 삼성물산, 삼성생명은 삼성전자 주식을 많이 가지고 있기 때문에 오르는 겁니다. SK스퀘어는 SK하이닉스의 중간 지주회사라는 것 때문에 같이 폭등을 하고 있고요. 여기에 삼성전기까지 합치고 지주사 SK까지 합치게 되면 국내 증시에서는 삼전, 닉스와 닿아 있는 주는 오르고 나머지들은 가차없이 급락입니다. 왜냐하면 돈은 한정돼 있잖아요. 물론 신규 자금이 들어온다고 치면. 그런데 다 삼전, 닉스. 또 삼전, 닉스의 레버리지 ETF. 여기로 가려면 기존에 들고 있는 것 팔고 가야 되겠죠. 그러니까 모든 수급이 범 삼성전자, 범 하이닉스로 몰리게 되면서 이 자체만 놓고 보면 실은 국내 증시에서는 좋은 모습이라고 볼 수는 없겠지만 그러나 이런 말을 하는 저도 덧없는 게 지금 하이닉스 주가가 올해만 3배, 4배 오르고 1년간 8배, 9배, 10배가 오르는 현상이니까 사지 말라고 말도 못 하고 위험하다고 말하는 분들 다 퇴출됐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현상이 이렇다는 것만 전해드리고 있습니다.
[앵커]
정철진 평론가께서 늘 나오시면 과도한 투자 조심하시라 말씀하시는데 오늘은 말을 못하겠네요.
[정철진]
하고 나면 다음 날 10%가 올라가니까.
[앵커]
그러다 보니까 삼성전자 주주단체가 지금 굉장히 반발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잠시 뒤에 입장도 낸다고 하는데요.
[김효신]
맞습니다. 주주들이 무효소송을 낸다고 하잖아요. 이건 뭐냐 하면 경영 성과급의 배분은 구성원들의 의견도 들어야 되겠지만 경영전략이나 주주배당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한 최종안의 상법적 절차에 따라서 주총에 상정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또한 한 발짝 더 나간 게 있는데요. 세금 징수 전에 성과급을 산정하는 건 조세법 위반된다는 소지도 있습니다. 사실 이건 무리한 주장이 아닌가라는 판단도 있고요. 여기서 더 주장하고 있는 건 배당가능이익에 대한 것은 주주 귀속이어서 반드시 주총 의결을 거쳐야 된다는 주장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앵커]
카카오 노사 같은 경우에도 이번에 지방노동위원회에서 2차 조정 회의를 연다고 하는데 만약에 또 총파업으로 번질 가능성도 있는 건가요?
[김효신]
우리가 2차 조정을 하고 있는 이유가 파업으로 나가기 위한 절차적 정당성을 확보하기 위한 겁니다. 이 절차적 정당성은 첫 번째, 우리 조합원 과반수의 합의가 있어야 됩니다. 찬성이 있어야 되고 두 번째가 조정의 절차라고 하는 노동위원회의 조정 절차를 거쳐야 되는 겁니다. 다만 삼성전자도 그랬듯이 조정 절차는 먼저 거쳐옳기 때문 계속 경제적 여파가 크기 때문에 사후 조정으로 정부가 계속 조정을 했기 때문에 타결된 면도 있거든요. 다만 그동안 정부가 긴급조정원 발동이라는 것을 얘기하면서 노사 양측의 합의를 이끈 측면도 있습니다. 그런데 다만 카카오 노사가 긴급조정권을 발동할 수 있는 국민경제를 해할 위험성이 큰 산업인가. 공익 사업은 아닌 것은 분명하고요. 그 여부에 따라서 긴급조정권이 발동될 것이지만 결국에는 기왕에 정부가 사후 조정까지 계속 끌고 간 선례가 있기 때문에 카카오 노사도 조정을 거치더라도 사후 조정까지 계속 갈 가능성이 있습니다.
[앵커]
삼성전자 관련 얘기를 좀 해 봤고요. 신세계그룹은 지금 스타벅스 이벤트 관련 논란으로 곤혹을 겪고 있죠. 어제 정용진 회장이 고개를 숙이고 사과를 했는데요. 관련 영상부터 보시죠. 정용진 신세계 회장이 결국 고개를 숙였죠. 사과의 방식도 일종의 경영이다. 이런 시각도 있던데 어제 사과를 업계에서는 어떻게 보고 있습니까?
