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국제선 유류할증료 폭등...최고등급인 33단계로

5월 국제선 유류할증료 폭등...최고등급인 33단계로

2026.04.16. 오전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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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전쟁 여파로 인한 고유가가 여전한 가운데 5월 국제선 유류할증료가 역대 최고단계로 뛰었습니다.

항공업계는 5월 발권 기준 국제선 유류할증료 등급이 최고 단계인 33단계까지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국제선 승객이 부담해야 하는 유류할증료가 4월의 2배 가까이 올랐습니다.

가장 먼저 유류할증료를 발표한 대한항공은 이달에는 편도 기준 최소 4만2천 원에서 최대 30만3천 원을 부과했지만 다음 달 7만5천 원에서 56만4천 원을 부과합니다.

미국 LA 등 최장거리 노선은 왕복을 기준으로 112만 원이 넘는 유류할증료가 붙게 되는 셈입니다.

아시아나항공 유류할증료도 편도 기준 이달 최소 4만1천5백 원에서 22만4천3백 원 사이였는데, 5월엔 최소 8만5천4백 원에서 47만6천2백 원을 부과합니다.

다른 저비용 항공사들 역시 이 같은 수준으로 인상된 5월 국제선 유류할증료를 차례로 발표할 예정입니다.

유류할증료는 지난 한 달 동안의 싱가포르 항공유 평균 가격을 기준으로 산정하는데, 최고등급을 기록한 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한창이던 때를 포함해 한 번도 없던 일입니다.

YTN 정현우 (chay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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