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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삼성전자 노사가 총파업을 하루 앞두고 14시간 넘게 협상을 벌였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했습니다.
중앙노동위원회는 일단 회의를 정회하고 오늘(20일) 오전 10시부터 다시 사후조정 회의를 속개하기로 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봅니다.
박기완 기자!
[기자]
정부 세종청사 중앙노동위원회입니다.
[앵커]
박기완 기자, 이제 예고한 삼성전자 총파업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는데, 협상은 일단 계속하기로 했다고요?
[기자]
네, 중앙노동위원회는 어제 아침 10시부터 시작된 사후 조정 회의를 차수 변경한 뒤, 오늘 0시 30분을 기해 정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오늘 오전 10시부터 다시 이곳에서 회의를 속개해 삼성전자 노사의 사후조정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결국, 총파업 하루 전날까지 막판 협상을 이어가게 됐습니다.
삼성전자 노사는 그동안 성과급 배분 비율과 제도화 여부, 두 가지 쟁점을 두고 줄다리기를 이어왔습니다.
다만, 박수근 중앙노동위원장은 이 가운데 한 가지 쟁점에 대해서는 대부분 의견이 합치됐고 나머지 한 가지 쟁점에 대해서만 노사 간 의견이 합치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또, 남은 쟁점과 관련해 사용차 측이 입장을 정리하기 위해 정회한 것이라고 설명했는데요.
그러니까, 남은 쟁점이 해결된다면 자율 합의로 협상이 타결될 가능성도 남아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다만 노사 양측의 간극이 좁혀지지 않을 가능성에 대비해, 중노위가 별도 조정안을 준비한 것으로 보입니다.
또, 이 자리에서 노사 양측이 합의하더라도 조합원 전체 투표를 통해 과반 찬성을 얻어야만 최종 타결이 선언될 수 있는데요.
파업 전까지 진행되어야 할 투표 기간을 고려해, 중노위원장은 내일 오전까지는 노사가 합의안에 따르게 될지, 아니면 조정안을 두고 다시 논의할지 결정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회의장에서 나온 최승호 초기업노조 삼성전자 지부 위원장은 오늘 오전 사후조정 회의에 임하기 위해 이곳 중노위에서 대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아예 이곳에서 밤을 새겠다고 밝혔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준비를 하겠다는 것인지는 답변하지 않았습니다.
삼성전자 노사 협상의 결론은 결국, 하루를 넘겨 총파업 직전까지 미뤄졌습니다.
최대 100조 원 안팎의 경제 충격이 불가피한 삼성전자 총파업 현실화 여부는 날이 밝은 뒤 바로 이곳 중노위에서 결정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정부세종청사 중앙노동위원회에서 YTN 박기완입니다.
영상기자 : 김자영
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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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노사가 총파업을 하루 앞두고 14시간 넘게 협상을 벌였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했습니다.
중앙노동위원회는 일단 회의를 정회하고 오늘(20일) 오전 10시부터 다시 사후조정 회의를 속개하기로 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봅니다.
박기완 기자!
[기자]
정부 세종청사 중앙노동위원회입니다.
[앵커]
박기완 기자, 이제 예고한 삼성전자 총파업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는데, 협상은 일단 계속하기로 했다고요?
[기자]
네, 중앙노동위원회는 어제 아침 10시부터 시작된 사후 조정 회의를 차수 변경한 뒤, 오늘 0시 30분을 기해 정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오늘 오전 10시부터 다시 이곳에서 회의를 속개해 삼성전자 노사의 사후조정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결국, 총파업 하루 전날까지 막판 협상을 이어가게 됐습니다.
삼성전자 노사는 그동안 성과급 배분 비율과 제도화 여부, 두 가지 쟁점을 두고 줄다리기를 이어왔습니다.
다만, 박수근 중앙노동위원장은 이 가운데 한 가지 쟁점에 대해서는 대부분 의견이 합치됐고 나머지 한 가지 쟁점에 대해서만 노사 간 의견이 합치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또, 남은 쟁점과 관련해 사용차 측이 입장을 정리하기 위해 정회한 것이라고 설명했는데요.
그러니까, 남은 쟁점이 해결된다면 자율 합의로 협상이 타결될 가능성도 남아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다만 노사 양측의 간극이 좁혀지지 않을 가능성에 대비해, 중노위가 별도 조정안을 준비한 것으로 보입니다.
또, 이 자리에서 노사 양측이 합의하더라도 조합원 전체 투표를 통해 과반 찬성을 얻어야만 최종 타결이 선언될 수 있는데요.
파업 전까지 진행되어야 할 투표 기간을 고려해, 중노위원장은 내일 오전까지는 노사가 합의안에 따르게 될지, 아니면 조정안을 두고 다시 논의할지 결정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회의장에서 나온 최승호 초기업노조 삼성전자 지부 위원장은 오늘 오전 사후조정 회의에 임하기 위해 이곳 중노위에서 대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아예 이곳에서 밤을 새겠다고 밝혔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준비를 하겠다는 것인지는 답변하지 않았습니다.
삼성전자 노사 협상의 결론은 결국, 하루를 넘겨 총파업 직전까지 미뤄졌습니다.
최대 100조 원 안팎의 경제 충격이 불가피한 삼성전자 총파업 현실화 여부는 날이 밝은 뒤 바로 이곳 중노위에서 결정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정부세종청사 중앙노동위원회에서 YTN 박기완입니다.
영상기자 : 김자영
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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