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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현웅 앵커
■ 출연 : 주원 현대경제연구원 연구본부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START]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정부가 부동산시장 안정을 위해 서울과 서울 인접 수도권에 주택 6만 가구를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판교 신도시의 약 두 배 물량입니다. 빠르면 내년부터, 늦어도 2030년까지 착공하기로 했는데요. 주원 현대경제연구원 연구본부장과알아보겠습니다. 부동산 얘기하기 전에 조금 전에 들어온 내용 있어서 이 부분 먼저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미국 재무부가 한국을 비롯한 10개 관찰 대상국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이런 소식이 들어왔습니다. 어떤 의미로 볼 수 있겠습니까?
[주원]
환율 조작국과 환율 관찰국으로 나눌 수 있는데 환율 조작국은 진짜로 해당 국가의 정부가 자신들한테 유리한 방향으로 외환시장에 개입해서 조작하는 거. 그래서 조작국으로 지정됐을 때는 상당히 페널티가 강하거든요. 환율 조작국은 아니고 환율관찰대상국으로 지정된 건데 이전에도 있었습니다. 몇 번 있었고요. 그리고 환율관찰대상국의 조건은 크게 세 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미국에 대해서 무역수지를 얼마나 내는가, 그리고 경상수지 흑자가 GDP의 몇 퍼센트 되는가. 그리고 세 번째가 실제로 그 나라 정부가 외환시장에 어느 정도 개입했는가인데. 환율관찰대상국은 이 중에 3개. 무역수지하고 경상수지 쪽에서 해당되기 때문에 지정이 된 것 같고. 저희만 된 게 아니거든요. 일본, 대만, 독일 이렇게 10개 국 정도 된다. 그래서 큰 의미는 없다고 생각되는데. 다만 미국 정부의 생각을 읽을 수 있는 게 무역수지하고 경상수지잖아요. 트럼프 행정부가 가장 중요시하는 게 미국에 대해서 얼마나 무역흑자를 내느냐. 그 부분에 대한 머닝 정도로 해석하면 될 것 같고. 다만 오늘 외환 시장의 분위기는 읽어볼 필요가 있는데 개인적으로 크게 외환시장에 오르락내리락하는 흐름, 거기에 어떤 방향으로 큰 영향은 없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앵커]
말씀해 주신 것처럼 조작국에 이름을 올린 건 아니고 처음 있는 일도 아니다 보니까 어느 정도 외환시장에 영향이 있을지 하는 부분은 오늘 오전에 확인해 볼 수 있을 것 같고요. 본격적으로 부동산 얘기를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6만 가구 공급대책이 발표됐습니다. 구체적인 내용 말씀해 주시죠.
[주원]
수도권 전체를 보면 487만 평방미터, 총 6만 호인데요. 서울만 놓고 보면 절반 정도 됩니다. 3만 호가 약간 넘고. 6만 호는 앞에서 국토부 장관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판교신도시 2개 분량. 서울이 절반이니까 판교신도시가 서울에 하나 생기는 겨고 나머지 경기도 쪽에 하나 생기는 건데. 지난 MB정부 때도 거의 6만 호, 그거보다 못 미치는 수준인 것 같아요. 70~80%. 그 정도의 공급안이고 주로 내용을 보면 민간 쪽이 들어가는 게 아니고 정부 주도의 공공개발입니다. 그래서 주로 활용할 수 있는 게 그린벨트를 해제한다든가 기존의 정부기관들이 사용했던 부지들이 지방 이전이 되면서 유휴지가 있습니다. 그런 부분을 활용하는 게 있고. 그리고 특히 주목할 만한 게 문재인 정부 때 나왔던 부지들이 이번에도 다시 언급됐고 대표적인 게 용산하고 태릉 이런 식으로 해서 서울 쪽에 3만 호 정도. 그리고 수도권 쪽에 보면 과천 쪽에 부지가 좀 있거든요. 그쪽에 새로운 부지를 만들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앵커]
말씀해 주신 것처럼 어딘가에 대규모 신도시를 개발한다기보다는 직주근접이 높은 곳들 요지에 공급을 확대하는 방침으로 보이는데. 그러면서 청년, 신혼부부 공급 확대까지 강조를 하고 나섰습니다. 이렇게 되면 집값 안정에는 도움이 되겠습니까?
