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선불충전금 4천200억 원...이자 수익만 408억 원 올려

스타벅스 선불충전금 4천200억 원...이자 수익만 408억 원 올려

2026.05.24. 오전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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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코리아의 선불충전금 규모가 1년 새 8% 증가하며 4천200억 원을 넘어섰지만, 현행법상 금융당국의 관리와 감독을 받지 않아 제도적 공백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스타벅스코리아는 5.18 민주화운동 비하 논란으로 소비자단체 등으로부터 조건 없이 선불카드 충전액을 환불하라는 요구를 받고 있습니다.

스타벅스코리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스타벅스 선불금 규모는 4천275억6천여만 원으로 1년 전보다 325억 원, 8.22% 증가했습니다.

선불금은 고객이 스타벅스 앱이나 카드에 미리 입금한 돈으로, 환불을 요청하면 해당 선불금 계정에서 환불액이 차감되지만, 최소 사용 금액 등 제약이 있어 실제 100% 환불은 제한적인 상황입니다.

스타벅스 카드 이용약관에 따르면, 선불카드 잔액을 돌려받으려면 잔액의 60% 이상을 사용해야 합니다.

스타벅스는 2020년 이후 선불충전금을 예금과 신탁 등 현금성 자산으로 운용해 408억 원의 이자 이익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스타벅스코리아는 수천억 원 고객 돈을 받아두고 있지만 금융당국의 선불전자지급수단 규제에선 빠져 있어, 자금 규모에 걸맞은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YTN 오인석 (insukoh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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