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하게 올랐었나?" 왜 유독 韓증시만..6천선 회복 가능성은?

"과하게 올랐었나?" 왜 유독 韓증시만..6천선 회복 가능성은?

2026.03.04. 오전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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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YTN 라디오 FM 94. 5 (09:00~10:00)
■ 진행 : 조태현 기자
■ 방송일 : 2026년 03월 04일 수요일
■ 출연 : 이지환 대표 (오로라투자자문 투자부문)

- 美증시 몇달간 박스권..코스피 과하게 올랐었다 "조정 충격 클 수 밖에"
- 주도주, 과거와 달리 많이 올라가고 많이 빠지는 특징
- 이란 하메네이 아들, 차기 지도자로 선출? "하메네이 사망, 불확실성 제거로 받아들인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할 듯"
- 삼성전자 어제 10% 하락, 오늘도? 내일 반대매매 나올 가능성
- 다음주 선물옵션만기일까지 겹쳐, 이번주 조정은 피할 수 없었어 '울고 싶은데 뺨 맞는 형국'
- 2월 13일 이후 외국인 코스피에서 20조원 매도..하루에 7조원씩 매도하는 것 처음 보는 광경
- 다음주 선물옵션 만기일까지 일주일이 고비..이후 반등권 접어들 듯
- 단, 3월 출시되는 레버리지 상품에 외국인들 주식 매도 후 갈아탈 가능성..외국인들 매도하기 좋은 구간
- 풋옵션 물량 오늘만 100억..'풋옵션' 매도는 오늘 내일 정도 가격 조정 마무리될 가능성 높다는 시그널
- "다시 6천선 회복은 쉽지 않을 듯"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조태현 : 네, 오늘도 상황이 좋지 않습니다. 우리 증시 하락 출발했고요. 삼성전자가 18만 원 초반, 그리고 SK하이닉스는 지금 90만 원대가 붕괴가 됐습니다. 우리나라 어제 증시 7% 넘게 유독 많이 빠지기도 했죠. 코스피 6천선 지지선도 지켜내지 못했습니다. 반도체 약세가 눈에 띄었는데요. 정규장 이후에도 반도체들 많이 빠졌습니다. 조금 전에는 코스피의 매도 사이드카가 또 한 번 발령되기도 했습니다. 전문가와 함께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지환 오로라투자자문 투자부문 대표와 함께하겠습니다. 대표님 어서 오십시오.

◇ 이지환 : 안녕하세요.

◆ 조태현 : 또 사이드카가… 말을 잘 못 잇겠네요. 아무튼 이틀 연속으로 굉장히 충격을 많이 받고 있는데요. 여기 하나만 여쭤보고 갈까요? 과하게 빠지는 겁니까? 과하게 올랐던 겁니까>

◇ 이지환 : 과하게 올랐다라고 봐야 되겠죠. 사실 이제 우리 증시가, 미국 증시가 박스권에 몇 달 갇혀 있는 동안 저희가 디커플링이라고 얘기하기조차도 힘들 정도로 워낙 큰 폭으로 올랐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여기에 대한 충격, 그러니까 조정에 대한 충격이 클 수밖에 없다. 그러니까 많이 올랐기 때문에 많이 조정받는다, 이렇게 보는 게 맞을 것 같고. 사실 이번에 이란 사태 나온 미국 증시를 보더라도 과도하게 상승했던 메모리 반도체나 이쪽 위주의 조정 폭이 상당히 크거든요. 다른 쪽이 그렇게 충격을 많이 받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그렇게 보면 결국은 많이 상승했기 때문에 그만큼 조정 시에 차익 매물이 많이 나올 수밖에 없다, 이렇게 이해를 하시는 게 마음이 좀 편하실 것 같습니다.

