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노조 성과급 15%면, 주주 배당의 4배..주주도 행동해야?"

"삼성노조 성과급 15%면, 주주 배당의 4배..주주도 행동해야?"

2026.05.18. 오후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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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YTN 라디오 FM 94.5 (09:00~10:00)
■ 진행 : 조태현 기자
■ 방송일 : 2026년 05월 18일 월요일
■ 대담 : 이지환 대표 (오로라투자자문 투자부문)

- "'2분' 지진나도 반도체 공장 2주 쉬는데..18일 파업?"
- 삼성노조 성과급, 영업익 15%면 주주 배당의 4배? 주주 행동도 필요한 시점으로
- 엔비디아 H200 대중 수출 여부, SK하이닉스 실적에도 영향
- 국내 증시 많이 올라, 시기적으로 최근 조정받은 美 증시로 갈 타이밍이기도
- 반도체 외 대안? 찾기 쉽지 않아..경기소비재 턴어라운드 종목 화장품 유통도 많이 상승한 상태
- ETF, 코스닥에 맞지 않아 ..코스닥은 개별종목 위주..하반기 이후 지켜봐야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조태현 :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요. 아무튼 간에 실적이 잘 나오는 거는 여기에 대해서는 부정한 사람은 없을 것 같아요. 그런데 삼성전자는 또 하나의 지금 변수가 생겼습니다. 저희가 1부에서도 짚어본 내용인데, 삼성전자 노조의 파업 가능성이 지금 불거진 상태예요. 이거 주가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요? 오늘은 일단 삼성전자 오르고 있습니다.

◆ 이지환 : 그러니까 오늘 기대감은 긴급 조정권이 발동되든가, 아니면 이재용 회장의 담화 이후에 뭔가 새로운 돌파구가 나올 거다 라는 기대감이거든요?

◇ 조태현 : 아, 변화가 있을 것이다?

◆ 이지환 : 기대감으로 삼성전자가 오늘 버티는 건데, 만약에 이게 실제적으로 파업에 들어가고, 물론 긴급 조정권이 나오면 30일간 파업이 유보되기는 하지만, 주주들 입장에서는 특히 외국인들은 반응을 좀 과하게 할 가능성이 좀 있습니다. 그러니까 외국인들은 이런 부분에 대해서 굉장히 반응을 과하게 하기 때문에, 만약에 실제로 파업에 들어간다라고 하면 특히 반도체는 사실은 하루만 예를 들어서 공장을 멈춰도 재가동하는 데 2주 이상 걸리거든요?

◇ 조태현 : 일단 그 웨이퍼 다 버려야 되고.

◆ 이지환 : 예. 다 버려야 되고, 우리가 지진에서 조금만 한 2분 정도 흔들려도 거의 2주 정도 쉬어야 되거든요. 근데 만약에 파업을 일주일 뭐 이렇게 한다? 그러면 이거는 진짜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거든요. 그러면 주주들 입장에서는 굉장히 화가 날 수밖에 없는 거죠. 그러니까 과거에 삼성전자가 오너의 것이냐. 그러다가 시간이 좀 흘러서 이게 노조의 것이냐 라고 보면, 주주들은 지금 현재 삼성전자 노조에서 주장하는 영업이익 15% 대비로 주면, 주주들이 받는 배당이 거의 4배거든요? 그러면 주주들도 행동에 나설 수 있죠. 똑같은 동일하게 배당을 하라든지, 그러니까 아마 이게 나설 수 있지 않을까. 뭔가 주주의 좀 행동이 필요한 시점이 아닐까 생각이 좀 듭니다.

◇ 조태현 : 알겠습니다. 제가 '주주 우선주의'라는 이야기는 경제학을 배울 때 많이 배웠었지만은, 노조는 그건 잘 모르겠어요. 아무튼 간에 양쪽 다 좀 합의점을 찾았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계속 반도체 이야기를 하는데요. 반도체 이야기를 할 수밖에 없는 시장이기도 하고요. 그러다 보니까 이번 주에 관심이 가는 게 역시 NVIDIA 실적입니다. NVIDIA 실적 어떻게 봐야 됩니까?

