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농협회장, 숙박비 수천만 원 ’공금 낭비’...농민신문 별도 연봉 3억

강호동 농협회장, 숙박비 수천만 원 ’공금 낭비’...농민신문 별도 연봉 3억

2026.01.08. 오후 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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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는 농협중앙회와 농협재단에 대한 특별감사에서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숙박비 상한을 초과해 집행하는 등 수천만 원의 공금 낭비가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감사 결과에 따르면, 강호동 회장이 숙박비를 지불한 5차례 해외 출장 모두 숙박비 상한을 초과했고, 초과 지출한 금액은 총 4천만 원에 달했습니다.

숙박비는 상한선보다 1박 당 50만 원에서 186만 원을 초과했는데, 특히 1박에 186만 원을 더 지불했을 때는 해외 5성급 호텔 스위트룸에서 묶었다고 농식품부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농식품부는 농협중앙회장은 해외 출장 시 숙박비는 250달러를 상한으로 하되 특별한 사유가 있을 경우 실비를 집행할 수 있으나, 특별한 사유를 명시하지 않은 채 숙박비 상한을 초과해 집행하는 등 공금 낭비 행태가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농협중앙회 측은 미국 등지의 숙박비가 많이 올랐고 중앙회장이 회의할 공간이 필요해 스위트룸에 숙박한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농식품부는 숙박비 상한 초과 금액을 환수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강호동 회장은 농민신문사 회장을 겸임하며 연간 3억 원이 넘는 연봉을 추가로 받는 것도 과도한 혜택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강 회장은 비상근인 농협중앙회장으로 연간 4억 원 가까운 연봉을 받고 상근인 농민신문사 회장을 겸임하면서 연간 3억 원이 넘는 연봉을 따로 받습니다.

지난 2024년 국정감사 때도 성과급까지 합한 강 회장의 ’8억 원 연봉’이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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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오인석 (insukoh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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