◆ 조태현 : 오늘은 장 초반에 낙폭이 커지다가 약간 줄어드는 듯하더니, 지금은 4% 한 중반대로 다시 낙폭이 커지고 있어요. 최근에 보면요, 말씀해 주신 것처럼 뉴욕 증시는 뭐 그럭저럭 버티고 있는데요. 아시아권 증시 굉장히 많이 빠졌고요. 그다음에 유럽 증시도 만만치 않습니다. 간밤에도 한 3% 넘게 이렇게 빠졌던데, 유독 이런 데 충격이 집중이 되는 배경은 뭘로 봐야 돼요?

◇ 이지환 : 아무래도 이제 수급적인 부분이 가장 크고, 그동안 우리 증시를 비롯해서 아시아 증시, 대만 증시를 포함해서 굉장히 글로벌 증시의 수급이 어떻게 보면 한 곳으로 그냥 쏠렸다라고 볼 정도로 많이 몰렸거든요. 그러니까 이 자금의 근거는, 특히 이제 ETF 물량들이 많았고, 그러다 보니까 올라갈 때는 지난주에 저희가 말씀드렸다시피 올라갈 때도 무섭게 올라가지만, 빠질 때는 또 무섭게 빠질 수 있다. 그래서 최근에 이제 시장을 주도하는 종목, 우리가 흔히 얘기하는 주도주라는 것의 특징은 과거에는 주도주라는 게 많이 올라가고 덜 빠진다라고 했는데, 지금은 그렇지 않고 많이 올라가고 많이 빠집니다. 그러니까 이거는 어쩔 수 없이 이제는 상품이 다양해졌기 때문에 연계된 상품에 의한 변동 폭은 커질 수밖에 없다라고 보여지고. 최근에 이제 매수하신 분들은 좀 아프시겠지만, 어쨌든 지금의 이 낙폭은 사실 지난주 같은 경우에 하이닉스가 고점가 얘기 나오면서 하루에 9%, 10% 뛰었잖아요. 그러니까 거기에 대응한 어떻게 보면 그만큼 올랐기 때문에 차익 매물도 그만큼 나올 수 있다. 그러니까 이런 차원으로 이해를 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 조태현 : 산이 높으면 골이 깊을 수밖에 없는 어떤 진리가 이제서야 나타나는 것 같긴 한데요. 조금 전에 들어온 속보 가운데 하나가, 이란 쪽에서 하메네이의 아들이 최고지도자 후계로 선정이 됐다라는 소식이 들어와 있어요. 하메네이의 아들이면 강경파 하메네이가 준비한 후계자일 텐데, 이러면 이거 증시에 더 나쁜 소식 아닙니까?

◇ 이지환 : 그렇죠. 사실은 미국 증시가 어떻게 보면 이번에 이란 사태가 나면서 낙폭이 상당히 제한적이었거든요. 그러니까 우리가 과거에 전쟁에 의한 지정학적 리스크에 의한 증시 충격을 보면 사실 극단적으로 나옵니다. 그러니까 예측치 못하고 우발적으로 발생하면 증시가 충격을 크게 받거든요. 예를 들면 1차 걸프전 때는 거의 우리가 하한가를 갔거든요. 그러니까 이런 충격을 받는데, 예를 들어서 지금처럼 미국과 이란이 붙을 거야라는 어떻게 보면 미국의 도박 사이트에서 지금 한 달 전부터 계속 날짜 맞추기로 했거든요. 그러니까 이렇게 예측되는 부분, 그러니까 2차 걸프전 같은 때 경우가 비슷한데, 1차 걸프전 때 하한가를 갔던 우리 증시가 2차 걸프전 때 올랐거든요. 그러니까 이렇게 예견됐던 부분에 대해서는 충격을 덜 받는다. 여기에 미국 증시는 특히 하메네이가 사망했다는 것 때문에 장기적인 불확실성이 제거됐다는 데서 점수를 좀 많이 줬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낙폭이 더 제한적이었는데, 하메네이의 아들이 이제 차기 지도자로 또 선정이 된다라고 하면, 조금은 증시에 부담감을 줄 수 있는 상황은 될 것 같다, 이렇게 좀 보입니다.