[정철진]
크게 세 번째 사과까지 하고 있거든요. 많이 비교되는 게 이재용 회장의 사과, 옛날에 메르스 사태 때부터 했던 사과인데요. 이번에 정용진 회장의 사과는 크게 두 가지 측면이 있는 것 같습니다. 본인에 대한 책임과 여기에 대한 사과가 함께 있고요. 그와 동시에 이번에는 고의성이 없었다는 부분을 함께 이야기하려는 그런 측면도 읽어낼 수 있겠다라고 평가를 시장에서는 내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결과적으로 고의성 여부를 놓고 누가 이것을 해결봐야 되느냐에 대한 논란으로 남아 있게 되는 거거든요. 그런데 지금 신세계그룹 쪽에 나와 있는 것은 해당 직원이 휴대폰 제출을 거부하고 있다는 게 지금 알려지고 있지 않겠습니까? 그러면 사측에서는 더 이상 들어갈 수 없기 때문에 마지막 공은 경찰로 넘어갔기 때문에 과연 경찰이 이 부분에 대해서 강제수사에 나서는가 마는가가 지금 마지막 남은 쟁점이라고 봐야 될 것 같습니다.
[앵커]
굳이 이재용 회장하고 비교를 하자면 어떤 부분이 좀 달랐던 것 같습니까?
[정철진]
이재용 회장 같은 경우에는 본인의 책임이라고 얘기를 하고 이번에 특히 노사 간의 문제에서도 누가 봐도 노조 측의 과도한 요구라고 다 파악하는데도 본인의 책임이다라고 하게 되는. 100%. 그러니까 뭐가 남아 있더라도 인정하는 그런 부분에 있어서 좀 비교가 되는 것 같습니다.
[앵커]
신세계그룹이 이번에 탱크데이 마케팅을 네 단계에 걸쳐서 최종 확정했다, 이렇게 밝혔습니다. 그래서 이걸 보고 리스크 관리 체계에 문제가 있었던 것 아니냐, 이런 일각의 지적들도 나왔는데 구체적으로 이런 부분을 봤을 때 어느 쪽에 책임이 있었다고 판단하세요?
[정철진]
제가 내부 인사를 몰랐기 때문에 여기서 논평하는 것은 조금 그렇지만 크게 보면 회사 측에서 밝힌 겁니다. 팀장, 담당자, 본부장, 대표까지. 4단계의 절차를 거쳐서 진행했다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이 4단계에 걸쳐서 걸러지지 않았다. 시작을 그러면 직원의 고의성 여부부터 가야 되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그래서 계속 경찰 이야기가 언론에서도 나오고 있는 것은 시작 자체가 고의 기획했다는 직원의 고의성이 있느냐 없느냐를 알아야만 실질적으로 윗선에 있는 네 단계까지도 읽어볼 수 있지 않겠느냐라고 생각을 하고 있고요. 다만 경찰이 오늘, 내일 중으로 해당 직원에 대해서 수사를 할지 말지를 결정할 것 같은데 지금 신세계그룹 측은 경찰 수사에 적극 협조하겠다는 이야기도 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공은 경찰이 받아서 어떻게 할지 결정하게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앞서도 네 단계, 그래픽으로 보여드렸지만 팀장, 담당, 본부장, 대표이사. 이런 이벤트 행사나 그런 결재라인이 통상적인 결재라인이라고 볼 수 있을까요?
[김효신]
맞습니다. 결재라인이 대표까지 가지는 않더라도 원래는 마케팅 같은 경우에는 어쨌든 내부의 담당 고위 임원까지는 결재를 거치는 게 일반화되어 있는 거죠.
[앵커]
원래 정용진 신세계 회장이 경영실적으로 혹평을 받기도 하지 않았습니까. 과거에도 그런 얘기들이 있었는데 이번에 스타벅스 불매운동이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리더십을 발휘할 것 같으세요, 어떻게 보세요?
[정철진]
지금 나온 것이 아마 추가 대책들, 가령 선불충전카드를 조건 없이 전액 환불하겠다라든가 이런 것들은 발빠른 조치라고 보고 있고요. 80% 환불이 아니라 전액 환불이고 아무래도 이런 불매운동을 하는 쪽의 소비자들에 대해서는 정말 철저하게 120% 다 배려를 해서 돌려주는 것이 맞다고 보고 있고요. 아마도 결과적으로 이 논란을 계속 말씀드리지만 해결하는 건 사내에서 못 밝히거든요. 왜냐하면 요즘에 팀장과 임원이 어떻게 직원의 휴대폰을 열겠습니까? 결국 이것이 5. 18에 대한 명예훼손이라든가 조롱에 대한 부분이라고 한다면 경찰이 들어가서 수사 차원으로 가야 되는 것이 아닌가, 이렇게 보고 있는데 경찰도 여기에 대해서는 조금 고민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앵커]
매출이 실질적으로 84억 줄고 신규 앱 설치도 상당히 많이 줄었다고 하거든요.