[주원]
솔직히 말씀드리면 이런 계획은 이전 정부도 있었고 이재명 정부도 들어서면서 발표했고 이런 계획이 나올 거라는 거, 대충 오늘 발표된 지역들이 시장의 예상하고 크게 벗어나지 않아요. 그렇다면 속도감입니다. 얼마나 빨리 추진하느냐인데. 정부에서는 이르면 6만 호 전체에 대해서는 아니겠지만 6만 호 중의 일부는 올해는 안 될 것 같고 2027년부터 착공에 들어가겠다고 하는데 그 부분이 핵심인 것 같아요. 정말 빨리 추진해야 되는 부분인데 벌써 내년이면 1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간 거잖아요. 어제 부동산원에서 나온 서울 집값을 보면 강남 쪽은 약간 안정이 됐는데 강북 쪽으로 올라가는 모습이거든요. 그래서 서울 집값이라든가 수도권 집값의 전반적인 흐름을 상승세는 아직도 지속되고 있고 그걸 잡으려면 계획도 중요하지만 신속하게 착공해야 된다. 그게 핵심인 것 같습니다.
[앵커]
신속함을 말씀해 주셨는데. 정부의 공공주도 공급대책에 대해서 서울시, 과천시는 즉각 반발의 메시지를 냈잖아요.
[주원]
집값이라기보다는 이번에 발표한 계획을 보면 만약에 주택공급이 이루어지면 우리가 생각해 보면 아파트만 지으면 안 되는 거거든요. 교통도 가야 되고 특히 중요한 게 가구수가 늘어나면 학령인구, 초등에서 고등학교 가는 젊은 세대도 늘어나기 때문에 요새는 학교들 보면 점점 없애는 추세인데 만들어야 돼요. 학교 부지도 만만치 않습니다. 그런 것 때문에 반대를 하는 것 같고. 태릉 같은 경우는 문재인 정부 때도 반발이 상당히 심했는데. 왜 그러냐면 서울을 놓고 봤을 때 서부라인, 강변북로 쪽으로 올라가는 라인은 그래도 큰 도로들이 있거든요, 막히긴 하지만. 동부 라인 쪽으로 올라가는 노원구나 도봉구 쪽은 도로가 되게 열악해요. 태릉부지가 서울에서 노원구, 도봉구 가는 딱 가운데 있습니다. 거기에 대규모로 주택공급이 이뤄지면 교통은 생각하는 수준, 지금보다 훨씬 더 어려워지는 거고. 거기의 핵심은 교통라인인 것 같고. 태릉부지는 일부 정치권에서는 거기는 세계문화유산이 있기 때문에 거기다 아파트를 높이 지을 수 없다. 그래서 층수 제한이라든가 그러니까 세계문화유산과 어울리는, 그런 반발들이 있어서 결국 정부 주도의 사업이기는 하지만 지자체의 협력 없이는 안 되는 사업이거든요. 그렇게 보면 이런 부분에서 지자체와 서울시와 그다음에 중앙정부가 빨리 합의라든가 계획을 마련해서 추진해야 되는데. 그게 과거의 예를 보면 간단하지가 않은 모습입니다.
[앵커]
말씀해 주신 것처럼 학교, 교통, 전기 수도 등 인프라 같은 것들도 함께 마련돼야 되기 때문에 속도를 얼마나 낼 수 있는가 하는 부분에 대해서 관심이 쏠립니다. 수도권에 5년간 135만 호 이상 착공하겠다는 목표인데 현실 가능성이 얼마 정도 있을까요?
[주원]
이 6만 호는 될 것 같아요. 내년부터 착공을 하면 되는데, 135만 호는 이거는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6만 호도 시장에 찬반이 많거든요. 135만 호를 지으려면 엄청난 부지가 필요하잖아요. 수도권에 그런 부지가 있을까? 물론 접경지역으로 가면 유휴부지가 있기 때문에 그쪽에 하면 되겠지만 그러려면 교통망도 그전에 깔려야 되고 135만 호는 정부의 희망이 다소 섞인 목표치라고 보시면 되고 저게 다 된다고 보기는 어려울 것 같고. 아마 공급이라고 적혀 있는데 공급보다는 계획이겠죠. 상당 부분은 계획이고 아마 착공이나 완공이나 수도권 지금 발표는 6만 호에 플러스 몇 만호, 이 정도가 되지 않을까 현실적으로 생각합니다.
[앵커]
현실적이라는 말씀을 해 주실 수 있다면 집값 당장 올라가는 분위기를 크게 잠재우기는 아직 어렵다고 볼 수 있을까요?
