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사상 최고치' 7,820선 마감...7,900 눈앞

코스피, '사상 최고치' 7,820선 마감...7,900 눈앞

2026.05.11. 오후 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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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코스피가 장중 7,900 턱밑까지 오르는 등 상승세를 보이며 4% 넘게 오른 7,820선에서 장을 마쳤습니다.

우리나라 증권 시장의 전체 시가총액 합계는 6천조 원을 넘어선 지 불과 8거래일 만에 7천조 원을 넘겼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윤태인 기자, 오늘도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죠?

[기자]
네, 오늘 코스피는 오후 들어서 7,900을 눈앞에 둔 7,899를 기록하며 장중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다만, 장 마감 직전에는 상승폭을 일부 반납해 4.3% 오른 7,822에 거래를 마치며 종가 기준으로도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코스피는 개장 직후부터 급등하면서 장 시작 30분도 되지 않아 5분 동안 프로그램 매수 호가의 효력을 정지하는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습니다.

또, 상승 추세를 이어가며 5거래일 연속 상승했는데요, 코스피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미국 기술주 훈풍에 폭등세를 보이며 각각 6.3%와 11.5% 오른 28만5천500원과 188만 원을 기록했는데, 한때는 28만8천5백 원과 194만9천 원까지 오르는 등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

소수의 대형주 강세가 지수 상승을 견인하며 쏠림 현상이 지속되는 모습입니다.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은 순매도하며 지수를 내렸지만 개인과 기관이 물량을 받으며 지수를 끌어올렸습니다.

상승 출발했던 코스닥은 개인과 외국인이 순매수했고 보합권에서 등락을 오가다가 0.03% 내린 1,207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 코스피와 코스닥의 전체 시가총액 합계는 사상 처음으로 7천조 원을 넘겼습니다.

지난달 27일 사상 처음으로 6천조 원을 넘어선 지 8거래일 만인데요, 코스피 시가총액 합계가 6천400조 원대, 코스닥이 670조 원대로 집계됐습니다.

[앵커]
원·달러 환율 상황도 전해주시죠.

[기자]
네, 오늘 원·달러 환율은 오후 3시 반 기준으로 전 거래일과 비교할 때 0.7원 오른 1,472.4원에서 거래됐습니다.

앞서 환율은 오늘 1,466원으로 주간거래를 시작했고, 장 내내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의 최신 휴전 제안을 공개적으로 거부하면서 유가도 상승세입니다.

7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배럴당 105달러 선, 6월 인도분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도 배럴당 99달러 선으로 각각 4% 가까이 상승했습니다.

주요 6개국 통화와 비교할 때 달러의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도 98.10 근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안전 자산 선호가 재차 부각되고 달러인덱스 반등으로 해외시장에서 롱 베팅이 강화돼 일시적으로 환율 상방 압력이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외환 거래 현장에서 YTN 윤태인입니다.


YTN 윤태인 (ytae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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