[정철진]
현재 타격을 받고 있는 건 맞지만 이 자체도 한 달, 두 달간 놓고 길게 봐서 파악을 해 봐야 될 것 같고, 우선은 과연 이것에 대한 고의성 여부부터 정리를 하는 것이 급선무다. 그걸 해결해야 그다음 레벨이 올 것 같아요.
[앵커]
이럴 때 리스크 관리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오너십의 평가가 내려지지 않겠습니까?
[정철진]
그렇죠.
[앵커]
저희가 좀 더 나간 이야기를 하자면 콜옵션 얘기가 있기도 했었어요. 스타벅스가 정용진 회장이 가지고 있는 콜옵션을 행사하느냐 마느냐 이런 부분도 있었잖아요. 정용진 회장 측에서는 그렇게까지 스타벅스에서는 하지 않을 것이다, 이렇게 선을 긋기도 했었지만 이런 것들을 전부 고려해서 정용진 회장이 좀 더 적극적으로 사과를 한다든지 이럴 가능성도 내다볼 수 있을까요?
[정철진]
여기에서 더 글쎄요, 지켜보시죠. 그 부분도 제가 미국 스타벅스 쪽을 취재를 안 해 봐서도 신세계 쪽에서는 미국 스타벅스도 되게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이야기는 하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스타벅스 본사와 신세계그룹 차원에서 어느 정도 수준에서 교감을 가지고 있는지를 알 방법은 없거든요. 그런 차원에서 좀 더 이 사건의 실체를 밝히는 데 노력을 하는 것이 맞지 않나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앵커]
일단은 다음 달 1일부터 선불카드를 조건 없이 환불해 주겠다, 이런 입장도 신세계 측에서 밝혔고 파장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안간힘을 쓰고 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소비자 반응이 어떨 거라고 예상하세요?
[김효신]
사실 그동안 기업이 어떻게 조치하는가에 대한 관심이 굉장히 높았지 않았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60% 제한되어 있던 것을 풀어주는 측면에서 소비자의 불만을 누그러뜨리는 것은 될 것 같습니다. 그런데 다만 아까 담당 임원들이나 결재라인에 있었던 고의성을 입증하지 못했다라는 것에 대한 의문은 남지 않을까 싶습니다.
[앵커]
총수의 메시지도 기업 경쟁력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앞으로 이 사태를 어떻게 수습하는지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정철진 경제평론가 그리고 김효신 노무사 두 분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YTN 김지선 (sun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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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 : 정철진 경제평론가, 김효신 노무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OW]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선거 상황을 정리해 봤고요. 앞서 전해드렸던 삼성전자 노사 임금협상 잠정 합의안이 가결됐다는 소식 전해 드렸습니다. 노노 갈등과 주주 반발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오늘 삼성전자, 하이닉스 단일 종목 레버리지 출시에 주가가 크게 올랐는데요. 관련 내용과 정용진 신세계 회장 사과 내용까지,정철진 경제평론가, 김효신 노무사와 함께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김효신 노무사님, 투표율이 95%고 그리고 찬성률은 73. 7%거든요. 예상했던 대로 나왔습니까?
[김효신]
맞습니다. 오늘 10시까지가 투표 마감이었잖아요. 그때까지 계속 참여율에 대해서 언론보도가 있었습니다. 굉장히 높은 투표율이고요. 대부분 가결될 거라고 예상했는데요. 초기업노조 삼성전자 지부의 DS 부문의 조합원들이 대거 포진해 있기 때문에 가결될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습니다.
[앵커]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기는 할 텐데 일단 가결이 된 합의안 핵심 내용이랑 성과급 규모도 다시 한 번 정리해 주시죠.
[김효신]
우리가 계속 논의해 왔던 초과이익 성과급은 그대로 기존으로 가져가고요. 대신에 특별성과급 제도라는 걸 다시 마련했습니다. 이 특별성과급은 최소 영업이익 기준을 충족할 경우에 공통배분 40%와 사업부 배분 60%로 가르게 됩니다. 그래서 DS 부문에서 메모리 부분은 총 5억 6000만 원의 자사주 배분이 될 거라고 예상이 되고 있고요. 그다음에 공통 조직은 4억, 그리고 파운드리나 LSL 같은 경우에는 1억 6000 정도 된다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다만 노노갈등이 유발되고 있는 게 DX 부문입니다. DX 부문의 특별성과급은 100배 정도 차이나죠. DS 부문은 자사주 600만 원만 지급이 될 거다라고 해서 노노갈등의 불씨는 여전히 남아 있다고 봅니다.