[주원]
공급대책이니까 영향은 약간 있을 것 같고 다만 어제 나온 대책을 보면 시장이 예상을 했던 부분이다. 그래서 부동산 시장에 큰 영향, 특히 서울 집값에 큰 영향은 없을 것으로 생각되는데. 다만 정부가 할 수 있는 거는 세제가 마지막 수단이고요. 그러니까 세제를 건드리게 되면 정부가 시장에 졌다는 그런 신호도 나올 수 있어서 정부도 세제는 최후의 수단으로 생각하는 것 같고. 그걸 빼놓고 할 수 있는 건 이겁니다. 실제로 물량이 직접 공급되는 실질적인 효과는 차치하더라도 계속 시그널을 줘야 된다는 거죠. 그리고 지금 부동산 대책의 핵심은 공급입니다. 저는 이건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그런 부분을 생각할 때 현실성의 문제를 떠나서 어제 발표한 대책은 상당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그래서 이재명 대통령도 5월 9일 중과 유예 얘기도 계속 언급하고 또 보유세와 관련한 시사하는 발언 같은 것들도 일부 나오기도 했었습니다. 주식시장 얘기도 보겠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실적 대단히 좋게 발표했고 코스피가 결국 5200선까지 뚫어냈는데 코스닥도 최근 분위기 좋잖아요. 시장 흐름 어떻게 보십니까?
[주원]
시장 흐름은 지금 코스피 올라가는 거, 이재명 정부가 처음 출발해서 제 기억으로 3000포인트 정도 됐고 5000을 넘어가고 있잖아요. 그러면 2000포인트 정도 올랐는데 1000포인트는 지배구조 개선, 자사주 소각이라든가 이런 정부의 노력 때문이고,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나머지 1000포인트는 반도체 업황인 것 같아요. S&P 500도 보면 매그니피센트 7, 7개 종목이 전체 S&P 시가총액의 30%. 계산해 보니까 삼전하고 하이닉스만 계산해도 30%가 훨씬 넘더라고요. 즉 지금 장세는 반도체 호황 사이클 때문이고 지금 코스닥도 같은 흐름을 타는 거죠. 코스닥에 반도체 기업도 일부 있지만 반도체보다는 코스피가 올라가니까. 그리고 코스피는 많이 올랐으니 차익실현도 있고 여기서 더 오를 것인가라는 코스피 시장 참가자들의 약간의 갸우뚱함 이런 게 대체시장을 찾게 되고 그게 코스닥 쪽으로 넘어가는 건데. 지금 보시는 시청자분들의 주된 관심은 지금 들어가도 되냐, 이 질문인데. YTN이 증권방송은 아니기 때문에 저희가 그런 말씀을 드릴 수는 없고 올해 반도체 업황은 짧으면 상반기, 길게 보시는 분들은 올해 연말까지도 보는데 과거 2022년 9만 전자 그때 반도체 경기가 쭉 간다고 했는데 갑자기 5만 전자로 떨어졌잖아요. 그때 상황도 생각해 봐야 된다. 기본적으로 주식이라는 건 안전자산이 아니고 위험자산입니다. 그래서 글로벌 반도체 사이클, 한국 경제의 방향성. 특히 지금은 세계 경제를 미국 경제가 끌고 있으니까 실물 경제의 흐름을 잘 판단하셔서 투자하시기를 바랍니다.
[앵커]
그런 경고에도 불구하고 역대급 불장이라고 불리다 보니까 증시에 대기자금인 투자자예탁자금이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최근에는 100조 원도 사상 처음으로 넘어섰다고요?
