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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삼성전자 총파업이 8일 뒤로 다가온 가운데 노사가 자정이 넘은 시간까지 막판 협상을 벌이고 있습니다.
성과급 재원 규모와 제도화 여부를 두고 접점을 찾지 못한 가운데, 중앙노동위원회가 제시한 조정안이 수용될지 주목됩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박기완 기자!
삼성전자 노사 협상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기자]
네,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삼성전자 노사의 사후조정 회의는 14시간 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중앙노동위원회 중재로 어제(12일)까지 이틀에 걸친 사후 조정이 성사되며 노사가 같은 테이블에 앉았는데요.
하지만 삼성전자 노사는 자체적인 의견 접근에 실패했습니다.
먼저 어제저녁 최승호 초기업노조 삼성전자지부 위원장 이야기 먼저 들어보시겠습니다.
[최승호 / 초기업노조 삼성전자지부 위원장 : 회사는 아직도 영업익 10%를 고수하고 있고 또 비메모리 챙겨줄 수 없다는 입장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조정안을 내달라고 요청을 드렸고….]
노사가 요구한 뒤에도 중앙노동위원회의 조정안이 나오기까지도 5시간 이상 소요된 것으로 보이는데요.
일단 중노위의 조정안을 받아서 삼성전자 노사가 수용 여부를 검토하는 것으로 예상됩니다.
초기업노조 관계자는 YTN에 보낸 문자를 통해 현재 결정된 바는 없지만, 사측과 협상을 계속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 노사 협상의 쟁점은 성과급 재원 규모와 명문화 여부입니다.
노조 측은 연간 영업이익의 15%를 재원으로 개인 상한 없이 성과급을 지급하는 방안을 제도화할 것 요구해왔습니다.
여기에 영업이익 15%의 재원 활용이 불가능하다면, 부족한 재원 대신 OPI주식보상제도를 활용해 주식으로 받을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영업이익을 활용해 성과급으로 줄 수 없다면 그에 상당하는 만큼의 삼성전자 주식을 달라는 요구로 해석됩니다.
하지만 삼성전자 측은 영업이익 10%를 성과급 재원으로 하고, 업계 1위를 달성했을 때 업계 최고 수준의 보상을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일단 중노위의 조정안에 어떤 내용이 담겨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는데요.
일단 현재로서는 노사 의견 차이가 좁혀지기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중노위는 최대한 양측의 협의를 도출하기 위해 협의를 계속 이어가겠다는 기조라서 협상이 오늘을 넘겨 계속 이어갈 가능성도 배제하기는 어렵습니다.
노조는 일단 오는 21일부터 18일에 걸쳐 총파업을 강행한다는 의지를 굽히지 않는 가운데, 이번 파업이 현실화할 경우 최대 30조 원의 손실과 함께 우리 반도체 산업 전반에 큰 충격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정부 세종청사 중앙노동위원회에서 YTN 박기완입니다.
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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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총파업이 8일 뒤로 다가온 가운데 노사가 자정이 넘은 시간까지 막판 협상을 벌이고 있습니다.
성과급 재원 규모와 제도화 여부를 두고 접점을 찾지 못한 가운데, 중앙노동위원회가 제시한 조정안이 수용될지 주목됩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박기완 기자!
삼성전자 노사 협상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기자]
네,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삼성전자 노사의 사후조정 회의는 14시간 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중앙노동위원회 중재로 어제(12일)까지 이틀에 걸친 사후 조정이 성사되며 노사가 같은 테이블에 앉았는데요.
하지만 삼성전자 노사는 자체적인 의견 접근에 실패했습니다.
먼저 어제저녁 최승호 초기업노조 삼성전자지부 위원장 이야기 먼저 들어보시겠습니다.
[최승호 / 초기업노조 삼성전자지부 위원장 : 회사는 아직도 영업익 10%를 고수하고 있고 또 비메모리 챙겨줄 수 없다는 입장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조정안을 내달라고 요청을 드렸고….]
노사가 요구한 뒤에도 중앙노동위원회의 조정안이 나오기까지도 5시간 이상 소요된 것으로 보이는데요.
일단 중노위의 조정안을 받아서 삼성전자 노사가 수용 여부를 검토하는 것으로 예상됩니다.
초기업노조 관계자는 YTN에 보낸 문자를 통해 현재 결정된 바는 없지만, 사측과 협상을 계속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 노사 협상의 쟁점은 성과급 재원 규모와 명문화 여부입니다.
노조 측은 연간 영업이익의 15%를 재원으로 개인 상한 없이 성과급을 지급하는 방안을 제도화할 것 요구해왔습니다.
여기에 영업이익 15%의 재원 활용이 불가능하다면, 부족한 재원 대신 OPI주식보상제도를 활용해 주식으로 받을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영업이익을 활용해 성과급으로 줄 수 없다면 그에 상당하는 만큼의 삼성전자 주식을 달라는 요구로 해석됩니다.
하지만 삼성전자 측은 영업이익 10%를 성과급 재원으로 하고, 업계 1위를 달성했을 때 업계 최고 수준의 보상을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일단 중노위의 조정안에 어떤 내용이 담겨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는데요.
일단 현재로서는 노사 의견 차이가 좁혀지기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중노위는 최대한 양측의 협의를 도출하기 위해 협의를 계속 이어가겠다는 기조라서 협상이 오늘을 넘겨 계속 이어갈 가능성도 배제하기는 어렵습니다.
노조는 일단 오는 21일부터 18일에 걸쳐 총파업을 강행한다는 의지를 굽히지 않는 가운데, 이번 파업이 현실화할 경우 최대 30조 원의 손실과 함께 우리 반도체 산업 전반에 큰 충격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정부 세종청사 중앙노동위원회에서 YTN 박기완입니다.
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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