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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이 강남, 서초, 송파, 강동구 등 서울 강남4구와 마용성, 마포·용산·성동구에서 이뤄진 증여 2천여 건을 모두 검증합니다.
집값 상승 속에 감정가 축소나 편법 증여가 반복되자 처음으로 특정 지역을 집중 검증하겠다는 겁니다.
국세청은 올해 들어 7월까지 강남4구와 마용성 지역에서 있었던 아파트 증여 2천77건을 대상으로 세금 신고 적정 여부를 전수 검증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증여세를 시가로 신고한 1천68건에 대해서는 적절한 가액인지 확인하고, 공동주택공시가격으로 신고한 631건 가운데 현저히 낮게 신고한 부동산은 직접 감정평가해 시가로 과세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검증에서는 특히 자산가인 부모로부터 고가 아파트를 증여받은 뒤 채무를 이용해 세금을 회피하는 편법 증여가 집중 조사 대상입니다.
올해 들어 지난 10월까지 서울 아파트 증여 건수는 7천708건으로 이 가운데 고가 아파트가 밀집한 강남4구와 마용성 지역은 2천 77건으로 나타났습니다.
미성년자에 대한 증여 건수는 223건으로 3년 만에 최대 수준이었는데, 특히 절반 이상이 강남4구와 마용성 지역에 집중됐습니다.
YTN 이승은 (s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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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운데 증여세를 시가로 신고한 1천68건에 대해서는 적절한 가액인지 확인하고, 공동주택공시가격으로 신고한 631건 가운데 현저히 낮게 신고한 부동산은 직접 감정평가해 시가로 과세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검증에서는 특히 자산가인 부모로부터 고가 아파트를 증여받은 뒤 채무를 이용해 세금을 회피하는 편법 증여가 집중 조사 대상입니다.
올해 들어 지난 10월까지 서울 아파트 증여 건수는 7천708건으로 이 가운데 고가 아파트가 밀집한 강남4구와 마용성 지역은 2천 77건으로 나타났습니다.
미성년자에 대한 증여 건수는 223건으로 3년 만에 최대 수준이었는데, 특히 절반 이상이 강남4구와 마용성 지역에 집중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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