[앵커]
어쨌든 억대의 성과급이다 보니까 일반 직장인들 입장에서는 허탈감도 느껴지기는 하고 이 성과급이 온라인 상에서 연봉 순위로 굳이 따지자면 어느 정도 받는 건가, 이런 비교 아닌 비교도 있는 것 같습니다.
[정철진]
그렇습니다. 그런 그림 파일, 영상도 함께 돌고 있는데 최승호 노조위원장이죠, 초기업노조위원장을 기준으로 해서 우리가 알고 있는 인물들의 연봉을 쭉 랭크, 순위를 세운 그렇게 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이번에 최승호 위원장 같은 경우가 내년 초에 6억 이상을 받는다고 치면 연봉 9억이 되는 건데요. 저게 어느 정도 수준이냐.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법률상 40만 달러를 받게 되어 있거든요. 그걸 원화 환산을 하면 6억 정도, 그러니까 당연히 최승호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보다도 내년 받는다 치면 더 많은 거고요. 이번에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가 3억 5000만 원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대통령 연봉인데요. 2억 6000만 원. 저게 작년에 받은 보수 부분이고 올해 인상이 되거든요. 공무원분들은 소폭 인플레이션을 반영하지 않습니까? 올해 올라도 이재명 대통령이 한 2억 7000만 원 정도 받게 될 것이니까 당연히 최승호 위원장이 압도하고 있고 맨 뒤에 나오는 것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이재용 회장은 본인 스스로가 연봉을 받고 있지 않죠. 배당금을 받잖아요, 엄청난 주식으로 배당금을 받기 때문에 연봉은 받지 않아서 저기 알고 있는 쟁쟁한 인물들 모두를 최승호 초기업노조위원장이 다 제쳤다. 저런 웃픈 짤들이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앵커]
비반도체 직원 중심으로 구성된 동행노조 같은 경우에는 타협 중지 요구하는 가처분 신청도 내기는 했는데 29일인가요, 첫 심문이 예정돼 있습니다. 이게 앞으로 변수가 될 수도 있는 건가요?
[김효신]
저는 조심스럽지만 기각 처분이 나지 않을까 예상해 봅니다. 그 이유는 뭐냐 하면 앞선 단체교섭 중지 가처분 신청했는데 여기에서 기각 판정이 났는데요. 그 이유는 잠정합의안으로 교섭이 끝났다는 이유도 있습니다. 결국에는 합의안이 가결된 상황에서는 결국에는 투표권이 있었느냐, 없었느냐가 쟁점이 될 텐데 이 동행노조가 5월 초에 공동교섭단에서 빠져나왔다, 본인이 탈퇴선언을 해서 보전의 권리가 인정될지도 문제고요. 그다음에 보전의 필요성, 이미 대부분의 압도적인 투표율, 합의율에 의해서 이미 가결된 상황에서 긴박한 위험이 있는가에 대한 판단도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정철진 평론가님, 반도체 부문과 비반도체 부문, 받는 액수가 100배 차이가 나다 보니까 올해만도 아니잖아요. 또 내년에도 이럴 거고 이렇다 보면 상당히 갈등이 심해질 수 있다. 이런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정철진]
지금의 갈등이 빙산의 일각이고요. 내년이 지나고 후년이 될 경우에는 정말 걷잡을 수 없이 커질 수밖에 없는데요. 왜 이렇게 커지느냐. 받는 돈의 액수가 상상 초월로 벌어지기 때문입니다. 일단 크게 보면 DS 내에서도 수익을 내고 있는 메모리와 LSI, 시스템 반도체와 파운드리가 나뉘게 되고 열외돼 있는 DX까지 있을 것 같은데요. 지금 보면 이번에 받게 되는 반도체 내에서의 차이입니다. 올해는 6억과 비모레가 1억 6000만 원 원, 약 2억 원 받아갈 것 같거든요. 그런데 이게 올해 이야기인 거고요. 내년에 삼성전자 영업이익이 더 엄청날 것으로 보이거든요. 올해는 계산을 300조 정도로 한 것 같은데, 350조. 내년은 못 해도 450조. 평균이 500조를 외치고 있고요. 500조 이상 부르는 경우가 있는데 지금 저 차이는 올해 내년 차이이지 않습니까. 그런데 내년이 되면, 내년은 내후년 초에 받게 되겠죠. 