◆ 이지환 : 실적은 나쁘지 않을 것 같고요. 주가 흐름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그러니까 최근에 NVIDIA가 작년 10월달 이후에 한 6,7개월 쉬었거든요? 주가가. 그러니까 조정을 좀 받았고, 최근에는 학습의 단계가 동기에서 추론의 단계로 넘어가는. 그러니까 칩의 변화가 있는 시기이기 때문에 다시 NVIDIA 시대가 도래할 가능성이 좀 높았는데, 아쉬움은 이번 미국 중국 방문에서 H200이 거의 수입이 될 거라고 봤거든요? 저도 될 거라고 봤고. 근데 아마 될 거는 같아요. 될 거는 같은데, 조금 밀당이 있을 것 같고. 왜냐하면 4월달에 중국 정부가 선별적 수입을 허용해 줬거든요?

◇ 조태현 : 그게 약간 중국 향으로 만든 그거 말씀하시는 거군요?

◆ 이지환 : 그렇죠. H200 칩이라고 중국발 칩인데, 그러니까 H200은 가격이 그렇게 싸지 않습니다. 이전과 비해서. 그래서 매출에 도움이 될 건데, 특히 H200과 관련된 부분은 NVIDIA나 SK하이닉스가 실적에 포함이 안 돼 있습니다. 만약에 이게 수출이 재개되면, 하이닉스나 NVIDIA는 실적의 수입이 굉장히 크게 늘어나거든요? 그러면 실적이 예상보다 훨씬 더 좋게 나올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아마 이런 부분들이 기대감이 반영되면 주가의 새로운 모멘텀이 될 수 있는데, 아직은 이번 방중 결과에서 결과가 안 나왔기 때문에 좀 유보될 것 같고. NVIDIA 실적 자체는 아마 제가 봤을 때 실적 예상치에 살짝 상회하는 수준이 될 것 같은데, 아마 이후에 가이던스가 좀 더 높아질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이후에 가이던스는 새로운 칩인 블랙웰과 블랙웰 울트라가 나오는 부분이 아마 반영이 되면서, 이번 실적보다는 다음 분기 가이던스가 좀 더 좋아지는 형태로 주가에 반영이 되지 않을까 예상이 됩니다.

◇ 조태현 : 알겠습니다. 이 결과에 따라서 우리 시장도 많이 움직일 수 있으니까요, 이 내용 지켜봐야 되겠고요. 지난주 금요일에 또 필라델피아 반도체가 워낙 많이 빠져서, 보긴 봐야 될 것 같습니다. 최근에 이렇게 국내 증시에 다시 변동성이 커지다 보니까요. 한국으로 오는가 했던 소위 말하는 서학개미들이 다시 서쪽으로 가는 그런 흐름이 있는 것 같아요. "세금 깎아줄 테니까 돌아와" 이런 정부 전략, 역시 이것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것 같죠?

◆ 이지환 : 한계가 있죠. 그리고 정책을 좀 세밀하게 자세히 보면, 한 번 왔던 자금이 다시 가지 못하거든요? 다시 가게 되면 세상에 다시 불리함이 발동되기 때문에. 한 번 NVIDIA를 팔고 왔는데 다시 NVIDIA를 사지 못한다? 여기에 대한 부담도 상당히 있는 것 같고. 그다음에 세수가 사실 좀 세밀하게 보면 기간이나 금액에 따라서 차별화되기 때문에, 그렇게 한국 증시를 끌어들일 만큼 매력적이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이런 부분들이 반영된 거고, 또 한 가지는 우리 서학개미 분들이 예전보다 많이 똑똑해졌잖아요? 그러니까 지금 어떻게 보면 국내 증시가 많이 올랐고, 미국 증시가 조금 조정 받았는데, 사실 시기적으로 보면 오히려 미국 증시가 지금부터 갈 수 있는 타이밍도 되기 때문에, 아마 그런 부분에 대한 고려로 좀 버티시는 것도 예전보다는 좀 달라지신 것 같습니다.

◇ 조태현 : 미국 증시가 갈 수 있는 타이밍이에요, 지금이?