[주원]
투자자예탁금은 주식을 살려고 증권사 쪽에 보통예금인가요 그게 100조 원이 사상 최고로 넘어섰고요. 올해 들어서만도 12조가 늘었다고 해요. 그러니까 주식시장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예탁금이 늘었다고 해서 바로 주식을 사시는 건 아니겠죠. 그 예탁금에는 기존에 주식을 가지고 있다가 차익실현을 하시는 분들도 있고 대기성 자금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고. 이건 크게 문제는 없는데 신용거래융자라는 게 있습니다. 증권회사가 투자자에게 돈을 빌려주고 그 돈을 가지고 투자를 하는 건데 신용거래융자잔고도 30조 가까이. 상당히 늘었거든요. 신용융자가 느는 건 우리가 조심해야 될 게 지금이 그렇다는 게 아니고 과거 보면 주식시장 호황 호황 하다가 신용융자가 확 늘거든요. 그게 얼마까지 늘지 모르지만. 그리고 나서 주가가 꺾이는 그런 모습들도 있어서 신용융자가 느는 건 원인, 예탁금이 늘었다는 건 플러스 요인으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최근에 주목받고 있는 기업 중의 하나가 현대가 아닐 수 없습니다. 로봇으로 주목을 받았다가 관세 이슈로 함께 덩달아서 이슈가 되고 있는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하기는 했는데 영업이익을 보면 상당 부분 깎인 것 같아요. 매출액은 사상 최대라고 하죠. 186조 원 정도 그러니까 사상 최대인데, 매출이 늘면 보통 우리가 생각하기에는 이익도 같이 늘어야 되는데 영업이익은 11조 5000억 원 정도로 2024년 대비, 작년 실적 대비 19% 줄었습니다. 이 중에 현대차가 얘기하기로는 영업이익이 4조가 관세 때문이다. 그래서 이 부분은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자동차 관세가 올랐으니까. 그런데 미국에 판매했던 물량은 많이 늘었더라고요. 수출 통계를 보면 미국으로 가는 대미 자동차 수출은 많이 줄었는데 현지 공장이었거든요. 거기서 생산한 물량이 어느 정도 미국에 됐던 것 같고. 지금 분위기를 보면 작년은 너무 불확실하니까 이럴 수 있는데 현대차 쪽에서는 미국 시장이 수출 쪽에서 막히니까 다른 쪽 시장으로 많이 눈을 돌렸습니다. 인도라든가 유럽이라든가. 그리고 친환경차 쪽의 수출 비중을 많이 늘리고 있어서. 개인적으로 올해는 작년보다 이익이 증가하는. 미국이 관세를 깎아준다는 게 아니고 현대차가 적응을 하고 대응하면서 그런 분위기가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앵커]
시가총액 오랜만에 3위로 오르면서 3, 4위 오르내리고 있더라고요. 앞으로 행보를 지켜보면 좋을 것 같고. 최근에 로봇이 워낙 주목을 받다 보니까 노조 측에서 로봇 투입을 막는다는 시사하는 발언을 하면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재차 회사 측이 일방통행을 하면 판을 엎을 것이다, 이런 경고를 하기도 했다고요?
[주원]
당연히 노조 측에서는 로봇이 투입되면 자기네들 일자리가 줄잖아요. 몇 주 전에 현대가 시제품으로 만든 아틀라스를 보면 두 사람 몫의 일을 하고 50kg까지 들 수 있고 춥든 덥든. 그런 부분을 도입하겠다고 했는데 그때도 노조가 반발했었는데. 이번에 현대차 노조가 반발하는 건 무인공장. 현대차가 기자회견을 하면서 무인공장을 언급했던 모양이에요. 아틀라스 도입 자체가 아니고 그냥 무인공장. 규모가 큰 거죠. DF247이라는 건데 DF라는 건 다크팩토리 247이라는 추진계획인데. 여기는 사람이 필요없다고 합니다. AI를 도입하고 로봇이 투입되고 그리고 24시간 공장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노조 입장에서는 정말 절체절명의 위기죠. 그렇다 보니까 판을 엎는다는 과격한. 판을 엎는다는 건 자기들도 망하지만 회사들도 망하게 하겠다, 이거잖아요. 그런데 지금의 분위기를 보면 피지컬AI라는 건데. 기존의 AI는 챗GPT라든가, 이런 소프트웨어 쪽에서의 움직임이라면 AI가 생산현장에 들어가서 생산성과 기업의 실적에 영향을 미치는 부분이니까 이런 부분에서 직접적으로 판이 커지고 그쪽으로 흐름이 간다면 결국 노조도 어쩔 수 없는 상황이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앵커]
대통령도 현대차 노조를 콕 집어서 얘기한 건 아니지만 흘러오는 거대한 수레를 피할 수는 없다. 그 사회에 빨리 적응해야 한다, 이런 얘기를 했다고 하죠.