그때는 공통 배분 40%에 유예도 없어요. 그런데 파운드리라든가 시스템 반도체가 올해 정말 잘하면 좋겠지만 제가 봤을 때 대단한 흑자를 낼 것 같지도 않거든요. 그러면 이번에 나오는 영업이익의 12%를 오로지 다 메모리 반도체가 가져간다? 저게 헷갈릴 텐데 내년에 받는 6억이 아니라 내후년에는 메모리 반도체 같은 경우에는 13억 이상을 가져가게 되는 거죠. 반면에 같은 반도체 내에서도 파운드리, 시스템 반도체는 올해도 그나마 2억 챙겼지만 그것도 못 받겠죠. 게다가 DX는 600만 원이니까 올해는 600만 원 대 6억이지만 내년이 지나고 나면 600만 원 대 13억, 15억이 된다면 노노갈등, 같은 삼성전자 내에서 갈등의 골은 더 깊어질 수밖에 없다. 이런 예측이 가능하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앵커]
지금 언급되는 6억 원도 입이 떡 벌어지는데 내년은 2배 이상 더 늘 수 있는 상황인 것 같은데. 이렇다 보니까 산업계 전반에서 우리도 가만 있을 수 없다. 다른 기업들도 회사에서 발생하는 영업이익을 나누자 이런 움직임들이 계속 보이고 있어요.
[김효신]
맞습니다. 일각에서는 이번에 통과된 노란봉투법의 여파가 아닌가라고 전망하는 곳도 있습니다. 그게 왜냐하면 파업으로 가기 위해서는 노동쟁의라는 게 발생해야 되는데 이 노동쟁의의 전제조건이 근로 조건에 영향을 미치는 사업 결정에 관한 사항도, 관련 불일치 역시도 노동쟁의로 봐주고 있어서 그렇다고 합니다. 그다음에 손해배상 청구의 제안이 들어온 겁니다. 이게 파업으로 인해서 손배 청구시 책임 비율을 정하게 되어 있는데 여기에 있어서 손해배상 청구 입증이 어렵기 때문에 파업으로 나가는 길이 조금 더 열렸다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저는 이것보다는 다른 데 N% 성과급 요구가 확산되는 이유는 현 세대 조합원들이 투명성을 요구하고 왜 얼마나 받는지를 숫자로 확인하고 싶은 욕구가 분출된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또 이것도 있죠. 우리 현 세대들은 무한경쟁을 체험한 세대입니다. 그래서 지금 시기에 가장 높은 성과급을 받기를 원하고 있는, 우리 기성세대가 그동안 회사를 인정해 주고 있던 회사 경영상의 그것들과 다르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앵커]
일단 합의안 가결로 많은 분들이 오늘 주식시장 열리자마자 삼성전자부터 확인해 봤을 텐데 지금 흐름이 어떻습니까?
[정철진]
합의안 가결은 다 예상을 했던 것 같고요. 오늘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주가가 대폭등을 하고 있는데요. 실은 간밤에 마이크론이라고 하죠. 메모리 반도체에 있어서 세계 3위 업체인 마이크론이 주가가 19%, 20% 가까운 폭등을 해버린 겁니다. 그러면서 UBS 등을 비롯해서 지금도 싸다, 앞으로 마이크론 주가가 3배 더 오른다는 얘기가 나오는데 실제로 마이크론은 3위잖아요. 그러면 SK하이닉스, 삼성전자의 주가는 실제로 이렇게 PER이라고 하는 소위 밸류에이션 평가라고 하는 지금도 저평가인데 마이크론이 지금보다 3배가 더 올라? 그렇게 한다면 우리는 얼마나 더 오르겠습니까? 이런 것들이 반영되어 있는데요. 요즘 우주의 기운이 도왔다고 하는 것이 오늘이 또 공교롭게도 단일 종목 레버리지 ETF라고 하죠. 삼성전자, 하이닉스 한 종목을 가지고 주가상승률과 하락률을 2배씩 추종하는 ETF가 나오는 날에 마이크론이 폭등을 해버렸고 그날 아침에 노사 협정도 타결돼버리니까 삼성전자 주가가 7%, 또 SK하이닉스는 14, 15% 가까이 올라가고 있는 형국인 것 같습니다. 그렇게 된다면 아까 말한 오늘 레버리지 출시는 6% 올랐면 11%가 올랐겠고 12%면 26% 가까이 올랐을 것이기 때문에 지금 우리 증시의 모든 돈, 아마도 시중에 모든 돈들이 삼성전자, 하이닉스 또 오늘 출시된 2배짜리 레버리지 ETF로 다 빨려들어가면서 수급이 몰리면 실제로 올라야 될 것을 더 올리게 되는 그런 들고 계신 분들이야 좋겠죠. 그런 엄청난 상승 효과가 나오고 있거든요. 그런 현상이 고스란히 나오고 있습니다.