◆ 조태현 : 그런데 반도체 많이 빠졌다고 말씀을 해 주셨잖아요. 이거는 우리 시장도 마찬가지예요. 삼성, SK하이닉스 이거 많이 빠지고요. 지금도 약간 낙폭은 줄이지만 상황이 썩 좋지는 않습니다. 이것도 한번 이렇게 여쭤봐야 될까요? 과하게 빠지는 겁니까? 이거 과하게 올랐던 겁니까?

◇ 이지환 : 과하게 올랐다라고 보여지는데, 다만 이번에 올랐던 반도체나 예를 들어서 전력기기나, 혹은 특히 이번에는 AI 부품들도 많이 올랐는데, AI 관련된 모멘텀에서 실제로 소프트웨어를 제외하고 실적이 좋았던 종목들이 많이 올랐거든요. 그러니까 이게 거품은 아닙니다. 그러니까 그만큼 실적이 따라왔기 때문에 많이 올랐는데, 문제는 이 올라가는 속도가 너무 가팔랐다는 거죠. 그러니까 예전 같으면 계단식으로 상승했던 부분이, 지금은 사실 주식만 올라가는 게 아니라 특히 ETF, 최근에는 레버리지 상품들. SK하이닉스는 싱가포르에, 예를 들면 삼성전자는 홍콩에 레버리지 상품들이 상장이 되면서, 사실 이 부분에 유입됐던 물량들이 너무나 과도하게 단기간에 밀어 올렸던 부분이 있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단기 충격이 올 때 이 자금들은 썰물처럼 빠져나가죠. 왜냐하면 단기 수익을 노리고 들어왔던 펀드들이기 때문에. 그러니까 이 물량들이 일거에 빠져나가면서 계속해서 주가가 어떻게 보면 매도 압박이 커지는 거죠. 그러다 보니까 뭐 이렇게 10% 넘게, 어제 하이닉스가 11% 넘게, 삼성전자도 10% 빠졌잖아요. 그러니까 이게 정말 과거 같으면 상상도 할 수 없는 수치인데, 너무나 자연스럽게 순식간에 빠져버린다. 이거는 제가 봤을 때는 ETF하고 프로그램 물량이라고 봐야 됩니다.

◆ 조태현 : 이렇게까지 대형주들이 변동성을 보이는 거는 예전에는 잘 보기 쉽지 않았던 그런 모습들인데, 또 하나의 변수가 있어요. 이것도 악재라고 봐야 될 것 같은데요. 최근에 말씀하신 것처럼 개인들의 어떤 매수세가 눈에 띄었고요. 이 가운데 상당수는 레버리지, 그러니까 ‘빚투’일 가능성이 크단 말이죠. 이게 반대매매 곧 쏟아질 가능성이 큰 거 아닙니까?

◇ 이지환 : 이제 오늘 만약에 종가가 어느 정도 형성되는지 여부를 봐야 되는데. 근데 지금 이제 장 초반에는 굉장히 많이 빠졌었잖아요. 지금 좀 회복해서 다행인데, 만약에 어제 삼성전자가 10% 내외 빠졌는데 오늘도 7%, 8% 빠진다라고 하면 아마 어제, 오늘 이 경우의 수를 놓고 보면 신용거래로 들어왔던 물량은 이틀 뒤에, 그러니까 내일 오전 기준으로 보면 한 12시 전후로 1차 반대매매가 나올 가능성이 높거든요. 그래서 아마 오늘 낙폭이 줄어들면 다행히 좀 괜찮겠지만, 그렇지 않으면 반대매매는 일단 나올 가능성이 좀 있다라고 보여지고. 다만 전체적인 물량을 본다라고 하면 지난주 중반 이후에 급등 시에 들어갔던 물량들이 아마 반대매매에 해당될 거고. 그전에 들어갔던 물량들은 사실 상승 폭이 있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제가 봤을 때 반대매매 물량이 그렇게 많지는 않을 겁니다.