◆ 이지환 : 그러니까 아마도 미국의 빅테크 기업들에 대한 기대감은 제 생각에 있을 것 같고. 다만, 미국 증시가 지금 경기 소비재나 산업재나, 기술주를 놓고 보면 나머지는 거의 다 미국 이란 전쟁 이후에 전부 다 무너졌거든요. 그러니까 기술주 독보적으로만 가는 장세가 펼쳐지는데, 이 쏠림 현상은 아마 더 심하게 나올 겁니다. 그러다 보니까 서학개미분들도 좀 똑똑하게 미국의 경기 소비자에 대한 투자가 아니라 아마 기술주에 대한 집중 투자 쪽으로 가시지 않을까. 나스닥의 반도체. 이렇게 보실 것 같습니다.

◇ 조태현 : 역시 미국이나 우리나라, 아시아 다른 증시나 쏠림 현상이 극단적인 것 같은데요. 특히 우리 시장의 극단적인 쏠림, 반도체만 다들 보고 있잖아요? 오늘 제가 얘기한 것도 거의 다 반도체였는데, 반도체 말고 다른 거 대안을 찾아본다면 뭐가 있을까요?

◆ 이지환 : 사실 그 부분에 대해서 굉장히 연구를 많이 해 보는데, 뚜렷한 대안을 제안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니까 저희가 항상 일단 기술에 쏠림 현상이 너무 심하시면 경기 소비재 중에서 턴어라운드 되는 기업을 좀 찾으셔야 된다라고 보면, 그게 우리나라로 본다면 예를 들면 화장품이나 유통업체나 이런 정도 되거든요? 그러니까 거기는 실적이 바닥에서 턴어라운드 되는데, 문제는 이런 종목들이 주가가 생각보다 많이 올랐어요. 이미 기술적인 사람들이 집중할 때 야금야금 하면서 주가가 이미 이만큼 올라와버렸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뭔가 새로운 대안을 찾기는 지금은 사실은 쉽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미국 증시 눈치를 좀 봐야 될 것 같고, 그거는 미국 증시가 지금 경기 소비자들이 가지 못한다? 그러니까 이 부분이 우리 증시에도 반영이 되고 있기 때문에 사실 경기에 대한 체감은 또 다르기 때문에, 결국은 새로운 대안을 찾으려고 갔던 투자는 사실은 올해로 보면 거의 다 실패거든요. 기술주 대안을 찾기 위해서 가던 투자가 대부분 다 실패이기 때문에, 지금은 차라리 기술주 투자가 부담스러우시다면 현금을 좀 가지고 눈치를 좀 보시는 게 좋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 조태현 : 알겠습니다. 투자하지 않는 것도 투자의 방법 중에 하나니깐요. 너무 급하게 생각하지 말하셨으면 좋겠고요. 마지막으로 하나만 더 짚어보도록 할까요? 지금은 코스피 중심으로 말씀을 드렸는데, 코스닥은 뭔 수를 써도 안 가네요.오늘도 한 5% 정도 조정을 받고 있습니다.

◆ 이지환 : 안타깝죠. 그러니까 코스피는 차라리 올랐으니까 조정을 받지만, 코스닥은 그러지 못했고. 그러니까 이거는 정책적인 부분이 들어왔지만 ETF라는 그 상품 자체가 코스닥에 맞지 않죠. 전체로 움직이는 거는 업종 대표주여야 되는데, 코스닥은 사실 개별 종목 위주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오히려 ETF가 발목을 잡아버렸죠. 예를 든다면 삼천당제약에 뭔가 문제가 있을 때 빠질 때 삼성전자가 매도할 때 ETF 전체가 매도가 들어오니까, 다른 종목들 같이 내려가 버리고 그런 부분이 있고. 또 하나는 금융 사이클상 코스닥 중소형주가 러셀 2천에 가는 시기는 금리가 인상되는 초입 구간이거든요. 그렇게 보면 아직까지는 금리 인상 구간이 아니기 때문에, 하반기 기준으로 넘어가야지만 코스닥 장세가 오지 않을까. 그러면 아직까지 시기적으로 몇 달은 좀 더 남았다 이렇게 좀 보입니다.

◇ 조태현 : 알겠습니다. 150조 국민성장 펀드 이야기도 나오는데, 아직은 조금 더 옮겨가려면 기다려 봐야 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우리 주식 시장에 대한 이야기 이지환 오로라 투자 자문 투자 부문 대표와 함께 나눠봤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 이지환 : 고맙습니다.

YTN 김양원 (kimyw@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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