[주원]
산업혁명, 옛날에 방직기가 도입되면서 노동자들이 일자리를 많이 잃으면서 방직기를 파괴한다든가 이런 일이 있었거든요. 그게 똑같이 재현되는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새 정부의 AX, 그리고 글로벌 시장의 흐름을 볼 때 AI, 그다음에 피지컬AI는 막을 수 없는 흐름이기 때문에 노조도 적응을 해야 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주원 현대경제연구원 연구본부장과 함께했습니다. 말씀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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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 : 주원 현대경제연구원 연구본부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START]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정부가 부동산시장 안정을 위해 서울과 서울 인접 수도권에 주택 6만 가구를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판교 신도시의 약 두 배 물량입니다. 빠르면 내년부터, 늦어도 2030년까지 착공하기로 했는데요. 주원 현대경제연구원 연구본부장과알아보겠습니다. 부동산 얘기하기 전에 조금 전에 들어온 내용 있어서 이 부분 먼저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미국 재무부가 한국을 비롯한 10개 관찰 대상국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이런 소식이 들어왔습니다. 어떤 의미로 볼 수 있겠습니까?
[주원]
환율 조작국과 환율 관찰국으로 나눌 수 있는데 환율 조작국은 진짜로 해당 국가의 정부가 자신들한테 유리한 방향으로 외환시장에 개입해서 조작하는 거. 그래서 조작국으로 지정됐을 때는 상당히 페널티가 강하거든요. 환율 조작국은 아니고 환율관찰대상국으로 지정된 건데 이전에도 있었습니다. 몇 번 있었고요. 그리고 환율관찰대상국의 조건은 크게 세 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미국에 대해서 무역수지를 얼마나 내는가, 그리고 경상수지 흑자가 GDP의 몇 퍼센트 되는가. 그리고 세 번째가 실제로 그 나라 정부가 외환시장에 어느 정도 개입했는가인데. 환율관찰대상국은 이 중에 3개. 무역수지하고 경상수지 쪽에서 해당되기 때문에 지정이 된 것 같고. 저희만 된 게 아니거든요. 일본, 대만, 독일 이렇게 10개 국 정도 된다. 그래서 큰 의미는 없다고 생각되는데. 다만 미국 정부의 생각을 읽을 수 있는 게 무역수지하고 경상수지잖아요. 트럼프 행정부가 가장 중요시하는 게 미국에 대해서 얼마나 무역흑자를 내느냐. 그 부분에 대한 머닝 정도로 해석하면 될 것 같고. 다만 오늘 외환 시장의 분위기는 읽어볼 필요가 있는데 개인적으로 크게 외환시장에 오르락내리락하는 흐름, 거기에 어떤 방향으로 큰 영향은 없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앵커]
말씀해 주신 것처럼 조작국에 이름을 올린 건 아니고 처음 있는 일도 아니다 보니까 어느 정도 외환시장에 영향이 있을지 하는 부분은 오늘 오전에 확인해 볼 수 있을 것 같고요. 본격적으로 부동산 얘기를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6만 가구 공급대책이 발표됐습니다. 구체적인 내용 말씀해 주시죠.
[주원]
수도권 전체를 보면 487만 평방미터, 총 6만 호인데요. 서울만 놓고 보면 절반 정도 됩니다. 3만 호가 약간 넘고. 6만 호는 앞에서 국토부 장관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판교신도시 2개 분량. 서울이 절반이니까 판교신도시가 서울에 하나 생기는 겨고 나머지 경기도 쪽에 하나 생기는 건데. 지난 MB정부 때도 거의 6만 호, 그거보다 못 미치는 수준인 것 같아요. 70~80%. 그 정도의 공급안이고 주로 내용을 보면 민간 쪽이 들어가는 게 아니고 정부 주도의 공공개발입니다. 그래서 주로 활용할 수 있는 게 그린벨트를 해제한다든가 기존의 정부기관들이 사용했던 부지들이 지방 이전이 되면서 유휴지가 있습니다. 그런 부분을 활용하는 게 있고. 그리고 특히 주목할 만한 게 문재인 정부 때 나왔던 부지들이 이번에도 다시 언급됐고 대표적인 게 용산하고 태릉 이런 식으로 해서 서울 쪽에 3만 호 정도. 그리고 수도권 쪽에 보면 과천 쪽에 부지가 좀 있거든요. 그쪽에 새로운 부지를 만들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앵커]
말씀해 주신 것처럼 어딘가에 대규모 신도시를 개발한다기보다는 직주근접이 높은 곳들 요지에 공급을 확대하는 방침으로 보이는데. 그러면서 청년, 신혼부부 공급 확대까지 강조를 하고 나섰습니다. 이렇게 되면 집값 안정에는 도움이 되겠습니까?