◆ 조태현 : 네. 어찌됐건 이번 주 내내 썩 좋은 소식은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제가 사전 정보를 드리는 데 약간 소홀했던 것 같습니다. 반대매매가 뭐고 이게 왜 무서운지, 특히 이 레버리지 투자 즐기시는 분들에게 한 말씀 좀 해 주시겠어요?

◇ 이지환 : 반대매매는 사실 이제 레버리지를 활용하는 거죠. 그러니까 본인 자금이 일정 부분이 있는데 여기에 신용이라고 하는, 빌려오는 거죠. 증권회사에서 빌려서 투자를 하는데. 물론 이제 레버리지는 올라갈 때는 이익을 크게 할 수 있지만, 예를 들어서 신용에 의한 거래는 일정 부분 담보 금액이 있습니다. 그 담보 금액 이하로 내려가게 되면 무조건 매도가 자동적으로 나가게 되거든요

◆ 조태현 : 그러니까 빌려준 애들이 손해를 볼 것 같다 그러면 알아서 팔아버린다.

◇ 이지환 : 그렇죠. 자동으로 매매가 나가는데, 이게 이제 무서운 게 대부분 증권회사 시간들이 정해져 있는 시간대에 동시다발적으로 자동으로 나가버리기 때문에 시장에 충격이 크죠.

◆ 조태현 : 매물이 나오니까.

◇ 이지환 : 그렇죠. 시장 상황을 봐가면서 개인들처럼 조금씩 파는 게 아니라, 어떻게 보면 그냥 무식하게 모든 물량들을 정해진 시간에 한 번에 다 매도를 하기 때문에, 보통은 이제 이런 게 나왔을 때 외국인이나 기관 많이 받아가려고 하거든요. 오늘 아침에 장 초반 변동성은 일부 그런 부분이 있지 않았을까라고 보여집니다.
◆ 조태현 : 알겠습니다. 실제로 반대 매매할 때 증권사들은 빨리 팔아 보려고 대체로 하한가로 낸다면서요?

◇ 이지환 : 그렇죠. 그래서 무서운 게 오늘 사이드카 어제도 말씀드렸고 오늘도 사이드카가 좀 나왔는데 사이드카가 그런 걸 막는 역할을 하거든요. 그러니까 파생 상품에 의해서 프로그램 매도가 자동으로 나오는 거를 시장이 이제 파생 상품이 5% 이상 급등락을 하게 되면 5분간 막거든요 인위적으로. 이거는 이제 예전에 블랙 먼데이 때 사실 프로그램 물량이 프로그램 물량을 부르고 또 프로그램 물량이 부르는 매도가 나왔기 때문에 거기에 대한 보완 조치로 사이드카가 일단 프로그램 매물을 막는 역할을 오늘 아침에는 아마 발동이 됐는지 제가 확인을 못하겠는데 됐다면 아마 적절하게 좀 됐을 것 맞습니다. 프로그램 물량을 막았고 이 상황에서 외국인들이 매수로 일부 전환을 하면서 급락이 일단 저지되는 모습이 나왔다 이렇게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 조태현 : 알겠습니다. 저희가 방송을 하면서도 제발 레버리지 투자는 좀 신중하게 하셔라 말씀을 드리는 게 이 반대 매매 가능성이 있기 때문인데요. 이거 진짜 무서운 겁니다. 한번 당해보시면 알 수 있으니까요. 좀 신중하게 투자를 하시는 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어찌 됐건 코스피의 공포지수 V코스피인가요? 그게 뭐 6년 만에 최고라고 해요. 투자 심리가 단기적으로 얼어붙을 가능성도 있는 거 아닙니까?