[앵커]
이왕 오늘 출시된 단일 레버리지 말씀해 주셔서 이게 누구나 바로 가서 투자할 수 있는 건 아니고 교육도 들어야 된다면서요?
[정철진]
교육을 받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2배짜리 레버리지를 걸기 때문에 일종의 교육 사이트에 들어가서 온라인 교육을 받으시면 될 것 같은데요. 이미 출시된다고 해서 안 들으셨던 분들 16만 명이 새롭게 들어갔다고 하는 건데 오늘 무슨 해프닝이 일어났냐면 지금도 아마 검색어 상위에 나오고 있는 것 같은데 교육받는 교육사이트가 마비가 돼버렸습니다. 왜냐하면 투자를 2배짜리를 사고 싶으면 교육을 받아야 하는데 그 사이트에 다 몰리면서 마비가 된, 그 정도로 뜨거운 현상이 나오고 있고요. 오늘 국내 증시를 보면 매수 사이드카, 선물이 5% 올라서 잠시 중지되는 그런 것도 발생했는데 실제로 극명하게 투자자들의 마음이 나뉘는 것이 국내 증시를 보면 삼성전자, 하이닉스가 있어요. 삼성전자 우선주라는 삼성전자우가 있고요. 그다음에 삼성물산, 삼성생명은 삼성전자 주식을 많이 가지고 있기 때문에 오르는 겁니다. SK스퀘어는 SK하이닉스의 중간 지주회사라는 것 때문에 같이 폭등을 하고 있고요. 여기에 삼성전기까지 합치고 지주사 SK까지 합치게 되면 국내 증시에서는 삼전, 닉스와 닿아 있는 주는 오르고 나머지들은 가차없이 급락입니다. 왜냐하면 돈은 한정돼 있잖아요. 물론 신규 자금이 들어온다고 치면. 그런데 다 삼전, 닉스. 또 삼전, 닉스의 레버리지 ETF. 여기로 가려면 기존에 들고 있는 것 팔고 가야 되겠죠. 그러니까 모든 수급이 범 삼성전자, 범 하이닉스로 몰리게 되면서 이 자체만 놓고 보면 실은 국내 증시에서는 좋은 모습이라고 볼 수는 없겠지만 그러나 이런 말을 하는 저도 덧없는 게 지금 하이닉스 주가가 올해만 3배, 4배 오르고 1년간 8배, 9배, 10배가 오르는 현상이니까 사지 말라고 말도 못 하고 위험하다고 말하는 분들 다 퇴출됐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현상이 이렇다는 것만 전해드리고 있습니다.
[앵커]
정철진 평론가께서 늘 나오시면 과도한 투자 조심하시라 말씀하시는데 오늘은 말을 못하겠네요.
[정철진]
하고 나면 다음 날 10%가 올라가니까.
[앵커]
그러다 보니까 삼성전자 주주단체가 지금 굉장히 반발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잠시 뒤에 입장도 낸다고 하는데요.
[김효신]
맞습니다. 주주들이 무효소송을 낸다고 하잖아요. 이건 뭐냐 하면 경영 성과급의 배분은 구성원들의 의견도 들어야 되겠지만 경영전략이나 주주배당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한 최종안의 상법적 절차에 따라서 주총에 상정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또한 한 발짝 더 나간 게 있는데요. 세금 징수 전에 성과급을 산정하는 건 조세법 위반된다는 소지도 있습니다. 사실 이건 무리한 주장이 아닌가라는 판단도 있고요. 여기서 더 주장하고 있는 건 배당가능이익에 대한 것은 주주 귀속이어서 반드시 주총 의결을 거쳐야 된다는 주장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앵커]
카카오 노사 같은 경우에도 이번에 지방노동위원회에서 2차 조정 회의를 연다고 하는데 만약에 또 총파업으로 번질 가능성도 있는 건가요?