[주원]
솔직히 말씀드리면 이런 계획은 이전 정부도 있었고 이재명 정부도 들어서면서 발표했고 이런 계획이 나올 거라는 거, 대충 오늘 발표된 지역들이 시장의 예상하고 크게 벗어나지 않아요. 그렇다면 속도감입니다. 얼마나 빨리 추진하느냐인데. 정부에서는 이르면 6만 호 전체에 대해서는 아니겠지만 6만 호 중의 일부는 올해는 안 될 것 같고 2027년부터 착공에 들어가겠다고 하는데 그 부분이 핵심인 것 같아요. 정말 빨리 추진해야 되는 부분인데 벌써 내년이면 1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간 거잖아요. 어제 부동산원에서 나온 서울 집값을 보면 강남 쪽은 약간 안정이 됐는데 강북 쪽으로 올라가는 모습이거든요. 그래서 서울 집값이라든가 수도권 집값의 전반적인 흐름을 상승세는 아직도 지속되고 있고 그걸 잡으려면 계획도 중요하지만 신속하게 착공해야 된다. 그게 핵심인 것 같습니다.
[앵커]
신속함을 말씀해 주셨는데. 정부의 공공주도 공급대책에 대해서 서울시, 과천시는 즉각 반발의 메시지를 냈잖아요.
[주원]
집값이라기보다는 이번에 발표한 계획을 보면 만약에 주택공급이 이루어지면 우리가 생각해 보면 아파트만 지으면 안 되는 거거든요. 교통도 가야 되고 특히 중요한 게 가구수가 늘어나면 학령인구, 초등에서 고등학교 가는 젊은 세대도 늘어나기 때문에 요새는 학교들 보면 점점 없애는 추세인데 만들어야 돼요. 학교 부지도 만만치 않습니다. 그런 것 때문에 반대를 하는 것 같고. 태릉 같은 경우는 문재인 정부 때도 반발이 상당히 심했는데. 왜 그러냐면 서울을 놓고 봤을 때 서부라인, 강변북로 쪽으로 올라가는 라인은 그래도 큰 도로들이 있거든요, 막히긴 하지만. 동부 라인 쪽으로 올라가는 노원구나 도봉구 쪽은 도로가 되게 열악해요. 태릉부지가 서울에서 노원구, 도봉구 가는 딱 가운데 있습니다. 거기에 대규모로 주택공급이 이뤄지면 교통은 생각하는 수준, 지금보다 훨씬 더 어려워지는 거고. 거기의 핵심은 교통라인인 것 같고. 태릉부지는 일부 정치권에서는 거기는 세계문화유산이 있기 때문에 거기다 아파트를 높이 지을 수 없다. 그래서 층수 제한이라든가 그러니까 세계문화유산과 어울리는, 그런 반발들이 있어서 결국 정부 주도의 사업이기는 하지만 지자체의 협력 없이는 안 되는 사업이거든요. 그렇게 보면 이런 부분에서 지자체와 서울시와 그다음에 중앙정부가 빨리 합의라든가 계획을 마련해서 추진해야 되는데. 그게 과거의 예를 보면 간단하지가 않은 모습입니다.
[앵커]
말씀해 주신 것처럼 학교, 교통, 전기 수도 등 인프라 같은 것들도 함께 마련돼야 되기 때문에 속도를 얼마나 낼 수 있는가 하는 부분에 대해서 관심이 쏠립니다. 수도권에 5년간 135만 호 이상 착공하겠다는 목표인데 현실 가능성이 얼마 정도 있을까요?
[주원]
이 6만 호는 될 것 같아요. 내년부터 착공을 하면 되는데, 135만 호는 이거는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6만 호도 시장에 찬반이 많거든요. 135만 호를 지으려면 엄청난 부지가 필요하잖아요. 수도권에 그런 부지가 있을까? 물론 접경지역으로 가면 유휴부지가 있기 때문에 그쪽에 하면 되겠지만 그러려면 교통망도 그전에 깔려야 되고 135만 호는 정부의 희망이 다소 섞인 목표치라고 보시면 되고 저게 다 된다고 보기는 어려울 것 같고. 아마 공급이라고 적혀 있는데 공급보다는 계획이겠죠. 상당 부분은 계획이고 아마 착공이나 완공이나 수도권 지금 발표는 6만 호에 플러스 몇 만호, 이 정도가 되지 않을까 현실적으로 생각합니다.
[앵커]
현실적이라는 말씀을 해 주실 수 있다면 집값 당장 올라가는 분위기를 크게 잠재우기는 아직 어렵다고 볼 수 있을까요?