◇ 이지환 : 일단은 워낙 과열이 됐던 상태에서 이걸 맞았기 때문에 아마 충격이 클 수 있죠. 네 그러니까 이게 그 하락장에서 결국 이런 게 나온다라고 하면 오히려 상승 전환할 수 있는 계기가 되는데 지금은 워낙 단기 과열권에 들어가 있는 상태에서 특히 지난주에 이번 주 조정 가능성이 굉장히 크다라고 말씀드렸던 부분이 매수의 주체가 이제 개인이었고 개인 외에는 거의 프로그램 물량이나 ETF 물량이었는데 이게 다음 주에 선물 옵션 만기면 이번 주에 어느 정도 이 물량들이 매도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거든요. 그러면 어쩔 수 없이 이번 주는 조정이 상당히 보이는 주였는데 이게 이란 사태까지 겹치면서 어떻게 보면 울고 싶은데 이제 뺨을 맞는 형국이죠.

◆ 조태현 : 주먹질을 한 것 같은데 뺨 정도가 아니라.

◇ 이지환 : 아마 이거를 예상하지 못했던 분들은 낙폭이 갑자기 이렇게 크게 나올 수 있냐라고 생각하는데 그거는 어떻게 보면 받아주는 그동안 우리 시장의 매수의 주체였던 존재가 순식간에 사라진 거기 때문에 이러한 사태가 겹치지 않았다라고 하더라도 어느 정도의 낙폭은 사실 이번 주에 좀 보이는 주였거든요. 그래서 그런 부분 때문에 아마 수급적인 부분 때문에 우리 시장 낙폭이 좀 더 컸다 이렇게 이해를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조태현 : 또 여기에 영향을 미칠 만한 소식 하나 더 짚어보겠습니다. 원달러 환율, 간밤에 뉴욕 그쪽 거래에서 1500원도 넘어섰어요. 이게 달러 쪽으로 지금 자금이 몰리고 있다고 봐야 되는 겁니까?

◇ 이지환 : 사실 우려스럽죠. 저도 그래서 아침에 지금 계속 원달러 환율을 보고 있거든요. 근데 다행히 1,470원대로 내려와서 다행이긴 한데 다행 이게 1,500원이 넘어가 버리면 이제 어떤 현상이 오냐 하면 반대 매매 그러니까 반대쪽에 대한 투매 현상이 나올 수 있거든요. 그러면 올라가는 상승 속도가 반대쪽에서 손절을 하면서 더 가팔라지는 현상이 흔히 나오거든요. 우리가 IMF 때 생각하면 그때 이제 환율이 1,550~60원 이때부터 시작이었는데 그래서 어느 정도 공포에 우리가 환율을 설정할 때 1,500원까지는 그래도 이성적으로 어느 정도 찍을 수 있는 라인이지만 1,500원이 넘어가면 그건 이제 이성으로 컨트롤 할 수 없는 뭔가 수급적인 부분에 의해서 광기가 나올 수 있는 그게 이제 보통 IMF 때나 금융위기 때 나왔던 숫자거든요.
그러니까 거기에 대한 공포가 있기 때문에 저도 1500원이 어느 정도 오버하는지를 굉장히 신경을 썼는데 다행히 그래도 이게 다행이라고 얘기하기는 좀 그렇지만 1,500원대 아래로 떨어져서 일단은 광기에 의한 그 반대 매미가 나오지는 않을 것 같다라는 데서 조금 안도를 했습니다.

◆ 조태현 : 시장에서도 약간은 안도를 보이는 모습이 있긴 있어요. 코스피가 지금 2%대의 낙폭으로 낙폭을 또 약간 줄였고요. 삼성전자는 여전히 빠지고 있는데 SK하이닉스는 약간의 반등을 보이기도 합니다. 어떻게 흐름이 이어질지는 조금 더 지켜보긴 해야 될 것 같은데 코스피 조정 국면 계속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봐야 돼요? 이 정도면 충분히 조정을 받았다고 봐야 돼요? 어떻게 보십니까?

