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총수, 개인 지분 낮춰도 지배력은 더 강화"

"대기업 총수, 개인 지분 낮춰도 지배력은 더 강화"

2026.02.03. 오전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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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요 대기업집단 총수들이 지난 10년간 개인 보유 지분을 낮춰온 것과 달리, 회사 자본으로 계열사 지분율을 확대하면서 실질적 그룹 지배력은 더 강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리더스인덱스가 총수가 있는 대기업집단 가운데 31곳의 지분 구조를 분석했더니, 총수 평균 지분율은 지난 2015년 6.1%에서 지난해 3.9%로 2.2%포인트 낮아졌습니다.

하지만 그룹 계열사간의 평균 지분율은 49.4%에서 56.8%로, 오히려 7.4%포인트 높아졌습니다.

이에 따라 동일인과 친족, 계열사, 임원, 자기주식을 모두 합친 내부 지분율은 지난해 67.7% 수준으로, 10년 전보다 3.4%포인트 높아져 그룹 지배력은 더 공고해졌습니다.

특히 비상장사의 내부지분율이 10년 사이 7.2%포인트 증가해, 2.7%포인트 증가한 상장사보다 내부 지분율 확대 양상이 더 뚜렷했습니다.

조사 대상 가운데 현대차와 두산, 동국제강과 교보생명보험 등 10개 그룹 내부 지분율이 10년 동안 두 자릿수로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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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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