[주원]
공급대책이니까 영향은 약간 있을 것 같고 다만 어제 나온 대책을 보면 시장이 예상을 했던 부분이다. 그래서 부동산 시장에 큰 영향, 특히 서울 집값에 큰 영향은 없을 것으로 생각되는데. 다만 정부가 할 수 있는 거는 세제가 마지막 수단이고요. 그러니까 세제를 건드리게 되면 정부가 시장에 졌다는 그런 신호도 나올 수 있어서 정부도 세제는 최후의 수단으로 생각하는 것 같고. 그걸 빼놓고 할 수 있는 건 이겁니다. 실제로 물량이 직접 공급되는 실질적인 효과는 차치하더라도 계속 시그널을 줘야 된다는 거죠. 그리고 지금 부동산 대책의 핵심은 공급입니다. 저는 이건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그런 부분을 생각할 때 현실성의 문제를 떠나서 어제 발표한 대책은 상당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그래서 이재명 대통령도 5월 9일 중과 유예 얘기도 계속 언급하고 또 보유세와 관련한 시사하는 발언 같은 것들도 일부 나오기도 했었습니다. 주식시장 얘기도 보겠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실적 대단히 좋게 발표했고 코스피가 결국 5200선까지 뚫어냈는데 코스닥도 최근 분위기 좋잖아요. 시장 흐름 어떻게 보십니까?
[주원]
시장 흐름은 지금 코스피 올라가는 거, 이재명 정부가 처음 출발해서 제 기억으로 3000포인트 정도 됐고 5000을 넘어가고 있잖아요. 그러면 2000포인트 정도 올랐는데 1000포인트는 지배구조 개선, 자사주 소각이라든가 이런 정부의 노력 때문이고,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나머지 1000포인트는 반도체 업황인 것 같아요. S&P 500도 보면 매그니피센트 7, 7개 종목이 전체 S&P 시가총액의 30%. 계산해 보니까 삼전하고 하이닉스만 계산해도 30%가 훨씬 넘더라고요. 즉 지금 장세는 반도체 호황 사이클 때문이고 지금 코스닥도 같은 흐름을 타는 거죠. 코스닥에 반도체 기업도 일부 있지만 반도체보다는 코스피가 올라가니까. 그리고 코스피는 많이 올랐으니 차익실현도 있고 여기서 더 오를 것인가라는 코스피 시장 참가자들의 약간의 갸우뚱함 이런 게 대체시장을 찾게 되고 그게 코스닥 쪽으로 넘어가는 건데. 지금 보시는 시청자분들의 주된 관심은 지금 들어가도 되냐, 이 질문인데. YTN이 증권방송은 아니기 때문에 저희가 그런 말씀을 드릴 수는 없고 올해 반도체 업황은 짧으면 상반기, 길게 보시는 분들은 올해 연말까지도 보는데 과거 2022년 9만 전자 그때 반도체 경기가 쭉 간다고 했는데 갑자기 5만 전자로 떨어졌잖아요. 그때 상황도 생각해 봐야 된다. 기본적으로 주식이라는 건 안전자산이 아니고 위험자산입니다. 그래서 글로벌 반도체 사이클, 한국 경제의 방향성. 특히 지금은 세계 경제를 미국 경제가 끌고 있으니까 실물 경제의 흐름을 잘 판단하셔서 투자하시기를 바랍니다.
[앵커]
그런 경고에도 불구하고 역대급 불장이라고 불리다 보니까 증시에 대기자금인 투자자예탁자금이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최근에는 100조 원도 사상 처음으로 넘어섰다고요?