◇ 이지환 : 사실 이제 이번 주 조정과 다음 주 초반까지 조정은 원래 좀 보였던 부분인데 여기에 이제 이란발 사태가 붙으면서 관련된 그 충격이 생각보다 크지는 않았다라고 하더라도 분명히 관련돼 있는 예를 들어서 정유 산업이나 항공, 운수, 해상 운송 이런 관련된 종목들의 급락 급등은 변동성 커질 수밖에 없거든요. 그러니까 그 부분이 우리가 흔히 얘기하는 AI 모멘텀을 받는 주도주들이 단기적으로 조정을 받을 때 변동성이 보태지면은 낙폭이 이제 굉장히 커지는 효과가 나오는 거죠. 근데 지금 문제는 코스피에서 보면 2월 13일 중순 이후에 외국인들이 어제까지 거의 코스피에서 20조를 매도했거든요. 20조라는 금액은 저도 처음 봅니다. 그 보통 7, 8조 정도 매도하면 시장이 꺾였거든요. 근데 20조까지 가는 경우는 이번에 이제 하루에도 7조를 매도하니까 처음 보는데 그러니까 이게 지금 다음 주 선물·옵션 만기를 앞두고 받아주지 못하면 급락은 나올 거라고 생각을 했는데. 그러니까 이게 너무 커져 버리면, 중장기 자금 이탈이 나오느냐 안 나오느냐가 중요하거든요. 여기까지는 어느 정도 정해진 시나리오고. 그러면 만약에 여기서 추가적인 충격이 없다라고 하면, 다음 주 목요일이 선물·옵션 만기일인데 그때가 지나면 아마 MSCI 리밸런싱 물량에 의한 매도와 프로그램 매도 물량은 어느 정도 마무리될 가능성이 있거든요. 그럼 다음 주 목요일이 지나면 외국인 매도는 좀 진정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그때까지가 지금의 위기거든요. 다음 주 목요일까지 이제 이 물량들이 나오는 걸 누가 받아줄 거냐, 버틸 거냐라는 부분인데. 지금 이 정도 가격에서 제 생각에는 한 번 더 충격을 받으면, 저는 미국이나 유럽계 연기금, 그러니까 중장기 펀드들이 받을 가능성이 있다라고 보거든요. 그래서 수급적으로 그쪽에서 어느 정도 받쳐주면 낙폭이 제한되면서 이번 주는 조금 빠지더라도 크게 가액 조정을 추가적으로 받지 않는다라고 하면 다음 주에 기간 조정, 그리고 다음 주 목요일이 지나면 어느 정도 반등권에 접어들 수 있는 시나리오 이게 좀 유력하지 않을까 보고 있습니다.