[김효신]
우리가 2차 조정을 하고 있는 이유가 파업으로 나가기 위한 절차적 정당성을 확보하기 위한 겁니다. 이 절차적 정당성은 첫 번째, 우리 조합원 과반수의 합의가 있어야 됩니다. 찬성이 있어야 되고 두 번째가 조정의 절차라고 하는 노동위원회의 조정 절차를 거쳐야 되는 겁니다. 다만 삼성전자도 그랬듯이 조정 절차는 먼저 거쳐옳기 때문 계속 경제적 여파가 크기 때문에 사후 조정으로 정부가 계속 조정을 했기 때문에 타결된 면도 있거든요. 다만 그동안 정부가 긴급조정원 발동이라는 것을 얘기하면서 노사 양측의 합의를 이끈 측면도 있습니다. 그런데 다만 카카오 노사가 긴급조정권을 발동할 수 있는 국민경제를 해할 위험성이 큰 산업인가. 공익 사업은 아닌 것은 분명하고요. 그 여부에 따라서 긴급조정권이 발동될 것이지만 결국에는 기왕에 정부가 사후 조정까지 계속 끌고 간 선례가 있기 때문에 카카오 노사도 조정을 거치더라도 사후 조정까지 계속 갈 가능성이 있습니다.
[앵커]
삼성전자 관련 얘기를 좀 해 봤고요. 신세계그룹은 지금 스타벅스 이벤트 관련 논란으로 곤혹을 겪고 있죠. 어제 정용진 회장이 고개를 숙이고 사과를 했는데요. 관련 영상부터 보시죠. 정용진 신세계 회장이 결국 고개를 숙였죠. 사과의 방식도 일종의 경영이다. 이런 시각도 있던데 어제 사과를 업계에서는 어떻게 보고 있습니까?
[정철진]
크게 세 번째 사과까지 하고 있거든요. 많이 비교되는 게 이재용 회장의 사과, 옛날에 메르스 사태 때부터 했던 사과인데요. 이번에 정용진 회장의 사과는 크게 두 가지 측면이 있는 것 같습니다. 본인에 대한 책임과 여기에 대한 사과가 함께 있고요. 그와 동시에 이번에는 고의성이 없었다는 부분을 함께 이야기하려는 그런 측면도 읽어낼 수 있겠다라고 평가를 시장에서는 내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결과적으로 고의성 여부를 놓고 누가 이것을 해결봐야 되느냐에 대한 논란으로 남아 있게 되는 거거든요. 그런데 지금 신세계그룹 쪽에 나와 있는 것은 해당 직원이 휴대폰 제출을 거부하고 있다는 게 지금 알려지고 있지 않겠습니까? 그러면 사측에서는 더 이상 들어갈 수 없기 때문에 마지막 공은 경찰로 넘어갔기 때문에 과연 경찰이 이 부분에 대해서 강제수사에 나서는가 마는가가 지금 마지막 남은 쟁점이라고 봐야 될 것 같습니다.
[앵커]
굳이 이재용 회장하고 비교를 하자면 어떤 부분이 좀 달랐던 것 같습니까?
[정철진]
이재용 회장 같은 경우에는 본인의 책임이라고 얘기를 하고 이번에 특히 노사 간의 문제에서도 누가 봐도 노조 측의 과도한 요구라고 다 파악하는데도 본인의 책임이다라고 하게 되는. 100%. 그러니까 뭐가 남아 있더라도 인정하는 그런 부분에 있어서 좀 비교가 되는 것 같습니다.
[앵커]
신세계그룹이 이번에 탱크데이 마케팅을 네 단계에 걸쳐서 최종 확정했다, 이렇게 밝혔습니다. 그래서 이걸 보고 리스크 관리 체계에 문제가 있었던 것 아니냐, 이런 일각의 지적들도 나왔는데 구체적으로 이런 부분을 봤을 때 어느 쪽에 책임이 있었다고 판단하세요?
[정철진]
제가 내부 인사를 몰랐기 때문에 여기서 논평하는 것은 조금 그렇지만 크게 보면 회사 측에서 밝힌 겁니다. 팀장, 담당자, 본부장, 대표까지. 4단계의 절차를 거쳐서 진행했다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이 4단계에 걸쳐서 걸러지지 않았다. 시작을 그러면 직원의 고의성 여부부터 가야 되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그래서 계속 경찰 이야기가 언론에서도 나오고 있는 것은 시작 자체가 고의 기획했다는 직원의 고의성이 있느냐 없느냐를 알아야만 실질적으로 윗선에 있는 네 단계까지도 읽어볼 수 있지 않겠느냐라고 생각을 하고 있고요. 다만 경찰이 오늘, 내일 중으로 해당 직원에 대해서 수사를 할지 말지를 결정할 것 같은데 지금 신세계그룹 측은 경찰 수사에 적극 협조하겠다는 이야기도 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공은 경찰이 받아서 어떻게 할지 결정하게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앞서도 네 단계, 그래픽으로 보여드렸지만 팀장, 담당, 본부장, 대표이사. 이런 이벤트 행사나 그런 결재라인이 통상적인 결재라인이라고 볼 수 있을까요?