[주원]
투자자예탁금은 주식을 살려고 증권사 쪽에 보통예금인가요 그게 100조 원이 사상 최고로 넘어섰고요. 올해 들어서만도 12조가 늘었다고 해요. 그러니까 주식시장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예탁금이 늘었다고 해서 바로 주식을 사시는 건 아니겠죠. 그 예탁금에는 기존에 주식을 가지고 있다가 차익실현을 하시는 분들도 있고 대기성 자금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고. 이건 크게 문제는 없는데 신용거래융자라는 게 있습니다. 증권회사가 투자자에게 돈을 빌려주고 그 돈을 가지고 투자를 하는 건데 신용거래융자잔고도 30조 가까이. 상당히 늘었거든요. 신용융자가 느는 건 우리가 조심해야 될 게 지금이 그렇다는 게 아니고 과거 보면 주식시장 호황 호황 하다가 신용융자가 확 늘거든요. 그게 얼마까지 늘지 모르지만. 그리고 나서 주가가 꺾이는 그런 모습들도 있어서 신용융자가 느는 건 원인, 예탁금이 늘었다는 건 플러스 요인으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최근에 주목받고 있는 기업 중의 하나가 현대가 아닐 수 없습니다. 로봇으로 주목을 받았다가 관세 이슈로 함께 덩달아서 이슈가 되고 있는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하기는 했는데 영업이익을 보면 상당 부분 깎인 것 같아요. 매출액은 사상 최대라고 하죠. 186조 원 정도 그러니까 사상 최대인데, 매출이 늘면 보통 우리가 생각하기에는 이익도 같이 늘어야 되는데 영업이익은 11조 5000억 원 정도로 2024년 대비, 작년 실적 대비 19% 줄었습니다. 이 중에 현대차가 얘기하기로는 영업이익이 4조가 관세 때문이다. 그래서 이 부분은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자동차 관세가 올랐으니까. 그런데 미국에 판매했던 물량은 많이 늘었더라고요. 수출 통계를 보면 미국으로 가는 대미 자동차 수출은 많이 줄었는데 현지 공장이었거든요. 거기서 생산한 물량이 어느 정도 미국에 됐던 것 같고. 지금 분위기를 보면 작년은 너무 불확실하니까 이럴 수 있는데 현대차 쪽에서는 미국 시장이 수출 쪽에서 막히니까 다른 쪽 시장으로 많이 눈을 돌렸습니다. 인도라든가 유럽이라든가. 그리고 친환경차 쪽의 수출 비중을 많이 늘리고 있어서. 개인적으로 올해는 작년보다 이익이 증가하는. 미국이 관세를 깎아준다는 게 아니고 현대차가 적응을 하고 대응하면서 그런 분위기가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앵커]
시가총액 오랜만에 3위로 오르면서 3, 4위 오르내리고 있더라고요. 앞으로 행보를 지켜보면 좋을 것 같고. 최근에 로봇이 워낙 주목을 받다 보니까 노조 측에서 로봇 투입을 막는다는 시사하는 발언을 하면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재차 회사 측이 일방통행을 하면 판을 엎을 것이다, 이런 경고를 하기도 했다고요?
[주원]
당연히 노조 측에서는 로봇이 투입되면 자기네들 일자리가 줄잖아요. 몇 주 전에 현대가 시제품으로 만든 아틀라스를 보면 두 사람 몫의 일을 하고 50kg까지 들 수 있고 춥든 덥든. 그런 부분을 도입하겠다고 했는데 그때도 노조가 반발했었는데. 이번에 현대차 노조가 반발하는 건 무인공장. 현대차가 기자회견을 하면서 무인공장을 언급했던 모양이에요. 아틀라스 도입 자체가 아니고 그냥 무인공장. 규모가 큰 거죠. DF247이라는 건데 DF라는 건 다크팩토리 247이라는 추진계획인데. 여기는 사람이 필요없다고 합니다. AI를 도입하고 로봇이 투입되고 그리고 24시간 공장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노조 입장에서는 정말 절체절명의 위기죠. 그렇다 보니까 판을 엎는다는 과격한. 판을 엎는다는 건 자기들도 망하지만 회사들도 망하게 하겠다, 이거잖아요. 그런데 지금의 분위기를 보면 피지컬AI라는 건데. 기존의 AI는 챗GPT라든가, 이런 소프트웨어 쪽에서의 움직임이라면 AI가 생산현장에 들어가서 생산성과 기업의 실적에 영향을 미치는 부분이니까 이런 부분에서 직접적으로 판이 커지고 그쪽으로 흐름이 간다면 결국 노조도 어쩔 수 없는 상황이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앵커]
대통령도 현대차 노조를 콕 집어서 얘기한 건 아니지만 흘러오는 거대한 수레를 피할 수는 없다. 그 사회에 빨리 적응해야 한다, 이런 얘기를 했다고 하죠.
[주원]
산업혁명, 옛날에 방직기가 도입되면서 노동자들이 일자리를 많이 잃으면서 방직기를 파괴한다든가 이런 일이 있었거든요. 그게 똑같이 재현되는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새 정부의 AX, 그리고 글로벌 시장의 흐름을 볼 때 AI, 그다음에 피지컬AI는 막을 수 없는 흐름이기 때문에 노조도 적응을 해야 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주원 현대경제연구원 연구본부장과 함께했습니다. 말씀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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