◆ 조태현 : 다시 오를 가능성 언급을 해 주셨는데 지금 상황을 보면요. 코스피가 지난 2월 2일에 케빈 워시 연준 차기 의장 지명되고 나서 블랙 먼데이 5% 넘게 빠졌고요. 다음 날 바로 회복을 했어요. 그리고 이런 지정학적인 리스크가 있을 때 당일에 이렇게 빠지고 나더라도 약간 회복이 되는 흐름들을 과거에는 보여왔잖아요. 이번에는 어떻게 움직일지 그래서 지금 시점에서 한번 투자를 해봐도 좋을지 대표님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이지환 : 저는 분할 접근은 오늘 급락이 만약에 오늘까지도 급락이 나온다 그러면 내일부터는 분할 접근은 한번 해 볼 필요는 있다. 다만 이 트레이닝 관점에서 조금 대응이 되시는 분들 영역이고 그렇지 않고 투자의 영역으로 가시는 분들은 저는 다음 주 선물 옵션 만기 전 후에 보시는 게 좀 더 안전하게 보실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예상이 좀 되고 다만 지금 가장 우리 증시에서 문제는 외국인들이 우리 증시에서 20조를 팔았는데 이게 과연 20조 그대로 매도냐를 보면 사실 그렇지는 않을 것 같거든요. 그러니까 이 매도했던 물량이 분명히 ETF에서는 유입된 물량이 있을 거다라고 보여지고 그래서 분명히 그게 교란되는 물량이 많을 거기 때문에 결국은 ETF 물량이 언제 다시 들어오느냐, 특히 우리가 지금 3월달에 레버리지 상품이 이제 본격적으로 출시가 되거든요. 그러면 외국인들 입장에서는 어차피 레버리지를 쓰는 헤지펀드들이기 때문에 주식을 매도하고 그 돈으로 같은 돈으로 레버지를 사는 게 2배의 효과가 있거든요. 그럼 지금 적극적으로 주식을 매도할 가능성은 사실은 높은 구간이죠. 그걸 생각하면 지금은 어쩔 수 없이 외국인들이 매도하기가 좋은 구간인데 여기에 글로벌 악재까지 겹쳐서 좀 많이 두드려 맞는다라고 생각을 하시고 그러니까 이런 부분들은 오히려 이번 주 지나고 다음 주 선물 업체 만기가 지나면 좀 해소될 수 있다 이렇게 좀 희망을 가지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 조태현 : 지금 3월 초반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요. 3월 초반보다는 당장 오늘부터 정신이 없거든요. 지금 낙폭도 4% 갔다가 2%로 줄었다가 막 왔다 갔다 하고요. 외국인은 샀다가 팔았다가 지금 다시 순매도가 됐습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의 주가도 오락가락하고 있는데 당장 오늘은 어떻게 봐야 돼요?

◇ 이지환 : 저는 만약에 오늘 그 사이드카 이후에 프로그램 물량이 좀 제한된다 이러면 외국인들이 속도 조절을 좀 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오늘 보면 지금 특히 하방 쪽으로 배팅을 하는 프로옵션에서 대거 매도가 들어오거든요. 그러니까 풋옵션에서 매도가 들어오면 선물을 매도하더라도 가격 조정은 어느 정도 마무리가 되어 간다라는 시그널이 됩니다. 그래서 그 숫자를 특히 풋옵션에서 세 자리 숫자가 나오면 마무리될 가능성이 높은데 오늘 100억이 넘어가거든요. 그러면 가격 조정은 오늘이나 내일 정도에 마무리될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 다만 가격 조정이 끝났다고 해서 그 상승하지는 않죠. 옆으로 좀 움직이는 기간 조정이 올 수 있기 때문에 이럴 때는 절대적으로 분할로 대응을 하셔야 됩니다.

◆ 조태현 : 다시 전고점 6천선 회복하는 거는 뭐 시간 문제입니까? 쉽지 않은 일입니까?

◇ 이지환 : 쉽지는 않죠. 왜냐하면 외국인들이 코스피에서 20조 원을 매도를 했습니다. 그러니까 이 물량을 다시 누가 받아주겠냐라고 보면 그만한 물량을 받아줄 수 있는 주체가 들어오면 가능한데 그렇지 않으면 사실 쉬운 숫자는 아니거든요. 그런데 다만 지금 정책적으로 주식시장에서 우리가 레벨업 되는 부분과 하나는 아이러니하게도 ETF에 대한 기대감이 있죠. 그러니까 시장을 교란시키는 역할도 하지만 결국은 레버리지 상품이 들어오면 외국인들이 여기에 대한 배팅을 하기 시작하면 지수는 또다시 급격하게 상승할 가능성이 있거든요. 그래서 이런 투기적 거래가 들어오면 다시 회복할 가능성은 있지만 외국인들의 매도를 받아줄 주체가 분명히 나와야 된다 이렇게 좀 보여집니다.

◆ 조태현 : 저한테 돈만 있으면 제가 받을 텐데 저는 지금 20만 원도 넘는 관계로 없는 일로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이지환 오로라 투자 자문 투자 부문 대표와 함께 했습니다. 오늘 말씀도 고맙습니다.

◇ 이지환 : 고맙습니다.

YTN 김양원 (kimyw@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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