[김효신]
맞습니다. 결재라인이 대표까지 가지는 않더라도 원래는 마케팅 같은 경우에는 어쨌든 내부의 담당 고위 임원까지는 결재를 거치는 게 일반화되어 있는 거죠.
[앵커]
원래 정용진 신세계 회장이 경영실적으로 혹평을 받기도 하지 않았습니까. 과거에도 그런 얘기들이 있었는데 이번에 스타벅스 불매운동이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리더십을 발휘할 것 같으세요, 어떻게 보세요?
[정철진]
지금 나온 것이 아마 추가 대책들, 가령 선불충전카드를 조건 없이 전액 환불하겠다라든가 이런 것들은 발빠른 조치라고 보고 있고요. 80% 환불이 아니라 전액 환불이고 아무래도 이런 불매운동을 하는 쪽의 소비자들에 대해서는 정말 철저하게 120% 다 배려를 해서 돌려주는 것이 맞다고 보고 있고요. 아마도 결과적으로 이 논란을 계속 말씀드리지만 해결하는 건 사내에서 못 밝히거든요. 왜냐하면 요즘에 팀장과 임원이 어떻게 직원의 휴대폰을 열겠습니까? 결국 이것이 5. 18에 대한 명예훼손이라든가 조롱에 대한 부분이라고 한다면 경찰이 들어가서 수사 차원으로 가야 되는 것이 아닌가, 이렇게 보고 있는데 경찰도 여기에 대해서는 조금 고민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앵커]
매출이 실질적으로 84억 줄고 신규 앱 설치도 상당히 많이 줄었다고 하거든요.
[정철진]
현재 타격을 받고 있는 건 맞지만 이 자체도 한 달, 두 달간 놓고 길게 봐서 파악을 해 봐야 될 것 같고, 우선은 과연 이것에 대한 고의성 여부부터 정리를 하는 것이 급선무다. 그걸 해결해야 그다음 레벨이 올 것 같아요.
[앵커]
이럴 때 리스크 관리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오너십의 평가가 내려지지 않겠습니까?
[정철진]
그렇죠.
[앵커]
저희가 좀 더 나간 이야기를 하자면 콜옵션 얘기가 있기도 했었어요. 스타벅스가 정용진 회장이 가지고 있는 콜옵션을 행사하느냐 마느냐 이런 부분도 있었잖아요. 정용진 회장 측에서는 그렇게까지 스타벅스에서는 하지 않을 것이다, 이렇게 선을 긋기도 했었지만 이런 것들을 전부 고려해서 정용진 회장이 좀 더 적극적으로 사과를 한다든지 이럴 가능성도 내다볼 수 있을까요?
[정철진]
여기에서 더 글쎄요, 지켜보시죠. 그 부분도 제가 미국 스타벅스 쪽을 취재를 안 해 봐서도 신세계 쪽에서는 미국 스타벅스도 되게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이야기는 하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스타벅스 본사와 신세계그룹 차원에서 어느 정도 수준에서 교감을 가지고 있는지를 알 방법은 없거든요. 그런 차원에서 좀 더 이 사건의 실체를 밝히는 데 노력을 하는 것이 맞지 않나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앵커]
일단은 다음 달 1일부터 선불카드를 조건 없이 환불해 주겠다, 이런 입장도 신세계 측에서 밝혔고 파장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안간힘을 쓰고 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소비자 반응이 어떨 거라고 예상하세요?
[김효신]
사실 그동안 기업이 어떻게 조치하는가에 대한 관심이 굉장히 높았지 않았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60% 제한되어 있던 것을 풀어주는 측면에서 소비자의 불만을 누그러뜨리는 것은 될 것 같습니다. 그런데 다만 아까 담당 임원들이나 결재라인에 있었던 고의성을 입증하지 못했다라는 것에 대한 의문은 남지 않을까 싶습니다.
[앵커]
총수의 메시지도 기업 경쟁력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앞으로 이 사태를 어떻게 수습하는지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정철진 경제평론가 그리고 김효신 노무사 두 분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YTN 김지선 (sun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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